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약사 동성제약이 올해도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좀처럼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양구 대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안정 못 찾는 수익성… 실적 부진의 긴 터널195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중견 제약사다. 현재는 창업주 고(故) 이선규 명예회장의 삼남인 이양구 대표가 경영을 이끌고 있다.이 같은 동성제약은
동성제약이 실적 부진이란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년간 거듭된 적자로 지난해 이익잉여금이 바닥나는 등 경영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조짐마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오너일가 2세 두 번째 주자로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양구 대표의 발걸음이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가고 있다.◇ 올해도 적자 이어가는 동성제약… 거듭되는 위기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올해 3분기 18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3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맘스터치앤컴퍼니(옛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명 교체와 대표이사 변경을 계기로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김동전 대표이사 체제를 새롭게 맞이했다. 업계에선 김 대표가 노사 갈등 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 간판 바꾸고 대표이사 교체한 맘스터치맘스터치앤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해 해마로푸드서비스에서 현 사명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핵심 브랜드와 사명의 일치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회사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낸 가운데 최근엔 때아닌 ‘채용 갑질’ 논란까지 불거져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기 때문이다. 이양구 대표는 창업자이자 부친인 고(故) 이선규 회장의 뒤를 이어 200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1957년 설립된 동성제약은 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실적 악화와 구설이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성제약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노조를 설립한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원들이 최대 주주가 된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와 정현식 회장을 향해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7일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 노조는 서울 강동구 해마로푸드서비스 본사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현식 회장을 규탄했다. 기자회견이 예정된 전날부터 이어진 우천 속에서도 3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의 노사 갈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박상배 해마로푸드서
동성제약이 제4회 송음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동성제약은 오는 3월 29일 서울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에서 ‘2020 제4회 송음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송음마라톤대회는 지난 60여년간 동성제약이 창업주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해 개최하고 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하는 금번 ‘2020 제4회 송음 마라톤대회’는 △동성제약 주최 △아람비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가족걷기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아저씨’(2010)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이정범 감독이 신작 ‘악질경찰’로 돌아왔다. 어른답지 않은 어른들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아이들을 통해 쓰레기 같던 악질 경찰이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시작은 2014년 4월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다. 이정범 감독의 진심은 전해질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나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뒷돈을 챙기고, 비리는 눈 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규 분). 급하게 목돈이 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1일 직영집배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비정규 택배 노동자들의 반발에 대비하기 위해 자회사를 통해 동향파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향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내세워 노동조합 동향 파악?지난해 7월말까지 9명의 집배원이 과로사로 숨진 가운데 올해 2월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집배원들의 근무시간을 주 5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CPC 경진대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14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본선 경쟁 결과 홍은기(고려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 김찬민(서울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23명의 수상자 중 총 9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수상해 1천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자재가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여오현(현대캐피탈)과 김연경(페네르바체)이 프로배구 V-리그 10주년 베스트 7에 선정됐다.한국배구연맹은 13일 V-리그 10주년 남녀 역대 베스트 7을 선정해 발표했다.베스트 7 선정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7일까지 배구팬(총 7,788명 참가)과 감독 및 전문위원, 심판진, 방송·언론 관계자의 투표로 이뤄졌다.남자부 센터 부문에는 총 득표의 28.18%를 차지한 신영석(우리카드)과 24.01%를 얻은 이선규(삼성화재)가 이름을 올렸다.공격형 레프트 부문에서는 문성민(현대캐피탈·36.68%)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