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면세점 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3일 이갑 대표는 한국면세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로써 지난 2016년 8월 장선욱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약 4년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업계에서는 협회장 공석 상황이 오래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사태 등 엄중한 시기에 협회가 제대로 힘을 못 내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협회는 지난 7월 올해 첫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갑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면세점 업계는 지난해 약 25조원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설날 연휴 전까지만 해도 관망 섞인 자세를 보이던 유통가는 명절이 끝나기 무섭게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최근 일선 점포에 공문을 보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공항, 관광지를 포함한 중국인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곳이 대상이다. GS25 측은 행여 서비스에 불만이 제기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 점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전염 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마스
신세계그룹이 올 2분기 창사 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 대해 칼을 뽑았다. 지난 2014년부터 이마트의 수장을 맡아온 이갑수 사장을 자리에서 내리고, 강희석 대표이사를 새 수장에 앉힌 것. 업계에서는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의 쇄신을 위한 정용진 부회장의 ‘초강수’로 보고 있다.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이마트의 새 대표에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선임했다. 이마트가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설립 후 처음이다.통상 신세계그룹의 임원 정기 인사는 매년 12월 초 발표됐다.
2일부터 열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가맹점 갑질과 골목상권 침해 등 각종 사회 이슈로 인해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려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당장 2일 열릴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와 김철 SK케미칼 대표,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증인대 설 전망이다. 최근 검찰조사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관한 독성시험보고서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소속 상임위 의원들의 관련 질의가 이이질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해묵은 논란거리인 골목상권 침해 이슈
아버지가 조선의열단에서 활동한 김근수 선생이다. 어머니는 여성광복군으로 유명한 전월선 여사다. 다른 독립운동가들이 집으로 찾아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막걸리 심부름을 했던 아들이 바로 김원웅 광복회장이다. 그 시절, 문밖에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엿들은 뒤엔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했다. 스스로 입조심을 배웠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부모가 독립운동을 함께 한 동료의 상갓집을 다녀온 날이다.“중학교 다닐 때인 것 같다. 그날은 상갓집을 다녀온 독립운동가들이 우리 집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저녁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단체관광객 1,600여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일본의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 1,600여명은 회사에서 포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단체는 4월 13일 800여명과 4월 15일 800여명, 총 2회로 나누어 롯데면세점에 단독 입점하며, 총 3박4일 일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으나, 이처럼 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한-메콩 정상회의 격상 및 평화번영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新)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콩지역은 성장잠재력이 큰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메콩 정상회의 격상에 따른 사람(People)‧평화(Peace)‧번영(Prosperity) 등 이른바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2018년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매출이 각각 4조원,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38년간 롯데면세점의 고도성장 요람 역할을 해 온 명동본점이 작년 12월 14일 매출 4조원을 넘으며 명실상부 ‘단일 매장 매출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명동본점 매출은 전년대비 약 35% 신장하며 2018년 일평균 110억원을 넘어섰다.1980년 국내최초 부티크스타일의 종합면세점으로서 그 모습을 드러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현재까지 대한민국 면세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가 연말 인사태풍을 빗겨가지 못했다. 사드 보복을 견디지 못하고 롯데마트 철수 결정이 내려짐과 동시에 수장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한직인 롯데자이언츠 대표직을 맡게 되면서 중국 사업의 실패 책임을 짊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 한직으로 물러난 유통 계열사 수장롯데마트 김종인 대표가 15년 간 정들었던 일터를 떠나게 됐다. 롯데마트에서의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로 보직을 바꾸게 됐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내일 김 대표를 포함한 계열사 대표와 일부 BU장을 대상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12대 기업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백운규 장관과 12대 기업 CEO는 간담회를 갖고 미․중 통상분쟁,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함께 돌파구를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기아차 박한우 사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롯데 황각규 부회장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이마트 이갑수 사장 ▲포스코 오인환 사장 ▲한화 최선목 사장 ▲현대중 권오갑 부회장 ▲CJ대한통운 박근태 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0일 이마트는 이갑수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단독 대표가 된 이 사장은 회사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경희대 섬유공학과 졸업 후 이마트에 입사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전 점장과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영업부분 대표를 지냈다.