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의 첫 강남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의 9월 공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고려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고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고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는 서울 최고 중심지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위치하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최종 결정하면서 범야권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 빅3 구도를 형성했다.3명의 후보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부정적으로 연계돼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 전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중도 사퇴했고, 당시 한나라당(옛 국민의힘) 후보였던 나 전 의원은 낙선했다. 안 대표는 여당에 단일후보를 넘기며 중도포기했다.2022 대선을 노리던 오 전 시장과 안 대표는 체급을 낮춰 서울시장에 재도전했고, 나 전 의원 역시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군 장병들에게 치킨 1,300마리를 전달했다.비비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지역 1,000인분 치킨 전달에 이어,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 31보병사단에 19일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남 곡성 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mm 이상이 넘는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에 지난 13일 BBQ 경영진은 전남 구례지역 패밀리의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본사차원에서의 적극지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그 중 130조원(연 평균 43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제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향후 3년 간 4만명을 직접 채용,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2년여가 지난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의 약속을 지켰다.대내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진행했고, 그 결과, 당초 국내 투자 목표치(약 130조원)에서 7조원 이상 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광주를 찾아 의료봉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자 적정한 시기에 광주를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광주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는 않았지만, 광주와 대전 등에서 코로나가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대구
다시 대구로 향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위기이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기로 전 국가적 안전 사회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 개학 등으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기술’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는 이유다.안 대표는 29일 대구MBC 라디오 ‘여론현장’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가 위기인 동시에 기회일 수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 국내든 해외든 원격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4‧15 총선은 2022년 차기 대선을 노리는 여야 잠룡들의 경쟁구도도 뒤흔들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대선주자들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경쟁구도가 재편됐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낙연 대세론’이 공고화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잠룡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대권 경쟁구도가 활력을 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낙연 전 총리는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되면서 여권에서 대선주자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게 됐다. 이 전 총리는 총선 기간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종로 선거와 전국 지원 유세를 동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 정권에 대해 연일 비판의 날을 세웠다. 대구 봉사활동을 두고 ‘정치 쇼’라는 비난에 대해 ‘현 정권의 이미지 정치 때문’이라고 반박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책임을 따져 물었다.안 대표는 전날(5일) 페이스북에 “제가 의료봉사 간 직후 쇼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심지어 쇼 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사진만 찍는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권의 정치 쇼에 싫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집권 내내 이미지 정치에
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달 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제9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상 단체로 선정된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대구청년회의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으로 개소한 진료소다. 지난 2004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진료 대상을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해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에서 온 6,700여명의 이주민들에게 6억원 상당의 무료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가맹점들의 물품대금 연체이자를 받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계약서에 본사로부터 구매하는 물품대금 납부가 지연될 경우 연체 이자를 15%로 명시하고 있다. BBQ 측은 “기존에도 계약서상의 연체이자를 부과하지 않아왔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가맹 패밀리들의 우려가 생길 수 있어 회사 차원에서 선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BQ는 물품 대금 또한 2회 정도 납품 후 결제 가능하도록 여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전남 여수에서 400km 국토 종주 첫발을 뗀다.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각오다.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이날 오후 2시에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 이순신광장 거북선 앞에서 시작해 수도권까지 매일 30km를 달리겠다는 계획이다.안 대표는 여수를 출발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여수는 국토 정중앙 남단에 위치하고, 처가가 있는 곳”이라며 “이순신광장은 사즉생, 국난 극복의 상징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대구 봉사활동 이후 자가 격리를 마치고 첫 행보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투표일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개헌론까지 꺼내 들면서 4·15 총선에서 중도 표심을 잡기 위한 행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안 대표는 전날(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기간과 선거일을 대폭 늘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간의 사전투표 기간을 5일로 늘리거나, 투표일을 사흘로 하자”며 “유권자들의 충분한 분산투표를 유도하는 방법도 시급하게 검토해야
여야의 4·15총선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여야가 정당 투표의 간판인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어떤 인물을 내세웠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비례대표 후보 1번은 ‘정당의 얼굴’이다. 각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적 방향성,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각 정당들은 매 총선마다 비례 1번 공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여야가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과학·정보통신기술(ICT) 전
대구서 의료봉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15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안 대표의 봉사활동이 길어지자 당 일각에서는 그의 빠른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민의당은 12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공관위원장에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발표함에 따라 공관위는 비례대표 심사를 맡게 된다. 국민의당은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안 대표의 복귀 시점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9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향후 15일간 대구시에서 지정한 7개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35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대구지역에서의 치킨세트 기증은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치킨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킨 릴레이'는 BBQ 패밀리의 재능기부와
국민의당이 ‘안철수 효과’에 힘입어 정의당 지지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일시적 효과에 그쳐 파급력이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9일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6일까지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에 따르면, ‘국민의당’ 정당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0%p 높아진 4.7%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결과 4.9%를 기록한 정의당과는 불과 0.2%p 차이에 불과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정치권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18년에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700만)에 도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6년에는 20%(1,000만명), 즉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앞으로 7년도 남지 않아 노인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계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 아니 절실하다. 근래 낯설지 않게 우리에게 다가온 요양병원은 고령화시대 노인 의료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미래라는 큰 꿈이라도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죽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만 더 짙어질 뿐이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바보처럼 사기를 당했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 씨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서 채용비리와 선거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현재 네팔에서 머물고 있는 그는 조만간 귀국해 검찰 출두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 “소명할 부분은 소명하고, 공인으로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전 시장은 뉴스1과 전화인터뷰에서 “의료봉사를 위해 출국할 때는 피해자 신분이었는데 갑자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임기 말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꾼 김모 씨에게 속아 거액을 뜯기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로 소개받은 20대 두 명에게 취업을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 보니 혼외자는 사기꾼 김씨의 자녀들이었다. 현재 윤장현 전 시장은 직권남용,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전남지방경찰청과 광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사건은 올해 1월에 시작됐다. 윤장현 전 시장은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씨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를 기르고 있는 위탁모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효성의 해외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미소원정대 파견은 올해 8년째로 의료 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2,0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효성에 따르면 ‘미소원정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강남세브란스병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다.올해 진료 활동에는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