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의 마음을 위로한 스타들이 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한 배우 김희애와 방송가에 ‘부캐’ 열풍을 몰고 온 예능인 유재석, 그리고 전 세계에 ‘K팝’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그 주인공. 이들의 눈부신 활약을 되짚어봤다.◇ ‘브라운관 복귀’ 김희애, 이름값 증명 올해 안방극장을 빛낸 스타는 누가 뭐래도 김희애였다. 지난 5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부부의 세계’로 ‘끝에서 두 번째 사랑’(2016) 이후
유재석의 ‘부캐(보조캐릭터)’가 또 하나 추가된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DJ ‘유DJ뽕디스파뤼’로 나서 청취자와 만난다. 그의 도전엔 끝이 없다.유재석은 오는 11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MBC 라디오 FM4U 특집 프로그램 ‘유재석의 두시 밤새’를 진행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 하루만 방송된다.지난 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라디오 DJ 도전기가 그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촬영이 어려워지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