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자사 승무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후속조치로 인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항공사들은 과거 국토교통부 지적을 받고 중단한 유료좌석 기내판매를 돌연 시작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규정 검토를 마쳤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돌연 잠정 취소한다고 밝혔다.한태근 사장의 갑질 논란은 지난해 12월 17일 중국 싼야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시작됐다. 일부 승객이 유료좌석으로 이동을 요구하자, 승무원들은 다른 승객과의 형평성 및 규정에 따라 이를 거절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부대사업에서 얻는 수익이 많아지고 있다.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기타사업부문 매출액은 총 80억8400만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1%나 급등했다. 유료 기내식, 좌석판매, 면세품 판매 등 기타사업부문이 매출 호조세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에어부산도 부대사업 매출이 늘었다. 작년에 비해 26.7%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24억원에 비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무려 7배가 늘어난 셈이다.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부대사업부문 매출액은 88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제주항공에 대해 강력한 원가경쟁력으로 저가항공사 바람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달 초 상장 예정이다.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항공사의 단거리 국제선(동북아, 동남아) 시장점유율이 최소 40%에 도달할 때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선진 유럽시장의 저가항공사 시장점유율이 2013년 기준 39.7%를 기록하고 있고 신흥국들이 대거 포진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점유율은 58.4%”라고 밝혔다.저가항공사는 항공기 운항과 관련이 없는 간접비를 대폭 절감하기 때문에 대한항공,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