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서울 중랑구을(박홍근)‧강북구갑(천준호)‧강서구을(진성준)‧영등포구을(김민석) 등 12곳의 지역에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반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은 박용진‧윤영찬‧김한정 의원은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들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경선을 하게 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총 2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 공천
정부가 전 산업을 포괄하는 주파수 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산업현장의 혁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주파수 공급계획은 이동통신 위주의 내용이었다. 학계에선 주파수를 이용하는 사업자 생태계가 다양해질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주파수 할당, 신산업 수요 증가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은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전 분야 주파수 공급과 활
정부는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해 제4이동통신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통신3사로부터 반납된 5G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신규사업자를 통신시장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이번 방안에 대해 할당조건을 완화해 신규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막대한 설비 투자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도 값싼 요금으로 서비스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트워크 투자 경쟁 침체돼 있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KT가 비상경영체제를 벗어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목 받은 건 대표이사 자격요건 변경안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다. 해당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총은 30분만에 끝났다.◇ 주총 모든 안건 통과돼… 사외이사 7명 선임KT 임시주주총회가 30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통과된 안건들을 보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 △복수 대표이사 제도 폐지 △대표이사 선임 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필요 △대표이사 자격요
KT가 7명의 최종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다만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둘러싼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KT가 대표이사 자격요건에서 ‘정보통신 전문성’을 제외하고 ‘산업 전반의 전문성’으로 확대한 것을 놓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정보통신 전문성 제외 우려에… KT “낙하산 인사 방지 계획”9일 KT는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공시했다.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안건과 지배구조 개선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건이다.KT는 지난달 외부전문기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지하철 시위’를 진행했던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제보자’의 발언을 근거로, 해당 단체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이를 지하철 시위 참여자에게 일당으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전장연을 시작으로 여권은 시민단체에 대한 대대적 감사‧고발을 벼르는 상황이다. 불법을 들춰내 ‘혈세 누수’를 막겠다는 명분이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지지율 상승을 위한 정략적 행보라는 의구심이 새어 나온다.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즌2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무엇보다 한층 더 ‘매운 맛’ 전개를 예고,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 ‘결혼작사 이혼작곡2’가 또 한 번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1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연출 유정준‧이승훈, 극본 임성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성훈을 비롯해 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수경‧전노민‧송지인‧임혜영이 참석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구글이 14일 ‘온라인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창구’의 그간 성과를 공개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창구라는 이름은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자(창+구)를 따왔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역할분담을 통해 모바일 앱, 게임 스타트업들의 콘텐츠 품질 고
SBS ‘하늘이시여’, MBC ‘인어아가씨’ 등을 집필한 ‘히트작 메이커’ 임성한 작가가 신작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동시 방영을 확정 지으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부부들의 마음을 흔들겠다는 각오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임성한 작가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20일 오후 ‘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이승훈, 극본 임성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정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
넷마블이 올해 신작 3종을 기반으로 매출 3조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모바일 신작 3종을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한 후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는 신작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주춤했던 퓨전 사극이 다시금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SBS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불 지핀 ‘막장 열풍’이 이어질 전망. 2021년 상반기 드라마 트렌드를 살펴봤다.◇ 거센 ‘웹툰 원작’ 드라마 열기지난해 하반기 막바지에 베일을 벗은 OCN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여지나)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
배우 김응수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MBC ‘꼰대인턴’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2021년 드라마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응수는 만 35세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지만,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1996년 영화 ‘깡패수업’을 통해 데뷔한 그는 ‘투깝스3’ ‘주유소 습격사건’ ‘늑대의 유혹’ 등 70편이 넘는 영화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활약했다. 출연한 드라마도 50편이 넘는다. KBS2TV ‘눈의 여왕’을 비롯해 KBS2TV ‘추노’, SBS
배우 성훈이 내년 1월 방영되는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임성한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SBS ‘신기생뎐’(2011) 이후 약 9년 만의 일이다.‘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이승훈, 극본 임성한)은 잘나가는 30대‧40대‧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MBC ‘인어아가씨’, SBS ‘하늘이시여’ 등 다수 히트작을 탄생시킨 임성한 작가가 MBC ‘압구정 백야’ 집필 이후 5년 만에 복귀하는 작
금융위원회가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한 중견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에 대해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 신뢰와 질서를 무너뜨리며 더 큰 위기를 자초하게 된 모습이다.금융위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에스엘에 대해 과징금 17억8,470만원을 부과하고, 감사인지정 3년과 검찰 통보 등의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에게 1억7,8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담당임원에겐 해임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 처분도 더해졌다.에스엘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온라인상에서 ‘여성안전 공약’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국민의당이 칼을 빼들었다. 인터넷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조작 근절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이승훈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법원의 판결문을 통해 드루킹 댓글공작 사건에서 가장 큰 피해자로 밝혀진 안철수 대표를 향해 이번 총선에도 ‘제2의 드루킹'과 같은 조직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시도되는 조짐이 드러나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민의당은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여성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온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권의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에 정치권이 무심했다는 시각이다.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정치와 권력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곳 병상에서 환자들의 고통·절망·불안을 지켜보면서 위기 속에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냉정하게 생각했다”며 “위기 속에서 정치가 진정 설 자리는 어딘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우리
그룹 위너 이승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디스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은지원·규현·강승윤과 개그맨 이진호가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그리고 이승훈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이승훈은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셀프 디스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이승훈과 같은 그룹 멤버인 강승윤은 은지원이 위너를 특별히 아낀다고 밝혔다. 그는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을 옮기자고 주장했다. 크게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먼저 제기했던 세월호 천막 철거론에 동참한 셈이다.이는 서울시장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이탈하는 경향을 보이는 중도 및 보수층을 노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다.안 후보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유가족들의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제는 광화문 광장을 서울시민들께 돌려드릴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후배 선수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빙상연맹을 특정감사 결과를 전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A씨가 국제대회 기간 중 해외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011년과 2013년, 2016년에 후배 선수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다. 이에 대해 A는 후배에게 훈계를 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폭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