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6일 청주∼제주 노선에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2021년 4월 15일 청주∼제주 정기편에 첫 취항한 에어로케이는 약 2년 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 기록을 달성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탑승객이 87.6%(87만명)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 6일 운항을 개시한 국제선 탑승객은 12.4%(13만명)로 집계됐다.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운항중단 없이 청주와 제주의 하늘길을 이었으며 올해 1∼10월 기간 동안 청주∼제주 노선 탑승률은 95%를 기록
플라이강원이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셧다운) 조치를 10월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 경우 현재 플라이강원이 보유한 항공운항증명(AOC)이 박탈될 수 있다. 다만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번달 말 항공권 예약을 재개하고 7월 중순 이전에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하며 우려을 일축했다.플라이강원은 앞서 지난 5월 20일 경영난을 이유로 6월말까지 셧다운을 선언하고, 7월 1일 운항재개를 목표로 5월 23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스토킹호
플라이강원이 6월말까지 셧다운(전면 운항 중단)을 선언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양양국제공항 운영도 멈춰섰다. 이에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의 셧다운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양공항에서 대체편을 운항할 항공사를 모색하고 나섰다.강원도는 한국공항공사와 논의를 거쳐 과거 양양공항에서 항공편을 운항했던 이력이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에 우선 대체편 운항을 요청할 계획이다.일각에서는 강원도의 이러한 대안에 대해 ‘양양공항은 적자 가능성이 높은 곳인데 어떤 항공사가 선뜻 나설까’, ‘현재 대부분
이스타항공이 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 발급 신청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에 ‘허위 회계자료’를 제출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를 진행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19일 발표했다.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2020년 3월 운항중단 이후 악착같이 버텨왔고 인수와 회생 과정을 통해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지만 현재 항공사가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AOC 발급을 앞
국토교통부가 보잉 737MAX 기재의 국내 영공통과 및 이착륙을 22일부터 허가했다. 이로써 2년 8개월만에 한국에서 보잉 737MAX의 비행이 가능해졌다.보잉 737MAX는 지난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와 2019년 3월 에티오피아항공이 운용하던 737MAX8 기재의 추락사고로 전 세계에서 운항이 금지됐고, 국내에서도 2019년 3월 14일부터 영공통과와 이착륙이 금지 조치를 내려졌다.이후 보잉 737MAX 기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진행됐고, 소프트웨어(SW) 중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이스타항공이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우선 오늘(17일)까지로 예정된 경영정상화 방안을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을 통해 법정관리를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후 연내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하고 내년 초 국내선 상업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운항중단 조치 상태인 보잉 737MAX8 기재는 반납해 기단을 축소 운항할 계획으로 알려진다.이스타항공은 17일, 서울회생법원에 경영 정상화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당초 이스타항공의 회생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운용 중인 보잉777-200 항공기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비행 도중 엔진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보잉은 사고가 발생한 B777 기종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에 대해 운항중단을 권고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B777 기재에 대해 특별 점검을 명령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은 같은 계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내 항공사들 사이에서도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항공기의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고 나섰으나,
‘셧다운’을 선포하고 날개를 접은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셧다운을 번복하고 재비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다시 비행을 하고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유동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데, 현재 이스타항공 스스로는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또 항공업계의 업황이 전반적으로 최악인 점과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태가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것 등을 감안하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는 새로운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기도 어려워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
제주항공이 최근 이스타항공 인수를 사실상 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그간 창업주 이상직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을)을 겨냥하던 포구를 제주항공으로 돌렸다.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3일 오전,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 본사(서울시 마포구) 앞에서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스타 조종사노조의 이러한 행보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측으로 최후통첩을 보낸 것에 따른 조치다.최근 이스타항공은 창업주 이상직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을)의 이스타홀딩스 지분 포기 선언에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내놨다. 항공사의 항공기 주기료(비행기를 세워놓는 데 드는 비용)와 착륙료를 감면하고, 전체노선에 대해 운항 중단으로 미사용 운수권과 슬롯 회수를 전면 유예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항공·교통 분야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시행키로 한 항공사 착륙료 감면을 즉시 시행하고 감면폭도 최대 20%(인천공항공사 20%, 한국공항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시름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최초 발병한 이번 신종 코로나로 인해 중국행 항공편의 수요가 급락해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책으로 4일 0시부터 특정 기간(1월 21일∼2월 3일 )동안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체류했던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이에 국내 항공사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행 노선 대부분에 대해 비운항 또는 대폭 감편 조치를 취했다. 그러면서 기존 중국 노선을 운항
항공업계의 2019년은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았다. 악재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가리지 않고 찾아왔다. 2019년은 연초부터 대한항공과 국민연금이 갈등을 빚으며 시끄러운 한 해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진에어 간의 갈등의 골도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국토부 제재로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진에어가 경영문화 개선 작업을 모두 완수했다는 최종 보고서를 국토부 측에 제출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아시아나항공도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감사의견
보잉 737MAX(이하 737MAX) 비행 금지 조치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지난 16일(현지시각) 737MAX 기재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적지 않은 항공사가 2020년 하계 운항 스케줄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지난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보잉은 “우리는 앞서 737MAX 운항 금지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생산 계획을 계속해서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 결과 현재까지 생산한 재고 물량을 우선 처리를 결정해 내년 초 일시적으로
보잉737NG 계열 항공기(이하 B737NG)에서 ‘동체 균열’ 결함이 발견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운항중단과 긴급점검 및 개선지시를 내렸다. 미 FAA 조치에 따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도 항공업계 측으로 국내 도입된 해당 항공기에 대해 긴급점검 실시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긴급점검 대상 규모가 국내에 도입된 B737NG 대수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승객들의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피클 포크’ 균열, 중대 결함… 국토부, 150대 중 42대만 긴급점검 현재 국내에 도입된
에어서울이 동계시즌 일본 노선을 대거 운항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일본에 대한 반감 여론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하지만 갑작스런 운항 중단 통보 조치로 예약고객들은 스케줄을 수정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 갑작스런 ‘운항중단’ 문자 통보… 예약 고객 ‘당황’ 에어서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동계시즌 운항 스케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본 노선 4개에 대해 내년 3월 28일까지 추가로 운항 중단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에어서울의 동계시즌 비운항 일본 노선은 앞서 운항
보잉 737-맥스8 항공기가 잇단 추락사고로 전 세계적인 운항 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해당 기종을 도입했던 이스타항공이 대체기를 들여오기로 했다.이스타항공은 29일 보잉 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도입은 보잉 737-맥스8 운항중단 장기화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이스타항공의 설명이다. 해당 신규 항공기는 오는 7월 중 도입돼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은 또한 “반납예정이었던 기재의 리스연장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오늘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현재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저기온이 -12℃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오늘도 한파로 인해 낮 동안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특히 오늘도 한파와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은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 23일에 이어 3일째로, 제주공항은 23일 저녁부터 운항이 중단되어 24일 하루 종일 폐쇄된데 이어 25일 저녁8시까지 운항 중단이 결정됐다.업계에 따르면 23일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후 결항한 항공편은 1,2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탑승률이 저조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등 3개 노선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그간 아시아나는 블라디보스토크행 주 4회(월·수·금·일요일), 발리행 주 2회(목·일요일), 양곤행 주 2회(수·토요일)를 운항했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에 따라 노선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는 운항중단일 이후 날짜를 예약한 승객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노선들은 단독노선이 아니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