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4일 첫 출근을 하며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기대와 염려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문체부 세종청사에 도착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첫 출근했다. 장 차관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출신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 차관
“중요한 것은 역할의 크기가 아니라 작품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느냐다.”무명에서 명품 조연으로, 충무로 ‘대세’에서 원톱 주연까지.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로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소화한 배우 진선규는 변함이 없었다. 비중이 작든 크든, 중요한 것은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꺾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크린 속 그가 항상 빛나는 이유가 아닐까. ‘카운트’에서도 진선규의 눈부신 활약을 만날 수 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 번 물면 절대 놓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상대는 성악가 고우림이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또한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 소속사는 “너른 양해 바란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 수준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업계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탤러티’에서 주관한 2021년 ‘온보드 호스피탤러티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철도·크루즈 등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로, 탑승객의 경험을 위한 인력,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또 국제항공 회의체인 ‘퓨처 트래블 익스피어리언스 엑스포’를 공동 개최하는 등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일 막을 내린 가운데, 방송가가 선수들 섭외에 박차를 가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으로 향하는 태극전사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한국 여자 배구팀 주장으로 활약한 김연경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4위로 이끌며 큰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MBC ‘라디오스타’, SBS ‘집사부일체’, JTBC ‘아는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여 시청자
보람상조(회장 최철홍)의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이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생활체육 선진화를 위해 광주와 천안을 넘나들며 릴레이 후원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보람상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사 소속 실업 탁구팀 보람할렐루야 선수들과 오광헌 감독은 광주시청장애인탁구팀과 후원식을 갖고 장애인탁구팀 선수들과 함께 광주시에 위치한 전용 훈련장에서 이틀간 합동훈련을 벌였다.이날 열린 후원식에는 보람할렐루야탁구팀 오광헌 감독, 서현덕 코치 및 선수진 5명을 비롯해 광주시청장애인탁구팀 조재관 감독 및 코치, 선수진 6명이 참
국정원 요원임을 숨긴 채 아파트 주민들에게 보험을 팔기도 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클럽 주방 아줌마, 청소부 아줌마 등 어떤 변신도 현실적으로 소화해낸다. 현실 코믹 연기와 김지영의 만남,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유의 감칠맛 나는 현실 코믹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지영은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7년 넘는 시간동안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다. 다만 오랜 기간 ‘복길이’ 캐릭터로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일으키는 ‘선한 물결’이 무한한 파도로 이어지고 있다.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 주체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11월 본격 출범해 올해로 7주년을 앞두고 있다. 2011년 10월부터 시작된 포스코 임원 및 부장급 이상 직원들의 뜻 깊은 실천이 포스코1%나눔재단의 출발점이다.당시 임직원들은 뜻을 모아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에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함께 하고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참하기로 했고, 성금을 더욱 뜻 깊게 쓰기
주요 계열사 수장들을 대거 물갈이한 롯데그룹의 인사 후폭풍이 거세다. 신동빈 회장이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인적쇄신의 칼을 들면서 수많은 롯데맨들이 엇갈린 운명을 맞이했다. 선우영 롭스 대표 또한 성과주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롯데의 첫 번째 여성 CEO라는 기록을 남긴 채 일보 후퇴하게 됐다.◇ 대표 타이틀 1년만에 반납… 여성CEO ‘제로’이번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 듯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성과주의’와 ‘여성인재’에 기반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롯데의 핵심 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곽윤기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제 얼음 위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그동안 고생 많았다.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밝게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곽윤기와 이상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평소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하는 등 절친한 사이를 유지해오고 있다.이날 이상화는 기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샘은 지난 2016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업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근로계약을 맺은 것이다. 종목은 탁구, 테니스, 볼링 등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돼있다.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프로스포츠에 비하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지원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 이런 가운데 이뤄진 한샘의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은 보이지 않는 선행이었다.이 같은 한샘의 행보는 최근 빛을 발했다. 한샘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테니스 선수 김규성이 ‘201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후배 선수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빙상연맹을 특정감사 결과를 전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A씨가 국제대회 기간 중 해외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011년과 2013년, 2016년에 후배 선수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다. 이에 대해 A는 후배에게 훈계를 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폭행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정재원, 김민석이 ‘아는 형님’에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발휘한다.오는 3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은메달을 차지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이승훈과 김민석 그리고 정재원은 목에 메달을 걸고 들어와 시작부터 교실 분위기를 제압했다. 그러나 강렬함도 잠시, 선수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드러내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 세 선수는 우월한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선수 김보름은 빼어난 미모와 넘치는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금발머리와 밝은 표정은 김보름의 스타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특히 김보름은 많은 스포츠스타가 그렇듯 몸에 새긴 문신을 통해서도 자신의 개성을 뽐냈다. 스피트스케이팅 종목 특성상 김보름의 문신이 겉으로 드러나는 일은 드물었으나, 몸을 푸는 과정 등을 통해 조금씩 공개되기도 했다.이처럼 개성 넘치는 김보름은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파문에 휩싸였다.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보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스포츠한국’은 정재성 감독이 9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36세다.정재성 감독이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정재성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 정재성 감독은 이용대 선수와 호흡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모두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며 ‘배드민턴 스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의혹’에 휩싸였던 노선영 선수가 입을 열었다. 그는 “모든 선수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선영 선수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그(팀추월) 경기는 버린 경기였다”면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종목은 별로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 개개인(박보름·김지우)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다른 선수들도 그런 차별을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노선영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광고 시장의 핵으로 떠올랐다. 폐막 직후 무선청소기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의성마늘햄 모델을 꿰찼다.8일 롯데푸드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김민정 감독,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을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해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오는 2019년까지 여자 컬링팀을 후원한다.롯데푸드가 여자 컬링팀을 후원하게 된 배경엔 선수들의 고향이 ‘의성’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여자 컬링팀이 LG전자의 ‘청소기’ 광고에 등장한다. 올림픽 기간 내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컬링의 경기 방식을 광고에 활용하는 것이다. 컬링 스톤이 로봇 청소기를 닮았다는 이유 등으로 컬링팀이 가전 광고에 제격이라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LG전자의 결정은 이 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셈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는 입장이다.7일 LG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청소기 광고에 기용한다고 밝혔다. ‘팀 킴(Team Kim)’으로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대회 진행과 흥행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물론 모두가 최상의 결과지를 받아든 것은 아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가 있는 반면, 아쉬움을 남긴 선수도 많다. 또 경기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에 휩싸인 선수들도 있었다.표정이 엇갈린 것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한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울고 웃은 기업들, 또 경제계 인사들을 조명해본다.◇ 평창서 분주하던 신동빈 회장, 동계올림픽 못 즐겼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평동 동계올림픽 최고의 유행어에 올라선 “영미~”를 활용한 기업들의 판촉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그룹의 롯데월드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내 이름은 영미’ 이벤트에 들어간다. 이름에 ‘영’ 또는 ‘미’가 포함되는 고객은 동반 1인 포함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할인 방법은 현장 매표소에 이름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경북 경주에 위치한 영남권 최대 워크파크인 블루원 워터파크는 ‘영미~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부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