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전세계 앱시장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글로벌 앱 분석 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기준 게임 및 비게임 앱의 전세계 소비자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120억 달러(한화 약 122조3,040억원)로 집계됐다.게임 앱 매출은 810억 달러(한화 약 88조4,520억원), 비게임 앱 매출은 310억 달러(한화 약 38조8,52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다운로드 횟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이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지난 3월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4일 새벽 6시 30분부터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앱 접속이 느려지거나, 페이스북 메시지 전송 오류가 나는 등의 문제다. 일부 지역에서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다.접속 장애 현상은 2시간 30분 뒤인 오전 9시께 복구됐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아침부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 내부 불화설이 이어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의 마찰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이번엔 저커버그의 오른팔 ‘셰릴 샌드버그’가 언급됐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들의 마찰은 저커버그가 지난 3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샌드버그를 질책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페이스북은 사용자 8,700만명의 개인 정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로 넘어갔다. CA가 해당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 임원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오큘러스 공동창업자인 브렌던 아이립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 대표들이 연달아 사임하며 이른바 ‘페이스북 엑소더스’가 확산되는 모양새다.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자회사인 가상현실(VR)기기 제조업체 오큘러스(Oculus)의 전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 브렌던 아이립이 사임을 결정했다. 오큘러스는 2014년 페이스북이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아이립은 약 4년간 페이스북과 같이 사업을 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이 출시 4년 반 만에 월 사용자 2억명을 돌파했다. 텔레그램 측은 “광고 한 번 없이 달성했다”며 “우릴 믿어 준 사용자들 덕분”이라고 전했다.텔레그램은 2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0일간 2억명이 텔레그램을 사용했다”고 밝혔다.이는 텔레그램이 지난 2013년 8월 론칭한 후 약 4년6개월 만이다. 물론 동종 경쟁앱인 ‘왓츠앱’의 월 사용자 수인 15억명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2억명도 무시하진 못할 수치다.텔레그램 측은 이에 대해 자신들의 노력을 사용자들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블랙베리가 페이스북에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블랙베리 메신저 기술 및 기능 등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블랙베리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도 해당 소송에 포함시켰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휴대폰 제조사인 블랙베리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다.블랙베리는 페이스북이 메신저 앱을 만들 때 블랙베리의 보안, 유저 인터페이스, 기능 향상 기술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페이스북의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이 독일에서 이용자 정보 보관과 수집에 대해 금지하라는 행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8일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당국은 최근 페이스북이 독일 내 왓츠앱 사사용자 3500만명의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독일당국은 페이스북이 2014년 왓츠앱을 인수할 당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를 어기고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왓츠앱은 정책변경을 미리 알린 후 페이스북과 정보공유 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독일 당국은 페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페이스북이 2년 전 인수한 스마트폰 메시지 앱 왓츠앱의 수익성 사업에 나섰다고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자사의 광고사업에 왓츠앱의 사용자 정보가 이용될 수 있게 개인정보정책을 완화하고, 사업자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허용한다.이는 페이스북이 2014년 218억 달러로 인수한 왓츠앱의 수익성 강화에 나선 것으로, 당시 일각에선 왓츠앱의 수익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와츠앱은 향후 몇 달간 기능테스트를 진행할 계정이다.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글로벌 메신저 앱 제작사 텔레그램이 최근 ‘해킹 논란’과 관련해 ‘대규모 해킹은 불가능하다’며 논란을 일축했다.텔레그램은 3일(현지시각)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텔레그램에 가입한 이란인의 수는 1500만명 정도로 확인됐다”며 “공개적으로 입수 가능한 데이터만 수집됐고, 이것만으론 계정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즉, 대규모 해킹은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올해부터 자신들의 API에 몇몇 제한을 걸어놨다는 게 텔레그램 측의 입장이다.앞서 로이터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란 해커들이 텔레그램을 해킹, 가입자 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태국에서 ‘국민 메신저’로 떠오른 라인이 메신저 앱의 성공을 기반으로, 모바일 O2O 플랫폼으로 본격 성장하고 있다. 라인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부터 커머스까지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해 6월 태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는 신용카드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라인페이’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계정을 돌파했으며, 100개 이상의 현지 파트너들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라인페이는 이미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전 세계 이용자 수가 1억3,0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을 개발․운영 중인 카카오그룹의 자산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러한 물음에 한 외신은 24억달러, 2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28일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현재 이 대표는 지난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MWC 2014)에 참석 중이다.FT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년 5월로 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