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한창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신용등급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 2023년 회계연도 감사의견 거절… 상장폐지 사유 발생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3일 한창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으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신용등급 강등에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외부 감사 결과가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다. 한창은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코스닥 상장기업인 세토피아의 ‘감사의견 비정적설’이 현실화됐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세토피아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날 세토피아는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촌회계법인은 감사범위 제한 등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통보했다. 이촌회계법인 측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대여금, 선급금, 지급수수료 등 판매비와관리비, 투자주식 취득 등의 투자 및 자금거래와 관련해 거래의 타당성, 회수가능성과 우발부채의 평가 및 회계처리의 적정성
KH그룹 계열사인 아이에이치큐(IHQ)가 ‘상장폐지 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아이에이치큐는 개선기한 종료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에 이어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해서도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가운데 아이에이치큐가 벼랑 끝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유가증권상장사인 아이에이치큐(IHQ)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주식매매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
코스피 상장사인 만호제강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위기에 내몰렸다. 감사의견 비적정설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감사인은 만호제강의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결정했다. ◇ 부적정설 현실로… 감사의견 ‘거절’한국거래소는 “만호제강의 주권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됨에 따라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25일 공시했다.이는 만호제강이 이날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기 때문이다.감사의견 거절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폐지 심사 기준에 해당된다
KH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KH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선 불거졌던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가 현실화됐다. 각 상장사마다 소액주주들이 상당한 만큼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 현실로… 줄줄이 거래 정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KH필룩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KH필룩스가 이날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코스피 상장사인 KH필룩스의 소액주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KH그룹과 관련한 각종 악재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회사의 감사보고서 제출까지 늦어지면서 더욱 애가 타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 거듭된 악재 속 ‘동전주’ 전락유가증권시장에서 KH필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3% 하락한 4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 오른 채 장을 마감한 KH필룩스는 이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KH필룩스의 주가는 최근 2년간 높은 변동성 흐름 속에서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왔다. 20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 비덴트가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덴트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비덴트가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2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비덴트의 주권매매거래를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피 상장사인 선도전기와 관련해 ‘
코스닥 상장사인 일신바이오가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한정’을 통보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임을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해당 사유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한다”며 “일신바이오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맥의 주식 매매거래가 오늘(23일)부터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에스맥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주권매매거래가 23일부터 정지된다고 22일 공시했다. 에스맥의 주식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측은 “에스맥은 22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임을 공시했다”며 “이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상
‘이재명 테마주’로 지목되며 주가가 들썩인 뒤 상장폐지 위기에 빠져든 성안이 반기보고서 감사의견도 ‘의견거절’을 받아들며 위태로운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지난 13일 장마감 이후 성안은 반기보고서와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을 연이어 공시했다. 연결 및 별도 반기보고서 모두 의견거절을 받은 것인데, 사유는 전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에 따른 감사범위 제한이다.성안은 앞서 지난 3월 지난해 사업보고서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위기를 마주한 바 있다. 이에 성안은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한국거래소는 2022년
여권의 주요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지목돼 주가가 크게 올랐던 성안이 최대주주 일가 및 계열사의 주식 처분 논란에 이어 상장폐지 위기를 마주하며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불과 석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사이에 나타난 일련의 행보가 정치인 테마주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지적과 함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진다.◇ 이재명 테마주로 ‘지폐주’ 등극한 성안중견 섬유기업 성안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주가가 300원대 중반에 머무르며 ‘동전주’로 분류됐다. 그런데 올해 1월 중순 이후 이
최근 수년간 경영권 분쟁과 경영 악화 등으로 혼란스러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지코에서 또 다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 지코는 최근 공시를 통해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을 알렸다. 김형철 현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는 의미다.지코는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최대주주가 코다코에서 지코홀딩스로, 다시 코다코로 3차례나 변경되며 극심한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또한 경영악화로 인해 지난해 6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위기를 다시 한 번 모면하게 됐다. 한국거래소가 개선기간을 1년 더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최악의 결과는 면했지만, 답답한 기다림의 시간을 1년 더 보내게 된 주주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상폐 위기는 피했지만… 웃을 수 없는 이유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앞서 1년의 개선기간을 마치고도 재차 상장폐지 위기를 마주했던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기간을 1년 더 보내게 됐다.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이른바 ‘인보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거센 파문에 휩싸였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좀처럼 결론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거래소 측은 “자금조달계획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함에 따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거래소는 지난달 4일 1년의 개선기간을 마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재차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이 이의를 제기했고, 거래소는 지난 7일 다시 심의에 착수했으나 결론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사태’의 후폭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년의 개선 기간을 보내고도 더욱 심각한 상장폐지 위기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인보사를 ‘넷째 아들’이라 칭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꿈’이 온통 얼룩지는 것은 물론, 거센 후폭풍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개선기간 1년 보내고도… ‘또’ 상폐 위기지난 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성분 허위기재로 지난해 거센 논란에 휩싸였던 골관
증시 재입성을 노리는 성지건설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업인증인 ‘이노비즈’ 를 획득했다.성지건설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업인증 ‘이노비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 받은 바 있다.이노비즈인증기업은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이상의 업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전문가 현장 평가, 개별기술 수준평가등을 거쳐 인증한다.성지건설은 이번 이노비즈 인증으로 협회로부터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은 성지건설이 재상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 ‘적정 의견’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재상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하지만 재상장 요건을 만족하기 위해 주력 부문인 건축부문의 매출 회복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잇단 수주를 이어가며 매출 회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강한 재상장 의지… 건축부문 매출 회복 ‘관건’성지건설은 2018년 9월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었다. 2017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의견거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감사를 맡은
국내 도자기 산업을 견인해 온 행남사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부실한 회계처리와 부진한 실적 등 기업 경영을 둘러싼 요소요소에서 문제를 노출하며 기업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도마 오른 회계 투명도… 흔들리는 상장 적격성행남사에 드리운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가까스로 상장폐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행남사의 회계 투명성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일 코스닥시장본부는 행남사의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감사범위제한)을 받은 이유를 들어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고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은 성지건설이 증시 재입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외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상장을 위한 요건 중 실적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게 될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지난 2017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 당시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건설사업 계약 이행시 계상하는 보증금 등에 대한 명확한 감사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감사보고서상 ‘의견거절’을 결정했다. 이에 성지건설은 2018년 9월 상장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