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AI)’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공공서비스 및 보안 분야 AI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및 10개 정부부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2024년 신규과제 10개’를 선정·구체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과기정통부는 본격화되는 AI 시대에 발맞춰 2022년부터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데이터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시절 춘천을 데이터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소양강댐 물을 냉각수로 활용하는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해 데이터 산업단지를 구성하겠다는 게 구체적 계획이다.◇ 데이터 산업 단지 조성… 7,300명 일자리 창출 기대윤 대통령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파두가 힘겨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파두는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 실적 발표 후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곳이다.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전 분위기는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상장 후 ‘실적 쇼크’로 주가 하락7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2.89% 하락한 2만150원에 장을 마쳤다. 신년 초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주가는 최근 두 달간 약세를 보이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1월 8일 장중
시프트업이 3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승리의 여신: 니케’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 4월에는 세 번째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IPO(기업공개)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3월 상장예비심사 시 하반기 상장 전망… “일정 공개 어려워”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4월 26일 시프트업의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스텔라 블레이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3인칭 액션
국내 카셰어링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쏘카가 지난해 실적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장 첫해 사상 첫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 무색하게 1년 만에 적자전환하고, 매출 성장세도 둔화된 모습이다. 다만, 이러한 실적의 핵심 배경인 ‘쏘카 2.0’ 전략이 본격화할 올해는 성장 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쏘카 2.0’ 전략 가동 영향에 실적 주춤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그야말로 ‘빙하기’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량 생산해온 메모리 반도체 재고 소진이 더뎌지면서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 재고자산 회전율은 3.3회로, 3.8회였던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이 같은 반도체 사업 부진은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달 9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5,400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4.58%, 84.92% 줄었다.하지만 올해 들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봄볕이 들기 시작하
무신사의 기업공개 추진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당초 올해에는 기업공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지만 무신사 측은 IPO 추진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언한 바 있다.실제로 올해는 IPO 준비보다는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무신사는 최근 몇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온라인 1위 패션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무신사의 기업가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무신사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성큼 다가온 ‘청룡의 해’ 2024년의 ‘1호 코스피 상장사’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에이피알이 예정된 일정대로 2024년 1호 코스피 상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에이피알은 지난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12일 통과했다. 에이피알의 상장 추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 1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가 자진 철회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파두가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주주들이 회사와 주관 증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지 주목된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 및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를 상대로 증권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세우고 피해주주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누리 측은 파두가 올해 2분기 매출이 사실상 제로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감추고 8월 7일 상장절차(IPO)를 무리하게 강행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안겼다고 주장했다. 한누리 측은 “현재 파두는 3분기의 매출에 대해서만 해명하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14일 10시 3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7.98% 하락한 1만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파두는 3분기 최악의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9일부터 10일까지 2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보인 바 있다. 13일에는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날(14일) 다시 주저앉았다.이는 ‘뻥튀기 상장’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파두가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부풀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기업공개를
최근 위메이드가 게임업계 유니콘 기업인 시프트업의 지분을 매각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뒀다. 시프트업이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가 공시한 처분 금액으로 인해 시프트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 지분매각 700억원 시세차익유니콘기업 시프트업은 최근 RPG 장르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얻고 있다. 유니콘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은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시프트업은 서브컬처(미소녀풍) 장르 게임에 집중하는 게임사다.시프트업에 따르면 ‘승리의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해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하게 바꿔 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 직접 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또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이런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 참석해 스타트업·벤처기업인들에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등을 통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경제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기업이자 국내 업계 최초 유니콘 기업인 파두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약 1조2,000억원~1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상장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최초 ‘팹리스 유니콘’, 상장사 발돋움 본격화팹리스 전문기업 파두는 지난달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뛰어들었다. 파두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22일 이를 통과한 바 있다.파두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625만주를 모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한국, 프랑스 및 기타 국가 청년들 약 300여명을 만나 “미래세대가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테이션F’에서 청년들과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스크린 밖에서 만난 배우 전소니는 ‘소울메이트’ 속 하은처럼 사랑스러운 미소 속 단단함이 숨겨져 있었다. 매 질문 겸손하면서도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는 그의 모습에서는 그가 얼마나 좋은 배우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지 ‘확신’과 ‘기대’를 갖게 했다. ‘소울메이트’에서도 한층 깊어진 전소니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에 이상기류가 감지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치솟던 주가가 고꾸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SAMG엔터는 일시적인 ‘성장통’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 분명한 주가·수익성 흐름… “성장엔 문제없다”SAMG엔터는 2000년 삼지애니메이션으로 설립돼 2021년 사명을 변경한 키즈 콘텐츠 업체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아주 큰 격려를 받은 것 같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CEO 40여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날 오찬은 혁신 기업인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CES는 매해 출품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발전방안은 2027년까지 푸드테크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푸드테크 혁신기업 육성 △산업 저변 확대 △산업의 성장기반 마련 등 3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한다.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바이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럼
공유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증 이상의 면허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공유퍼스널모빌리티(공유PM) 업계에서는 이용자들이 별도의 면허증 인증을 하지 않고도 공유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까지만 해도 면허증 인증을 필수로 거쳐야만 이용이 가능했던 공유킥보드 업체들마저 최근 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폐기하거나 완화하고 있어 미성년자들의 무분별한 이용이 우려되는 대목이다.최근 수년 새 부쩍 늘어난 공유킥보드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겐 사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