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웹툰 시장 입지 사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양사의 움직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등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일본 만화 앱 시장 1위는 카카오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픽코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픽코마는 11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기준 매출 1위에 올라있다. 네이버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 웹소설 기반의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콘진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우수 국산 애니메이션 창작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해 총 127억원 규모의 ‘2022년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차세대 △지식재산권(IP) 활용 △독립 등 4개 부문 7개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국내 웹툰 시장의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웹툰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 실정이다. 웹툰 불법 유통, 불공정 계약 등 다양한 문제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3일 발간한 ‘2021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툰시장 매출 규모는 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이다.세부적으로 웹툰 플랫폼 매출이 약 5,191억원, 기획
네이버가 글로벌 웹툰사업 지배구조를 개편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는 28일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주축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한국에선 네이버웹툰’, 미국에선 웹툰엔터테인먼트, 일본에선 라인디지털프론티어 법인을 운영하며 웹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웹툰 계열사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주축이 돼 웹툰 사업을 총괄하고 산하에 한국(네이버웹툰), 일본(라인디지털프론티어
만화·웹툰 업체 미스터블루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이를 통해 게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미스터블루의 주식은 장 초반 5,58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 4일 이후 나흘 만에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미스터블루는 웹툰과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타 플랫폼에 제공하는 회사다. 2002년 삼성중공업 출신 조승진 대표가 설립한 코믹앤조이가 전신이다. 지난 2015년 웹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그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수년 간 무료로 운영하던 웹툰 플랫폼 ‘버프툰’에 유료 콘텐츠를 도입했다. 서비스 초기 자사의 IP(지식재산권) 확장 및 다른 IP 확보가 목적이었다면 이젠 유료콘텐츠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IP(지식재산권) 또는 콘텐츠 사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료 코인’ 도입한 엔씨 ‘버프툰’28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자사 웹툰 플랫폼 ‘버프툰’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만화’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일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 카카오도 본격 진출한다. 경쟁력은 현지에 영향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터줏대감인 라인 웹툰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7일 네오바자르지분 68.39%를 137억5,902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성진우 대표가 이끄는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 유료 웹툰 플랫폼 1위인 ‘웹코믹스’를 운영 중이다.카카오페이지는 이번 인수에 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지난 5월 검거된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 ‘밤토끼’의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들의 웹툰 전문 자회사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6일 밤토끼 운영자 허모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밤토끼'는 월 평균 방문자수가 3,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올해 1월경 수사에 착수, 지난 5월 운영자를 구속한 바 있다.네이버웹툰은 소장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