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달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가 거주 중인 주택에 대해 경매 중단‧유예에 나서기로 했다.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거주 중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일정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금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관련 경매 일정의 중단‧유예 등의 대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전세사기로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피해자 10명 가운데 7명은 20‧30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피해자 대부분은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오후 2시 국토교통부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차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를 열고 경찰청에 수사의뢰한 전세사기 사건(총 106건) 중 20‧30세대 피해자가 68.8%(20대 17.9%, 30대 5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외에 40대와 50대 피해자 비중은 각각 11.3%, 6.6%로 조사됐다.또한 대부분의 피해
정부‧여당이 한자리에 모여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법 개정 및 제도 개선 등을 논의했다. 11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법무부 관계자 등은 ‘주택임대차 제도 개선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당‧정은 의견 조율 후 전세사기 관련 종합 대책을 이날 중 발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올해 상반기 전국 임대차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월세 비율이 전체 거래의 51.6%를 차지하는데 금리인상 여파로 전세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임차인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대책을 내놨다. 임대차 계약 전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납세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신설하기로 했고,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관리비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임차인이 임대인의 선순위 보증금 정보를 확인하려는 경우 관련 절차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도록 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관련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성 의장은 “전세 보증금을 어떻게 보호하고 아파트 관리비를 더
정부가 서울‧과천‧성남(분당, 수정)‧하남‧광명 등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무부처는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의 규제지역 조정(안)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다.먼저 정부는 서울,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을 규제지역에서 해제시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투기과열지구의
생활진보플랫폼을 표방하는 ‘시대전환 네트워크’가 창당을 선언하고 오는 4.15총선에 도전한다. 지난달 22일 창당선포식을 가졌으며, 창당을 위한 당원 5,000명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뜻을 같이하는 신생 정당들과의 연대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과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실제 시대전환의 지도부를 담당하고 있는 조정훈 공동대표, 이원재 공동대표 등은 기존 정치권과 인연이 전혀 없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조발제를 맡는 등 공개적인 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러시아는 시장경제로 개방하면서 국가소유 산업시설 지분을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의롭지 않았다. 서구유럽 자본주의에 먼저 눈뜬 사업가들이 헐값으로 지분을 매입했고, 이른바 ‘올리가르히’라는 신흥재벌로 성장한다. FC첼시의 구단주로 우리에게 익숙한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 부정부패와 빈부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났고, 결국 러시아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중국의 성장과정에서는 부동산 재벌들을 빼놓을 수 없다. 개방초기 노른자위 땅을 선점한 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사혁신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인선 7명을 발표했다.인사혁신처장에는 김판석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판석 처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동아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을 역임했고, 이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학장을 지냈다.청와대는 김 처장에 대해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한 인사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이 20일 승진 및 이동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영업본부장▲광진성동 박완식 ▲구로금천 원종래 ▲서대문 정석영 ▲영등포 조광희 ▲용산 신영재 ▲종로 김정록 ▲중랑노원 구본신 ▲중부 강성모 ▲경기남부 이기범 ▲부산중부 이현식 ▲부산경남동부 서동립 ▲삼성기업 김왕수 ▲트윈타워기업 정동운 ▲중앙기업 신광춘 ▲미래기업 심상형◇영업본부장대우▲개인영업전략부 홍윤기 ▲글로벌사업본부 김인식 ▲ICT지원센터 김종윤 ▲경영기획단 이석태 ▲베트남우리은행 권혁태◇부장대우▲국내그룹 허시영 ▲개인고객본부 김성중 ▲기업영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리나라는 제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에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금융신문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본질을 정확히 통찰하고 투자의 관점에서 그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오는 9월 27일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하는 2016 한국금융미래포럼 Ⅱ는 ‘제4의 물결 투자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4차산업에 대한 투자전략을 제시한다.제1세션은 ‘제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할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이 ‘새로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016년 07월 11일자로 이 같이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1급 전보면펄프사업단 GKD관리팀 소속 GKD 파견 강병욱 노사협력실장 황근하 조달실장 이재인 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상민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연구센터장 김홍조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이춘구◇2급 전보인력관리팀장 이한빈 화폐본부 노사협력부장 서정한 제지본부 품질관리부장 김학경 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문표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전영율 화폐본부 생산조정실장 박건율 화폐본부 인쇄실장 권칠인 화폐본부 검사실장 홍창석◇3급 전보경영관리
◇부장대우▲채널지원부 김동성 ▲자금부 허승원 ▲트레이딩부 이재영 ▲외환업무센터 이원재 ▲ICT지원센터 강대현 ▲차세대ICT기획부 김백수 ▲총무부 박정국 ▲중기업심사부 나규용 ▲대기업심사부 최윤정 ▲기업금융부 최광섭 ▲전략기획부 김남곤 ▲재무기획부 김규백 ▲홍보실 전승호 ▲검사실 허 욱 ▲우리아메리카은행 정인기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인재개발부 신호원 ▲인재개발부 김 선 ▲인재개발부 안재환 ▲인재개발부 김용수 ▲인재개발부 최야수 ▲인재개발부 노진규 ▲인재개발부 성병용 ▲인재개발부 이강영 ▲인재개발부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정성장론-공정성장 3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안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경제 해법찾기 토론회를 매달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은 신성장동력, 금년 1월은 장하성교수와 분배의 문제, 2월은 박영선의원과 공정경쟁, 그리고 3월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재분배)투자’를 다루면서 지난 4월 공정한 제도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되는 경제시스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15 사회공헌 아카데미 비기너드림’ 교육을 개시한다.‘비기너드림’은 기업 및 기업재단 사회공헌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주관하는 특화교육 과정이다. 기업 사회공헌 가치와 철학,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전략수립, 프로그램 기획·개발 및 파트너십 수립 등 실무자의 성과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내용들이 다뤄질 예정이다.또 ‘비기너드림’의 강사진으로 이봉주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이원재)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유아용품이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풍문으로 들었소’는 갑을 관계를 풍자한 블랙코미디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화제의 드라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극 중 고아성(서봄 역)과 이준(한인상 역)의 아들인 진영(극중 이름)이 착용한 의류, 유아용품 등을 지원해 초일류 상류층 배경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유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아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