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범죄 악용 가능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텔레그램으로 여성들의 성 착취 동영상 등의 불법 음란물 거래에 ‘암호화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조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가입자들에게 20~150만원 상당을 ‘입장료’ 명분으로 요구했다. 조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등의 암호화폐로 입장료를 지급받았다. 이처럼 범죄에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사례가 등장하자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