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가속하고 있다. 당사자인 산업계에서는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8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을 제시했다. NCD(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뜻한다.정부는 이번 NDC 상향안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해 아시아나항공과 경쟁하게 됐다.제주항공은 14일 “아시아나항공의 독점노선인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27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2번째로 인천과 부산에서 모두 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들이 공격적으로 국제선 신규노선 확장에 나서면서 기존항공사들의 전통적인 독점노선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전체적인 이용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하이패스 이용이 제한됐던 4.5톤 이상 화물차도 오는 15일부터는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4.5톤 이상 화물차는 그동안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못해 화물자 운전자들의 불만을 샀다. 요금소에서 정차 후 통과함에 따라 차량 지·정체가 발생하고, 운행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8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를 ‘물류 인프라 및 수송분야 효율성 제고’ 과제의 하나로 선정했으며,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4.5톤 이상 화물차의 하이패스 이용을 시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