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배달앱 업계에서 예사롭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후발주자로서 업계 3위에 위치해왔던 쿠팡이츠가 업계 2위 요기요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거침없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쿠팡을 등에 업은 쿠팡이츠가 마침내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GS리테일을 모기업으로 둔 요기요가 반격과 함께 2위 수성에 성공할지 배달앱 업계의 2024년이 주목된다.◇ 확 좁혀진 MAU 격차… 2024년, 누가 웃을까지난 10여 년간 가파르게 성장하며 우리의 사회상을 크게 바꿔놓기까지 한 국내 배달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롯데제과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등 과자류와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빙과류다. 롯데제과는 자사 온라인 몰인 롯데스위트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배달앱 업계에게 2021년은 ‘지각변동의 해’였다. 1·2위 배달앱의 ‘주인’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후발주자까지 가세하며 판도가 요동친 것이다. 어느덧 2021년도 저물어가는 가운데, 내년엔 더욱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의 키워드는 ‘변화’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일상의 풍경까지 크게 바꿔놓고 있는 배달앱 업계의 2021년은 ‘변화’라는 단어로 정리된다.먼저, 업계를 선도해온 1·2위 배달앱의 주인이 모두 바뀌었다. 업계 1위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해온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위메프오’와 제휴를 맺고 배달서비스 채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위메프오는 지난해 2월 요기요,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세븐일레븐은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점을 대상으로 개시한 뒤, 다음달엔 현재 배달서비스 가능 운영점포 4,300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6,000점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9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서비스 선임책임은 “
가파른 성장세 속에 풀어야 할 과제 또한 늘어나고 있는 배달앱 업계가 이번엔 ‘리뷰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이른바 ‘새우튀김 갑질’ 사건이 거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리뷰 부작용’ 해결이 또 다른 난제로 떠올랐다. 저마다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리뷰의 순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어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배달앱의 소중한 기능 ‘리뷰’, 부작용도 ‘스멀스멀’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남기는 ‘리뷰’는 배달앱의 핵심 기능이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주요 동력이기도 하다. 먼저,
배달앱 업계 후발주자 쿠팡이츠가 불 지핀 단건배달 경쟁에 배달의민족은 물론 위메프오까지 가세하면서 이미 ‘귀한 몸’이 된 라이더들의 가치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주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6% 급증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6.4배 성장한 것이다.또한 2021 배달서비스리포트 조사결과(조사대상 국내 거주 20~59세 1,500명, 조사 기간 2021년 4월 18~19일) 1년 전과 비교해 배달
위메프오가 외식업 사장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입점 사장들이 추가 비용 없이 점포별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단골 관리 기능’ 도입에 이어 이번엔 외식업 사장들의 배달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배달 라이더들이 한 번에 한 집에만 배달을 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 추진에 나섰다.위메프오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 LK ICT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음식 주문과 배달 라이더를 1대 1로 매칭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내
위메프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외식업 사장님과의 동행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고 있다.위메프오는 3월 기준(~3/20) 위메프오 플랫폼에 입점한 외식업체 수가 6만 곳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292%) 증가한 수치다. 이용고객과 거래액 등 모든 지표도 상승세다.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 ‘중개수수료 0%’ 정책(주당 8,000원 서버비만 부과)을 내놨다. 이에 힘입어 현재 위메프오 누적 외식업체 수는 지난해 8월보다 1.6배(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초기인 2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꼽히던 편의점 CU가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는 등 양대 포털과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 대세로 떠오른 ‘온라인 서비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온라인 서비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실제 통계
‘공정배달’ 위메프오가 ‘배달 중개수수료 0%’에 이어 또 한 번 파격 정책을 선보인다.위메프오는 고객이 ‘픽업 주문’시에 점주(파트너사)가 부담하는 중개수수료를 0%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코로나로 비대면 픽업 주문이 증가하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이로써 위메프오 파트너사는 배달과 픽업 주문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었다. 위메프오에 따르면 배달없이 픽업 주문만 받는 파트너사는 정률제 수수료 모델을 선택하면 실제 중개수수료와 서버 이용료를 모두 내지 않아도 된다
위메프는 2020년 한해 판매 데이터(1월~12월 15일)를 바탕으로 ‘HOPE(희망)’를 2020년 주요 이커머스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HOPE는 △Health (건강) △On-demand (고객중심) △Petconomy (반려동물) △Eco-wave (친환경) 4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2020년 위메프의 활동을 함축하고 있다. 2021년에도 위메프가 고객 및 파트너사에 희망을 전하는 쇼핑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Health(건강)올해 가장 뜨거웠던 관심사는 ‘건강’이다. 위메프에
NHN 페이코 컨소시엄(이하 페이코 컨소시엄)이 연내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이른 시일 내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배달앱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페이코는 20일 ‘경기도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이하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페이코 컨소시엄은 이르면 오는 10월말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가 공공배달앱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그동안 주력해온 공공분야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언택트(비대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코, 앱 개발 주력… 마케팅‧운영 개입할 가능성도페이코는 컨소시엄을 형성해 경기도에서 진행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대상자에 선정됐다. 페이코 컨소시엄에는 배달앱 ‘먹깨비’와 배달대행사 ‘생각대로’, ‘부릉’, ‘바로고’, POS사 ‘포스뱅크’, ‘이지포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위메프오 배달·픽업 주문이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위메프오 주문 시 결제 수단을 ‘만나서 결제’로 선택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원에게 재난지원금 신청 카드로 직접 결제하면 된다.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 시 파트너사 사장님에게는 위메프오에서 부과하는 어떠한 수수료도 청구되지 않는다. 중개수수료는 0%다.긴급재난지원금은 위메프오 내 모든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단 프랜차이즈매장의 경우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주문
위메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일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위메프는 ‘힘내라 경상북도!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동안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하는 것. 내용을 살펴보면, 참여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월 서버 이용료 무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1월 2~3주차(6~19일) 배달 매출이 전월 동기보다 6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피자·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위메프오에 따르면 전국에 72개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 ‘피자헤븐’은 같은 기간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순수치킨, 수피자, 7번가피자 등도 평균 5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오 측은 차별화된 혜택 프로모션과 가맹점 수 증가로 인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지난달 ‘착한배달 위메프오!’ 캠페인 선언 역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