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계(친문재인계)’의 좌장이자 원내대표를 지냈던 홍영표 의원(4선)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로써 당의 공천 관리에 반발하며 탈당한 현역 의원은 6명(김영주‧이수진(동작을)‧박영순‧설훈‧이상헌‧홍영표)이 됐다. 하지만 홍 의원의 탈당 이후 당내 ‘줄 탈당’ 움직임은 잦아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기동민 의원도 당의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홍영표, 민주당 탈당… ‘민주연대’ 추진홍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게임 서비스 종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26일 공정위는 게임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전담 창구를 마련해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온라인게임 표준약관’과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27일부터 적용된다.앞서 게임사가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출시하고 짧은 기간 판매한 다음 기습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문제의 게임사들은 소비자와의 소통
최근 정부가 단계적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권한을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떤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업계에선 절차가 간소화되길 바라고 있다. 등급분류 업무를 위탁받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 측은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GCRB “인력충원 필요해”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게임위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게임물에 대한 등급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이 국내에서 유통되려면 게임위의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게임산업법’은 게임위가 일부 업무를 민간에
국회에서 게임 사설서버에 대한 처벌 범위를 축소하자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설서버는 게임사의 게임을 복제해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도록 운영하는 행위를 말한다.◇ 개정안, 게임사에 피해 없는 선에서 사설서버 허용6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설 서버 운영 위반 범위를 축소하고 피해 게임사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게임산업법’ 32조는 ‘게임물 관련사업자가 제공 또는 승인하지 않은 게임물을 제작, 배급, 제공 또
최근 넥슨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의 게임 홍보 영상에서 남성혐오 표현이 등장했다고 지적을 받고 있어 게임업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튜디오 뿌리 외주 홍보영상서 논란… 게임업계, 영상 점검에 분주논란이 되는 게임 영상 홍보물에는 게임 캐릭터가 남성 혐오 표현으로 쓰이는 ‘집게 손’ 동작을 취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이를 발견한 게임 이용자들의 지적이 나와 게임업계가 유튜브 홍보영상을 비공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문제의 홍보영상은 게임사들이 애
내년 3월 시행되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 국내 게임업계에선 역차별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사업자만 법을 준수하고 해외 게임사는 이를 무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정부는 해외 게임사 규제는 국회의 입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헌 의원, 국내 대리인 지정 담은 ‘게임산업법 개정안’ 발의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내년 3월 22일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 13일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까지 입법예고하면서 구체적인 규제방안도 공
삼성물산이 내년 1분기 중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정책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물산이 오는 2024년 1분기 내에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규모 발표를 통해 (삼성물산은) 주주환원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확대 등 보다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이 내년 중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앞서 지난 2월 15일 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고 202
정부가 게임 확률형 아이템 규제 적용 방안을 담은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광고·선전물에는 구체적인 확률정보를 표시하도록 하진 않았다. 광고에선 해당 비즈니스 모델(BM)이 포함됐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다만 광고·선전물 범위에 TV와 옥외광고물이 포함돼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입법예고… ‘컴플리트 가챠’ 확률도 공개내년 3월 시행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에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게임물의 범위, 확률정보를 표시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가 2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언론윤리대상’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2021년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본지(시사위크)는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서 △매체 제도부문 우수상 △기자 진실부문 우수상 △기자 통합부문 우수상 등 3개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3년 연속 언론윤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체부문 6개사, 기자부문 14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작성한 ‘게임이용장애 실태조사 기획연구’ 보고서에 게임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26일 이상헌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연구에 참여한 ‘게임 관련 현장 전문가’는 간호, 심리, 사회복지 전공자(관련 분야 팀장급 이상) 6명이다. 게임 관련 연구가는 의학, 간호, 심리, 사회복지 분야 대학교수 7명이다.이상헌 의원실은 “간호, 심리, 사회복지 전공자들을 게임 현장 전문가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규정하는 법이 내년 3월 시행된다. 그동안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게임사들이 밝힌 확률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담은 시행령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게임업계를 대상으로 관련 질문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신철 “법에 충실, 다만 부담 최소화해달라”26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국감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게임업계 관련 현안이 활발히 논의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해 어떤 게임업계 이슈가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협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확률형 아이템’ 관련 질문과 다른 질문들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문체위 국감 증인 출석 예정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게임산업에
남인순ㆍ이상헌ㆍ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방 공공병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회복기 지원을 충분히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 시장 논리가 아닌 생명과 인권을 우선에 둔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요구했다.남인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공공의료 후퇴 규탄 및 공공병원 강화 및 확충 요구’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시기 입원한 환자를 모두 내보내며 코로나19 진료에 전담했던 공공병원은 지금 고사 직전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남 의원은 “자기 지역에 공공병원이 없는 코로나19
LG유플러스가 오픈랜(Open RAN)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오픈랜 기술 개발 진행 현황을 밝혔다.◇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 “해외 사업자보다 높은 수준 필요”기존에는 동일한 장비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했지만 오픈랜 기술을 활용하면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이용해서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이 상용화된다면 통신사업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는 더욱
인터넷신문 업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이른바 ‘신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쟁점 법안이었던 신문법 개정안이 문체부의 납득할 수 없는 오락가락 입장과 정부를 의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미온적인 태도로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에 장기간 계류 중인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신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문법 개정안(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회 정수를 늘려 인터넷신문 전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를 규제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게임업계 수익 모델 중 하나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 법제화 성큼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 5건을 병합해 31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번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확률정보 표시 의무화 △ 시정명령 미이행 시 형사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CP)가 인터넷제공업체(ISP)에게 지급하는 ‘망 사용료’를 두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첨예한 논란이 이어졌다. 망 사용료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구글(유튜브)은 반대 청원 독려 광고를 게재할 만큼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아마존(트위치)이 최근 한국에서만 초고화질(1080p)로 운영하던 동영상 화질을 720p로 제한하는 등 직·간접적인 대응에 나서 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망 사용료 관
웹젠이 웹젠노조와 임금협상을 위한 중재 테이블에 앉았다. 웹젠노조의 파업 의지가 강력한 반면 웹젠은 신작 출시, 신사업 확장 등을 통해 부진 극복에 힘을 실어야하는 가운데 집중교섭을 통해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 임협 장기화 따른 간담회 개최… 노조 “이런 결과 유감”웹젠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이하 웹젠위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노사 상생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노조 측은 노영호 웹젠 지회장과 배수찬 넥슨 노조 지회장,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이 참석했고
웹젠과 웹젠 노조의 임금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이 개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정치권이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웹젠노조와 웹젠과의 임협 갈등이 고조될 경우 향후 노동 환경 이슈 등 잦은 마찰을 빚어온 이슈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파업 연기하고 간담회… 불똥 튈까 업계 ‘긴장’웹젠과 임협 테이블 복귀를 놓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이하 웹젠위드)는 2일로 예고한 파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
게임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가 성인 주의력 결핍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24일 ‘성인 ADHD 디지털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 성인 ADHD 치료를 위해 개발된 디지털 치료제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상 실험 결과가 발표된 임상에 활용된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요소와 인지행동치료 요소를 결합해 만들어진 게임 앱이다. 기억하기, 글씨 따라쓰기, 달리기 및 비행기 게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주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