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했다. 이 대표의 ‘일하는 척’ 발언 등을 고리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 지원 유세에서 “여러분 저희는 진짜 일하고 싶다”며 “저희는 일하는 척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며 “위급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고 했다. 그간의 이 대표의 언행을 공세의 도구로 활용한 것이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일
하나UBS자산운용이 스위스계 글로벌 그융그룹 UBS와 결별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하나증권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하나자산운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가운데 회사는 지배구조 변화에 맞춰 새 수장 체제를 맞이한다. ◇ 하나증권 자회사로 편입… UBS와 결별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달 말까지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2007년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스위스 금융그룹 UBS에 매각해 합작 운용사를 출범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아 한국 정서에 맞게 재탄생시켰다.여기에 유지태‧김윤진‧박해수‧전종서‧이원종‧박명훈‧김성호‧
“원작이 ‘빠에야’라면, 한국판은 ‘볶음밥’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이 있다.”22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 배우 유지태‧김윤진‧박해수‧전종서‧이원종‧박명훈‧김성오‧김지훈(덴버)‧장윤주‧이주빈‧이현우‧김지훈(헬싱키)‧이규호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시리즈는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게임펍이 배우 이원종을 신작 모바일 RPG 게임 ‘쌍삼국지’의 광고 모델로 공식 발탁했다.이원종은 드라마부터 영화,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배우다. 최근 ‘손 the guest’ ‘빙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친근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뽐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드라마 ‘용의 눈물’ ‘야인시대’ ‘기황후’ 영화 ‘평양성’ ‘역모-반란의 시대’ 등과 같은 시대극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원종은 수많은 삼국 명장들과 함께 난세를 평정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배우 송승헌과 이선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대한 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김정욱, 극본 설준석)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정준원·김준·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금배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날벼락 같은 만남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최근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위대한 쇼’를 이끌
지상파의 연이은 흥행 중심엔 주연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조연’이 있다.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새로운 월화드라마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제공/7일 방송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지난 4월 8일 첫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해냈다. 3위를 기록하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 역전승을 이뤄낸 비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4월 8일 첫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근로감독관’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앞세운 ‘특별근로감독관 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해숙과 손호준이 영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애끓는 모정을 연기했다. 떠올리기만 해도 코끝이 찡해지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크게 될 놈’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전라도 어느 섬마을, 기강(손호준 분)과 기순(남보라 분) 남매의 엄니 순옥(김해숙 분). 깡다구 하나는 알아주는 순옥의 사고뭉치 아들 기강.“엄니, 두고 보소. 내가 어떤 놈이 돼서 돌아오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극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며 또 한 번의 흥행을 노린다. 배우 김동욱이 주인공. 그의 통쾌함 넘치는 행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6년 차 공무원인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김동욱은 7급 공무원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을 맡았다.‘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란 특색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에 판타지와 로맨스, 코미디와 휴먼 드라마까지. 복합장르를 표방한 드라마 ‘빙의’가 시청자와 만날 채비를 마쳤다. 사람과 영혼이 소통하는 이야기를 통해 공포의 존재 귀신이 아닌 ‘영혼’의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각오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연출 최도훈, 극본 박희강)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OCN은 ‘신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미안하다.” 이원종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다면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그는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가 보도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하자 다음날 사표를 냈다. 하지만 이원종 전 비서실장이 사과해야 할 일은 따로 있었다.이원종 전 실장은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청와대 재임 당시 국가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의 역대 비서실장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암울한 임기를 보냈기 때문이다. 1년의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쫓겨난 이원종 전임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 등이 이를 방증한다. 야권에서는 벌써부터 ‘허수아비 비서실장에 불과할 것’이라는 질타를 보내고 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평생 신념으로 살아온 ‘화해와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 임명 배경을 설명했
“한광옥, 또 한 명의 허수아비가 될 것”[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청와대가 임명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에 대해 “한광옥 비서실장 지명자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에 전격 합류한 분”이라면서 “말 갈아타듯 당을 갈아타신 분”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분을 얼굴마담 비서실장으로 내세운 것은 거국내각 코스프레에 이은 대통합 코스프레로 국민을 기만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또 불통 인사”라면서 “어제 일방적으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도 청와대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책임을 지고 핵심 참모진이 지난달 30일 줄사표를 낸 상황에서 이날 운영위는 김빠진 질의응답만이 오갔다.운영위는 이날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국회,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민정수석과 홍보수석에는 후임이 내정됐지만,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정무수석이 여전히 공석인 상태여서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비서실장을 대신해 업무보고를 했다. 청와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안이한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가 친박계 중진인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다. 그는 1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상임고문단 및 사회원로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린 사실을 전하며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조원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종 비서실장은 물론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을 비롯 정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위기의 박근혜 정권에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으로 지지율은 급락했고, 청와대 압수수색으로 검찰과 신경전까지 벌였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참모진 개편을 앞당겼다.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정책조정)·김재원(정무)·우병우(민정)·김성우(홍보) 수석을 경질했다. 뿐만 아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총무)·정호성(부속)·안봉근(국정홍보) 비서관도 내쳤다. 후임도 정하지 못했지만 황급히 사표 먼저 수리한 셈이다.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박근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른바 ‘최순실게이트’와 관련, 청와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인적쇄신 카드를 단행하는 등 논란을 조기에 털어내려는 모습이다. 분노한 국민여론을 달래는 한편, 내년 대선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30일 오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쇄신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 속도전 나선 당·청·검이에 따라 논란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버티기’는 계속 될 수 있을까. 비리 의혹으로 시작됐던 그의 사퇴 압박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민정수석의 주된 임무는 공직 인사들의 검증과 대통령의 친인척 및 측근 관리다. 최씨와 연관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셈이다. 사실상 대통령의 측근 관리는 실패했고, 공직자로서 도덕성도 이미 바닥났다. 여권마저 등 돌린 이유다. 더 이상 직을 유지한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뿐이다. 하지만 우병우 수석의 생각은 달랐다. 사퇴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