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가 2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언론윤리대상’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2021년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본지(시사위크)는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서 △매체 제도부문 우수상 △기자 진실부문 우수상 △기자 통합부문 우수상 등 3개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3년 연속 언론윤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체부문 6개사, 기자부문 14
국민의힘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조총련 행사 파문’을 고리로 ‘이념 전쟁’의 공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윤 의원의 행보를 ‘친북’으로 규정하며 제명을 추진하고, 야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친북성향의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대지진(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문제는 조총련이 친북성향 단체인데다, 고영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이 한국 정부를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21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가 자신의 가상자산 논란과 관련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자문위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유재풍 자문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양당에서 징계 요구한 부분이 국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코인 투자’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여야는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인 만큼 조속한 심사에 공감대를 이뤘다.여당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다소 미온적 태도를 보여오던 민주당이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초대형 악재’로 자리매김하는 상황을 마냥 관망할 수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김 의원 ‘손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30일 국회 윤리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민주당은 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불체포특권에 숨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송부 시 이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면책특권 포기를 공약했다”며 “이번에 국민들은 이 대표가 자기 일에 대해 공약을 지킬지 파기할지 아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
한국투자증권이 내부통제 강화에 더욱 고삐를 조일 전망이다. 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금융당국의 제재 여파로 최근 ESG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ESG 지배구조 분야 등급 하락… 팝펀딩 제재 발목 ESG 경영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가 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일컫는다. 과거에는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실적 등 재무적 요소만을 중요하게 여겼으나 2010년대 후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 대표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 소명할 기회를 가졌지만 윤리위는 결과적으로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와 관련 ‘품위 유지 위반’ 사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실상 대표직이 박탈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른 국민의힘 내부 후폭풍도 불가피할 전망이다.당 윤리위원회는 8일 새벽 2시 45분경 이 대표에 대한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부터 약 8시간가량 회의 끝에 내린 결론
지난달 새로운 임직원들을 구성한 카카오가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통해 사회적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5년간 3,000억 규모 기금 조성… “상생안 이행 지켜봐달라”카카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 프레스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가 CAC를 통해 공동체간 시너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을 비롯해 글로벌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윤종국 회장이 이끄는 세진중공업이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 행태를 일삼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0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특히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산업재해의 책임을 하도급 업체에 떠넘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윤종국 세진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에도 커다란 오점이 남게 된 모습이다.◇ 산업재해 민·형사상 책임도 하도급 업체가? 세진중공업 ‘민낯’공정위는 지난 24일 세진중공업이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를 하도급 업체들에게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지연 발급한 것은 물론, 부당한 특약을 설정하며 하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기사 작성 시 꼭 유의해야 할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체크포인트 2021’(이하 ‘윤리강령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윤리강령 핸드북은 기사를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담은 일종의 가이드북이다.인신위에 따르면 이번 윤리강령 핸드북에서는 작년에 발간된 ‘문답과 사례로 본 인터넷신문윤리’(개정판)에 실린 사례를 모두 바꾸고, 각 장마다 기사와 심의결정문의 요지, 적용 조항으로 내용을 나눠 담아 쉽게
TV 뉴스 토크쇼를 보다가 아내의 교회 친구 부부와 밥을 먹으러 동네 ‘○○몰’로 나갔다. 코로나가 걱정 안 된 것은 아니지만 한 번 더 미뤄서는 안 될 약속이어서 강행했다. 1년 전 몰이 문을 열었을 때, 바깥에서 대기명부에 이름을 써놓고 한참 기다려야만 했던 4층 식당가의 식당 중 불 꺼진 곳이 많았다. 문을 열지 않은 곳이 절반이었다. 아이들이 재재거리며 뛰놀던 ‘키즈 존’은 탈 것과 게임기의 불빛만 번쩍거려 약간은 기괴했다. 옷가게 신발가게 장난감가게 모두 텅 비었다. 문은 열었어도 주인과 알바생이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인터넷신문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인신위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로 인한 이용자들의 고충 상담을 1대1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인신위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인신위가 진행하는 교육 및 세미나 안내, 자율심의 사례, 이 달의 윤리강령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심의 관련 질의응답도 가능하다.인신위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인터넷신문위원회’를 검색하거나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인 대변인에 강민석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를, 춘추관장에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청와대는 공석으로 남게 된 부대변인 자리의 인선을 진행해 대언론 창구 조직을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석 신임 대변인은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콘텐트 제작 에디터 등을 거쳤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오랜 기간 언론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청와대 대국민 소통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세력 '변화와 혁신'(가칭)이 현직 정치부 기자를 창당을 준비 중인 조직에 영입했다. 변화와 혁신은 지난 6일 해당 기자를 서울시당 신당기획단 부단장으로 임명했다.문제는 해당 기자가 서울시 신당기획단 부단장으로 영입된 뒤에서 소속 언론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 관련 기사를 생산한 점이다. A기자는 지난 8일 변화와 혁신이 국회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날 관련 내용을 취재해 보도했다.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이종철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등이 A기자와 함께 변화와 혁신
인터넷신문위원회(회장 방재홍·이하 인신위)가 자율심의의 근간이 되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에 대한 개정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규범의 구분’과 ‘명확성의 확립’에 초점을 맞춰, 보다 선명하고 명확한 심의규정의 틀을 만드는 데 방점을 뒀다.2011년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언론윤리를 규율하기 위해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제정했으며 이후 ‘윤리강령’의 세부규칙을 규정하기 위해 2014년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시행세칙’을 제정했다. 제정 당시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은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이 내용을 함께
배원복 대림산업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대림산업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원복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진, 노사협의회인 한숲협의회 의장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배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윤리경영 선포와 함께 윤리강령 실천지침도 함께 배포됐다. 새로운 윤리강령은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이 아닌 임직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제정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6월부터 각 사업본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진입 이후 2년 연속 쾌거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 리더’에도 선정됐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블유’(연출 정지현·권영일, 극본 권도은) 최종회는 평균 4.2%, 최고 5.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3.1%, 최고 3.8%를 보였다.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 및 자체 최고에 해당한다.이날 ‘검블유’에서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유니콘과
전북은행이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22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임용택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 측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남권 대표 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고, 향후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 다짐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원과 직원들은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과 임직원 간 금품 및 선물 수수 금지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불건전 영업과 불공정
실명과 함께 ‘매국에 가까운 내용’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된 일부 표현에 대해서는 추후 삭제 조치하기로 했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논평 등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애초 그 논평들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혹은 ‘사실상의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