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크래프톤이 인도에 진출한 상태다. 그러나 게임업계에선 인도가 아직 게임 산업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인구 대비 유익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 소비력 약해인도에는 14억명이 넘는 인구가 있다. 그러나 인도는 아직 게임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시장조사 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게임 플랫폼의 매출 규모는 약 1조1,600억원으로 추정된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 예정인 가운데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 평가전 연기, 한국 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의 합숙 강행 등으로 대표팀 내 잡음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선발전으로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하스스톤의 국가대표 선발전이 22일 시작된다. 이번 선발전에는 130명의 하스스톤 플레이어가 지원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2명의 선발전 시드를 확보했다. 이날 열리는 1차 온라인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이 후보는 22일 오전 2030년 달 착륙 목표를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전날인 21일 저녁에는 게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게임 확률형 아이템의 문제와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20일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공약과 보육 공약을 내놓았다.◇ ‘정책 공약’ 띄우고, ‘가족 리스크’에 자세 낮추고정책 행보 주간을 시작하기 전 이 후보는 ‘매타버스’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올해 대형 신작들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대상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본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인디게임상, 인기게임상 등 총 10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3개 분야로 나눈 본상은 △완성도 및 예술성을 보는 작품성 40% △건정성 및 기능성 등을 평가하는 창작성 30% △이용자들을 위한 오락성 등 대중성 30%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라이온
오는 8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기업가치 고평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크래프톤은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게임 시장을 발판 삼아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상장 흥행을 견인하는데 힘을 싣는 모양새다. ◇ 신작 라인업 등 사업 확장 계획 발표크래프톤은 26일 오전 9시 온라인을 통해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크래프톤의 대표 개발사인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성과를 공개하고 중장기적 성장
정치권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마인크래프트’로부터 촉발된 셧다운제 폐지 띄우기에 나섰다. 초등학생도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를 한국에서만 성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셧다운제 폐지 여론에 힘을 실리는 분위기다.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6일 셧다운제 폐지와 관련해 “부처의 복지부동이 게임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혁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혁으로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인크래프트가 지난 5월 청와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활용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배그 모바일 인도)’를 출시, 인도 게임 시장 서비스를 재개한다. 최근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의 성장세를 견인할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크래프톤은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배그 모바일 인도를 지난 2일 정식 출시했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중국 게임 및 IT 회사 텐센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 정정, 직장 내 괴롭힘 등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위해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리스크 해소에 주력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크래프톤은 29일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띵스플로우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이끌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전개 중인 사업에는 대표적으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 등이 있다. 크래프톤은 인터랙션 디자인 기반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개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지스타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지스타 2020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현장 참가사 발표와 각종 이벤트 등은 온라인 방송 채널 ‘지스타TV’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또한 지스타TV를 통해 생중계됐다.올해 BTC 참가사는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와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2K △KT 게임박스 △KT리얼큐
KT가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KT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스커버리와 ‘콘텐츠 사업 협력 및 합작투자회사(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채널부터 유로스포츠까지 20개 이상의 채널 브랜드를 보유한 콘텐츠 미디어 사업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디스커버리는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체제작 콘텐츠로 다변화하는 미디어
라이엇게임즈가 개최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8강 진출팀이 결정됐다.한국에서 8강 진출팀은 SK텔레콤의 T1, 그리핀, 담원게이밍이다. 유럽에서는 G2이스포츠, 프나틱, 스플라이스가 진출하고 중국에서는 인터박스 게이밍과 펀플러스 피닉스가 올라간다.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은 결승전 전까지 맞붙지 않고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에서 2위로 진출한 팀과 대결하게 된다.8강전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일본 매체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27일(현지시각)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구하라가 관계자를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몸 상태는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몹시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26일 서울 강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 EPL 3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첼시에 3대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팀을 흔들었다. 이러한 활발한 움직임으로 세 번째 골의 발판을 마련했다.경기 후 영국 스포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게임업계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집권기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부른다. 보수정당과 여성가족부가 게임을 ‘사회악’으로 취급하며 각종 규제법안들을 잇따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심야시간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원천 금지한 ‘셧다운제도’와 술·도박·마약·게임을 함께 규제한 ‘4대 중독관리법’이 대표적이다. 덩달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널리 퍼졌다.산업계는 자연스레 위축됐다. 국내 게임산업의 3분의2를 점유하고 있는 서울시 내 게임산업체 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1.6%씩 감소해왔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특검의 일방적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달라.”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이 7일 결심공판에서 특검의 공소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변호인단은 이날 1시간 가까이 최후변론에 힘을 쏟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날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측 변호인단은 “피고인들은 대통령에게 어떠한 이익도 제공한 적이 없고, 그럴 의사도 없었다”며 “또한 이 사건 각 지원행위는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바라고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측에 총 433억원의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특검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의 결심 공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징역 12년을 비롯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차장(사장),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에게 각각 징역 10년, 황성수 전 전무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박영수 특검은 이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 정도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는 안건과 관련해 ‘정경유착’으로 회사의 평판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3일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정도현 사장은 미르재단 등에 대한 출연사태로 회사에 손해를 야기한 책임이 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앞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최순실이 설립을 주도한 미르·케이스포츠재단에 수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 중 LG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총 78억원을 출연했고, LG전자가 부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헌법재판소 선고문 전문.[선고문]지금부터 2016 헌나 1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다. 선고에 앞서 이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해 말씀드리겠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저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한다.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의 접수된 지난해 12월9일 이후 오늘까지, 휴일 제외한 60여일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했다. 재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내부제보자 중 한 명인 노승일 케이스포츠재단 과장이 구체적인 정황을 포함한 내용을 추가 폭로했다.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 퇴임 이후를 대비한 것과 하남시 그린벨트 해제 등이 그것이다.27일 tbs라디오에 출연한 노승일 과장은 “미르와 케이스포츠를 합병을 하면 그게 박근혜 재단이 되는 것”이라며 “(논란이 되자) 전경련이 미르와 케이스포츠를 없애고 하나의 재단으로 만들어 통합운영을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 2017년도에 합병을 하고 2018년도에 박근혜 퇴임 후 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검찰이 20일 최순실게이트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사실과 적용된 혐의에 대해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이영렬 특수수사본부 본부장은 “대통령 비서실과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등의 주거지 및 대여금고,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실시했고 그 결과 많은 핵심증거 확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서는 강요 및 강요미수, 권리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와 안 전 수석은 미르·케이스포츠 재단의 설립과정에서 53개의 전경련 회원사에 합계 774억원을 강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