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25일 진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합 연습(이하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또 지난 5년간 축소된 을지연습을 다시 확대한 만큼 이번 훈련은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을지 국무회의를 열고 을지연습과 ‘을지 자유의 방패’가 통합해 시행되는 점과 정부 주관으로 실질적인 현장 연습을 실시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윤 대통령은 “올
외교부가 30일 한일 정상통화 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등 3명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K참사관을 형사고발했다. 징계위원회 결정이 이뤄지기도 전의 고발조치는 이례적인 일로, 정부가 사안을 얼마나 엄중하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급기야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섰다. 29일 을지태극연습 국무회의에서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NSC회의를 주재하고 을지태극연습의 출범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통합해 민관군 합동연습으로 개편, 올해 처음 실시되는 연습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2년간 크게 달라진 한반도 정세변화와 포괄안보로 안보패러다임이 확장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롭게 개발됐다”며 “대규모 복합위기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대응 연습을 더했고, 전시대비 연습도 우리 군이 단독으로 해오던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국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일정을 비우고 ‘2019 을지태극연습’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예정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도 취소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일상업무를 수행하실 예정”이라고 했다.을지태극연습은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통합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27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며,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전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이 목적이다. 첫 날에는 주로 대형 재난이나 테러 등 비군사적 요인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연습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