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김남수, 극본 천성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6일까지 9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9월
결혼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최지우가 ‘소름’으로 차기작을 확정 짓고, 올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난다. 고정 예능 행보까지 예고하고 있어 최지우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최지우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름’으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름’은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배경과 소품에서 주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하나의 강렬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오늘(7일) 2막에 돌입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과 서인국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로맨스가 2막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운이 좋게 모델로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배우로서는 기존 이미지를 깨는 게 숙제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배우로서 더 익숙하게 봐주실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이수혁은 2006년 한 패션쇼에서 데뷔한 뒤, 많은 디자이너들의 선택을 받으며 톱모델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간직해온 그의 꿈은 ‘배우’였다.2010년 영화 ‘이파네마 소년’을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이수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고교처세왕’(2013
이쯤 되면 ‘운명’이다. 배우 서인국과 이수혁이 드라마 ‘고교처세왕’부터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영화 ‘파이프라인’까지 세 작품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단단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서인국과 이수혁은 2014년 방영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신분을 속인 18세 본부장 이민석과 엘리트 본부장 유진우로 만난 두 사람은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남다른
손만 대면 대박을 터트리는 도유 업계 최고 천공기술자 ‘핀돌이’(서인국 분)는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거대한 판을 짠 대기업 후계자 건우(이수혁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빠져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합류한다.프로 용접공 ‘접새’(음문석 분), 땅속을 장기판처럼 꿰고 있는 ‘나과장’(유승목 분), 괴력의 인간 굴착기 ‘큰삽’(태항호 분), 이 모든 이들을 감시하는 ‘카운터’(배다빈 분)까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모인 여섯 명의 도유꾼들. 그러나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등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팰로시 의장과 함께 간이 연설을 했다. 펠로시 의장은 문 대통령을 환영하며 “한미관계는 사실 안보의 관계지만 그것 외에도 굉장히 깊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펠로시 의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기후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양국 간에 어떤 노력을 함께할
배우 박보영과 서인국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두 사람의 브라운관 복귀작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이목이 집중된다.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서인국‧이수혁‧강태오‧신도현이 참석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오는 5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열 일’에 나선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의 연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서인국은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11월 3일)이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방미한 것은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대선 전 마지막 방미청와대는 지난 15일 “서 실장은 13~16일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실장의 방미는 한미 간 여러 현안을 미국 대선 전에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7~8일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의 일명 ‘70년 발언’에 따른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앞서 이 대사는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은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70년 동맹을 맺었다고 앞으로도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사의 이같은 발언을 거론하며 “주미대사가 우리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이수혁 주미대사의 ‘한미동맹 선택’ 발언이 논란이 되자 “국익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적극 두둔에 나섰다.김태년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맹에서 국익이 중요하다는 당연한 발언이 왜 논란이 되는지, 왜 공격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 의아하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 대사의 발언은 외교에서 국익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한미는 지난 70년간 굳건한 동맹을 유지해왔고 양국은 앞으로도 공유하는 가치와 이익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만 동맹
방탄소년단(BTS)이 한미 우호에 증진한 공로로 상을 받는 자리에서 한국전쟁과 관련해 언급한 것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이 도 넘은 공격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이에 가세했다.지난 7일(현지시간) BTS는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제임스 밴플리트 전 미8군사령관을 기리는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 및 여성의 희생을
‘대세 배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KBS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으로 뭉쳤다. ‘본 어게인’이 2020년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KBS 드라마의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20일 KBS2TV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진형욱 감독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오늘(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2TV ‘본 어게인’(연출 진형욱, 극본 정수미)은 두 번
북미대화를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낙관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하는 등 긴장국면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7일(현지시각) 미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미 대선이 있는 올해 북한과 이란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답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이 길을 계속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여전히 희망적”이라며 “지난해 연말에 어떠한
더불어민주당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예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일본 정부가 주요 언론을 통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와 지소미아 종료 간 상관관계는 없다’, ‘일본의 퍼펙트게임’ 등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지적이다.이해찬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 중단은 ‘전혀 별개’라는 기존 입장에서 후퇴해 (한국 정부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본 정부가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장관급 8명과 주미대사를 교체하는 대폭 개각을 단행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예상했던 대로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고, 일본발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과기정통부 장관도 교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오늘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성 완성됐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모든 국민이 함
국회 방미단이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 여론전에 나섰다. 방미단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의원회의에 참석한다.한·미·일 의원회의는 2003년부터 정치·외교 협력 강화 차원에서 각국 수도인 서울, 워싱턴DC, 도쿄를 돌며 매년 2차례 여는 친목 성격의 정례 행사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를 하면서 생긴 한·일 간 갈등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만큼 어떤 대화와 협의가 이뤄질지
국회가 방미단을 꾸려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는 외교 활동에 나선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미단은 24일, 한·미·일 의원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로 가 의원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방미단은 단장인 정세균 전 의장을 중심으로 이수혁·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김현아·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유의동·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오는 26일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공조가 지속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방미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SNS 발언, 교수 시절 기고문 등을 토대로 봤을 때 역량이 부족하다고 보고 대통령의 지명 철회 또는 후보자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외통위는 추후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진통이 예상된다.외통위 소속 민주당 이수혁·박경미·송영길·심재권·원혜영·윤후덕·이석현·이인영·최재성·추미애 의원 등은 26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김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