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를 연 후 한 달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여당, 경영·노동·금융·소상공인 등 주요 경제주체가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간담회는 청와대에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대기업 경영자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와대와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일정부분 극복했으며 이제는 경제심리적 대반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서 기대가 컸는데 뜻밖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기업과 국민께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현대로템이 이건용 대표 체제를 공고화했다. 그간 경영을 함께 돌보던 우유철 부회장이 용퇴한 것이다.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실적도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표이사 중심 경영이 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을 실을지 이목이 쏠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을 위해 용퇴한다고 밝혔다. 후배 경영진 중심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용퇴로 풀이된다.우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내 철강 부문 전문가로 여겨지는 인물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현대·기아차는 29일 코엑스에서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채용박람회다. 이날 개막 행사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아직 조직을 만들 상황이 아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가까운 인사로 알려진 한 충청권 인사는 ‘반기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세력의 조직화를 부인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열어뒀다. “때가 되면 조직이 만들어지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실제 물밑 움직임은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반기문재단’ 설립이 그 일례다. 측근 2~3명이 반기문 총장의 퇴임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출범을 목표로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외교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정치적인 의미는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메르스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메르스 대응을 위한 전사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현대차그룹은 기존 방역 및 대응 체계를 뛰어넘는 수위의 대응 체계를 긴급 가동하는 한편,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각각 울산공장 및 화성공장 등에 급파해 대규모 사업장의 메르스 대책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또한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도 비상대응 체계 가이드라인 및 예방법 등을 숙지·대응토록 조치하고, 전사적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기아차를 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기아차가 25일(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각종 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모색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이 달부터 올 11월 말까지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1, 2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방문활동을 정례화해 협력사 방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올해 현장방문활동은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재벌그룹 총수 일가는 서울 용산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경영인들은 강남구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10대 그룹 상장사 경영에 참여하는 대주주일가와 대표이사,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 189명의 작년 9월말 현재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주소지가 파악되는 143명 중 43.4%인 62명이 서울 강남3구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 조사 결과, 강남구가 28명(19.6%)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송파구는 19명(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