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유독 독일차 브랜드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독일차를 견제하고 있지만, 그 외 미국이나 일본의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유독 맥을 못 추고 있다.특히 지프와 렉서스는 올해 초 받아든 2021년 성적표에서 가능성을 봤지만, 올해 들어서는 판매 실적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달까지 두 브랜드의 올해(1∼4월) 판매 실적은 △지프 2,045대 △렉서스 2,019대 등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판매 실적과 비교하면 지프가 44.5%, 렉서스는 28% 줄어들었다.그나
지프의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이 11월 중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계약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지프에 따르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사전 계약 시작 첫 날 100대를 넘어서며 역대 가장 빠른 사전 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올해 초도 물량이 약 500~600대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사전계약 속도를 감안하면 런칭 전까지 올해 물량이 모두 완판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초도 물량 출고가 빠르게 진행되면 올해 1만대 클럽 진입 가능성을
지프는 미국 태생의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자동차 브랜드다. 그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지프 차량에 대해 ‘불편할 것 같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 오죽하면 ‘지프 감성’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그러나 이와 달리 최근 출시된 일부 지프 차량은 도심 주행에 포커스를 맞추고 다양한 편의장비를 탑재해 기존의 마니아층 외에 일반 소비자들까지 공략하고 있다.지프는 올해 브랜드 80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80주년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자는 최근 스텔
정통 오프로드 자동차 브랜드 지프가 저공해 모빌리티 대열에 합류했다. 지프는 8일 자사의 첫 전동화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랭글러 4xe 오버랜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지프는 이날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랭글러 4xe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도심에 바위와 나무, 흙, 풀 등 자연물을 활용해 ‘지프 어반 트레일’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장에는 랭글러 4xe 차량과 함께 미국서 공개된 태양열 충전 스테이션이 설치됐다.지프의 태양열 충전 스테이션은 전동화 비전을 상징하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경기영업본부가 16일 신보 보증 및 투자기업, 벤처캐피탈(VC), 창업기업 지원 조직(AC), 은행 등 금융권 관계자들과 ‘유커넥트(U-CONNECT)’를 개최했다.유커넥트는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신보가 올해 7월 출범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이다.김창현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축사를 통해 “유커넥트를 통해 혁신창업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성장의 무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FCA 코리아가 한층 스마트하고 편안한 기능을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2016년형 피아트 500C를 출시했다.피아트 500C는 이탈리아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피아트 500의 컨버터블 모델이다.피아트 500은 지난 1957년 누오바 500(Nuova 500)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의 역사 동안 이탈리안 감성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실용성, 혁신적인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소형차의 아이콘이다. 새롭게 출시된 2016년형 피아트 500C는 스타일과 첨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