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마트가 업계 1위가 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마트가 1인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건 2014년 김해성 경영부문 대표와 이 대표의 투톱 체제로 돌아선 지 3년만이다.이마트는 “김해성 대표이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제주소주’의 인수를 최종 결정하며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강력한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해외까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13일 “제주소주 인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제주소주를 도내에서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발돋움시키고, 해외상품 수출채널 확보로 세계로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마트의 이번 인수는 지난 6월 제주소주와 가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후 약 6개월간 협의 및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신세계는 우선 내수시장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향후 글로벌유통채널을 거점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CEO에 선정됐다.대학생 격주간지 는 지난 5일 발표한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CEO’에서 이 같이 밝혔다.권 부회장 외에도 ▲제조업 ▲비제조업 ▲IT·통신 ▲은행 ▲증권·카드 ▲보험 ▲공기업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순위를 매겼다.‘제조업’ 부문 1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24.8%)이 차지했다. 권 부회장은 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등의 위기를 겪었지만 인지도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마케팅솔루션컴퍼니 대홍기획은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나눔관에서 국내외 광고∙마케팅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이노베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쇼 (Innovative & Creative Show; 이하 ICS)’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ICS 는 광고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행사로 디지털 신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진행된 첫 번째 ICS 행사에서는 가상현실 체험장비인 오큘러스를 활용해 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오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의 생명을 구조한 기백태권도 사범 길형기 씨를 ‘2016년 제1호 명예순경’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길형기 씨는 지난 3월 3일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학생들의 하굣길 교통안전활동을 하던 중, 보훈병원 방면에서 초등학교 방면으로 내리막길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돌진하는 자동차와 이를 보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초등학생이 충격할 위기에 처하자 아이를 안고 차량에 함께 부딪혀 오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경찰서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은 전국적인 헌혈 인구 감소 및 헌혈에 대한 잘못된 정보 확산 등으로 인해 발생한 혈액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달서경찰서 전 직원의 뜻을 모아 진행됐다.달서경찰서에서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으로 건강대표인 경찰이 앞장서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동참한 것이 아주 뜻깊다”고 전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 여성청소년과(과장 예종민)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8일 도시철도공사 상인지하철 역사 내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기’를 주제로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캠페인은 여성긴급전화 1366대구센터와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경찰관과 함께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보라데이’ 홍보, 가정폭력 처리절차 및 피해자 지원제도 안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보드판 작성 등 다양한 체험 및 주민 친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은 30일 대구달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GS25(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선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대구달서경찰서에서는 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계장 등 6명이 참석했고, GS25에서 편의점사업부 대구경북 본부장, 영업지원부장, 영업5팀장(달서, 달성 담당) 등 6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경찰서 관내 GS25 편의점에는 ‘안전한 곳’이라는 뜻의‘SAFETY’와 GS25를 상징하며 24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5일 서장실에서 살인사건 피해자 등 7명에게 긴급복지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달서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 26일 범죄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달서경찰서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가, 병원장 등의 지원과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구경북지부 등의 업무협약을 통한 전국 최초 경찰 중심의 범죄피해자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달서경찰서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달범협)’는 달서경찰서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를 선정, 심사·의결을 통한 경찰중심의 범죄피해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마트가 제주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주소주’를 인수한다.이마트는 9일 “제주소주와 협의 결과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 협의 및 실사 등을 거쳐 최종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된 제주소주는 재작년 ‘곱들락’(20.1도)과 ‘산도롱’(18도) 소주를 출시하며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매출 1억4000만원을 올렸지만,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제주소주는 이마트 등 여러 기업에 인수 제의를 한 바 있다.이마트는 ‘제주소주’를 경쟁력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