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 봉 씨 별세■ 영면일시 : 2023년 12월 27일(수)■ 유족 : 이미경 주곡초 교사, 이제용㈜코레일관광개발 인바운드영업팀장 부친상, 원세환 KIST 고객가치실장 빙모상■ 빈소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111호(T. 02-857-0444) (27일 오후부터 조문 가능, 28일 빈소 이동 계획 있음)■ 발인 : 2023년 12월 29일(금) 12시■ 장지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선영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오는 11월 21일(현지시각) 개최되는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20일 CJ ENM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은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The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IATAS)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2022 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 제50회를 맞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돌파를 위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개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주 초 수석비서관급 참모진을 개편할 예정이다. 4·7 재보선 패배 수습을 위해서다. 또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내각 개편이 있을 경우, 청와대 참모진을 먼저 정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만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 시점이 정치 일정과 연계돼 유동적이고, 재보선 패배 국면과 맞물려 청와대 인적 쇄신 필요성이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 특혜 의혹 공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후보 측이 모든 사안에 대해 거짓말과 모함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의혹을 꺼내들며 반격에 나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 본부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 딸의 코이카 봉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 후보가 코이카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거 안 꺼낸 건 몰라서가 아니라 젠틀해서”라고 말했다.이 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라 연말 술자리 감소가 예상되자 주류 업계와 숙취해소제 업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국내 음주 트렌드는 연초 코로나19 발생 후 큰 변화를 맞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7%는 음용 장소가, 61.7%는 음주 상대가 변했다고 답했다. 혼술이나 홈술이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광동제약은 달라진 연말 음주문화에 따라 맞춤형 숙취해소제를 라인업하고 마케팅에 나섰다. 우선 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내에서 성(性) 비위 사건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올해만 해도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4건의 제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경 이사장이 2017년 11월 취임하면서 성비위 사건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혔지만 봉사단원 내 일탈행위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 잇따르는 봉사단원 성 비위 사건… 최근 5년간 제재 건수만 23건 코이카는 정부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금·물적 지원, 전문 인력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기 전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언제 어떻게 인지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했지만 본인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경찰로부터 보고를 받았지만 박 전 시장에게 통보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 전 시장이 피소 사실을 곧바로 인지하지 않았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인에게 수사 상황이
차기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치권이 국회 의장단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을 중심으로 여성 부의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의장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70년이 넘도록 여성이 국회 의장단에 한 번도 참여 못했다고 하는 것은 정말 비정상이고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다”며 “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국회 의장단 중 두 자리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이번주 진행된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오는 17일 오후 2시 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 임원 5명의 파기환송심 4차 공판기일을 연다.이날 재판에서는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이 신청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손 회장은 “재판부가 오라고 하면 국민된 도리로서 가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 증인신문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손 회장의 증언을
삼성그룹 경영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 임원들에 대한 파기환송심 두 번째 재판이 22일 열렸다.이번 재판은 유무죄 판단에 대한 심리절차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양형에 집중하겠다고 한 만큼 삼성의 뇌물 공여가 ‘수동적’ 성격임을 부각시켰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경영 승계 현안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의 파
[시사위크=은진 기자] “성폭력 피해자들의 입을 열 수 없게 만든 것이 그들의 두려움이나 나약함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들을 ‘꽃뱀’ ‘창녀’로 부르며 의심하고 손가락질 해온 이 공동체 때문이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전 성범죄는 결코 개인의 범죄가 아니라 집단의 범죄였고, 약자와 여성을 상대로 한 일종의 홀로코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누군가 정의와 진실을 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살라야 하는 이 비정상적인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공포와 수치로 피해자들의 입을 틀어막아온 이 잔인한 공동체는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서지현 검사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가해 사실이 폭로되면서 ‘체육계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 논의가 국회에서도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은 2007년 당시 여자프로농구팀 내에서 일어났던 성추행 사건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비판하며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민주당 여성 국회의원 일동과 당 여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는 16일 ‘왜 체육계 성폭력은 반복되는가, 조재범 성폭력 사태 근본 대책 마련 긴급토론회’를 열고 한국 체육계 내 성폭력 실태를 공개했다.권미혁 의원은 “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외교부 산하 대외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구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성희롱 사건이 연달아 불거져 뭇매를 맞은 가운데 최근에는 부하직원에 대한 상사의 갑질 사건도 뒤늦게 알려졌다. 코이카는 지난해 이미경 이사장이 취임한 후 기관 신뢰 회복에 고삐를 조여왔다. 하지만 직원들의 잇단 비위 행위 적발로 이 이사장의 쇄신 작업에도 찬물이 끼얹어진 모양새다.◇ 매년 늘어나는 직원들의 성희롱 사건 코이카는 대한민국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주관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봉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시사위크=조나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안희정 전 지사의 재판 후폭풍이 거세다. 재판부가 ‘위력’의 개념을 너무 좁게 해석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비동의 간음죄’에 대한 입법화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법부가 입법 미비를 거론하며 국회로 공을 돌렸기 때문이다. ‘미투’ 사건의 정점에 있는 안 전 지사 사건이 새로운 성폭력범죄 처벌 체계를 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희정 전 지사, 적용 혐의는?지난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성폭력 혐의 선고 공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안 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이사장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코이카 ODA 교육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커 공격을 당한 것인데 보안시스템에 대한 허술한 관리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돼 이 시장의 한숨도 깊어질 전망이다.코이카는 “최근 자체 보안점검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11일 보안장비의 자체 결함으로 ODA 교육원 홈페이지가 해킹돼 일부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코이카에 따르면 해당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1심 선고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18개 혐의 중 13개 혐의가 대기업과 연루, 인정된 뇌물 총액만 230억원이 넘었다. 그러나 가장 관심을 모았던 삼성의 부정한 청탁과 관련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반면 롯데와 SK의 경우 부정한 청탁을 인정하면서 향후 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뇌물공화국’ 방불케 한 박근혜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오후 2시10분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서 “피고인은 기업들에게 지원금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강요하는 데 공모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공모 혐의에 대해서도 책임을 인정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18가지 혐의 중 16개가 유죄로 인정된 셈이됐다.사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오전 조 전 수석의 강요 미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그와 같은 지시를 내린 박 전 대통령의 잘못이 더욱 크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