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가격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1년만의 가격 인상이다. 올해 초에도 원가부담 상승으로 인한 소주가격 인상 전망이 쏟아진 가운데 이번 주정가격 인상이 소줏값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년 연속 주정가격 인상… 올해도 ‘소주 출고가 인상’ 이어질까업계에 따르면 대한주정판매는 18일부터 주정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10년 만에 7.8% 오른 것에 이어 2년 연속 인상이다.대한주정판매에 따르면 주정은 무색‧무취‧무미의 알코올 성분으로
최근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주요 식품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가격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나, 당장 내달부터 빵·과자·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물·음료 등 전반적인 식·음료 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빵·과자·아이스크림부터 물까지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이 기존 1,500원에서 1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주요 식품업체들의 가격인상 발표를 시작으로 도미노 인상 행렬이 현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식품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지난 1일 hy는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야쿠르트 라이트’는 200원에서 10%, ‘쿠퍼스 프리미엄’은 2,500원에서 12.5% 인상됐다.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와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는 각각 100원씩 오른다.지난 15일에는 오리온이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스낵‧비
비싼 값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던 배달비가 이번에 또 올랐다. 배달비에 대한 정확한 산출 방식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배달의 민족(묶음 배달) △배민1(단건 배달) △요기요 △요기요 익스프레스 △쿠팡이츠를 대상으로 동일 음식점에 대해 6월 대비 8월 배달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평균 28.3%의 업체에서 배달비가 인상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배달비가 인상된 업체들의 평균 인상 금액이 887원인 가운데 배민1에
최근 식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줄줄이 단행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선 원재료값 인상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라면·스낵·음료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 줄줄이농심은 지난 24일 라면과 스낵 출고가를 내달 15일부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라면 26개는 평균 11.3%, 스낵 23개는 평균 5.7% 오른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등이 인상된다. 농심이 작년부터 라면‧스낵 가격을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법무부가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재계 및 법조계 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 심사에 돌입했다.사면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들 위원은 내부‧외부위원으로 이뤄지는데 현행법상 외부위원은 공무원이 아닌 자를 4명 이상 위촉토록 되어 있다.내부위원은 위원장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홈앤쇼핑은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소비자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홈앤쇼핑의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 정책 전문가 1명 △소비자 대표 5명 △내부위원 3명 등으로 구성돼 홈앤쇼핑 소비자 정책 개선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소비자 정책 전문가인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위촉해 전문성 강화를 꾀했다. 소비자 대표의 경우 홈앤쇼핑 고객자문단
지난해 7월 일본은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가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에 한국 국민들은 분노했다. 국내에선 일본 회사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타올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글이 빠르게 공유돼 동력을 키웠다. 일본여행은 물론, 의류·생활용품·잡화·화장품·주류·전자제품·스포츠레저·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브랜드들이 불매 리스트로 거론됐다. 특히 유니클로, 데상트, 등 패션브랜드와 DHC 등 화장품 브랜드, 아사히 등 맥주 브랜드가 집중 포화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딸들이 모두 회사에 몸 담게 됐다. 최근 막내딸인 도희 씨가 회사에 입사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도희 씨의 입사로 이봉관 회장 슬하에 세 자매 간 후계 경쟁 구도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2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막내딸 도희 씨는 8년여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서희건설 내 미래전략실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그간 이봉관 회장의 장녀 이은희 부사장과 차녀 이성희 전무가 서희건설에 재직하고 있던 것에 비해 이도희 수석부장은 검사 생활을 이어가며 ‘외길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홍익대 인체 누드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모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이은희 판사)은 13일 오전 10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안모(25)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인격적 피해를 가했다”면서 “인터넷의 파급력을 고려하면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사회적 고립감 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들의 오너 2세들이 연달아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2세 기업인들인 70년대 생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40대 기수론’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20대 무렵부터 창업주인 부친의 아래서 착실히 경영 수업을 받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100년 미래를 짊어질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계룡, 42세 이승찬 사장 ‘흑자전환’… 첫 시험대 통과 중견건설사 가운데 최근 완전한 2세 시대를 연 곳은 계룡건설이다. 지난달 창업주인 고 이인구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조여정의 화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23일 조여정은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이날 조여정은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화이트 컬러의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최근 조여정은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이은희’ 역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비극적인 참사로 기록된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제조사 세퓨가 두 번째 배상판결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11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가족 A씨가 세퓨 및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세퓨는 3억6,92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국가의 배상책임에 대해서는 원고 측이 주장을 입증할 추가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인정하지 않았다.세퓨는 옥시와 함께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로 사태의 중심에 섰다. 규모가 작은 회사고 판매량도 적었지만, 세퓨에 의한 사망자가 14명에 달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조여정이 드라마 ‘완벽한 아내’ 종영 소감을 밝혀 이목을 사로잡는다.2일 조여정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들과 ‘완벽한 아내’라는 잊지 못할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며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는게 시원섭섭하다”고 밝혔다.이어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게 해준 작품이었고 많은 배움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그동안 ‘완벽한 아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조여정 등 배우들의 호연에도 시청률 반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방송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월화 미니시리극 중에는 가장 낮은 점수기도 하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 심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고소영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한자리 수에서 벗어나지 못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조여정이 ‘완벽한 아내’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KBS 2TV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고소영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에서 조여정은 ‘이은희’ 역할로, 얼굴·재력·성품 모든 것을 다 갖춘 미스터리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완벽한 아내’ 속 조여정은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착한 사람이지만, 뒤를 돌아서면 다른 얼굴을 드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사용에 따른 피해자 및 유가족들이 낸 소송에서 제조업체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국가의 배상책임 부분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인정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이은희 부장판사)는 15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세퓨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피해자들의 사망 또는 상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퓨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보상금액은 사망한 피해자들의 부모에게 각각 1억원, 상해를 입은 피해자의 부모나 배우자에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와 관련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 및 판매사들이 줄줄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나섰다.하지만 5년간 침묵하던 회사들이 발표한 ‘뒤늦은 사과문’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검찰 수사와 여론에 떠밀려 낸 ‘억지 사과’라는 비판이 높을 뿐 아니라, 보상 계획 역시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최근 판매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대국민 사과를 한 롯데마트 역시 이 같은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긴 마찬가지다. 더구나 롯데마트는 적극적인 보상을 약속했음에도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이병헌과 여동생 이은희 가족의 훈훈한 모습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월한 유전자 나눠가진 남매, 이병헌-이은희’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이병헌과 이병헌의 여동생 이은희, 그리고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과 이은희 남편의 모습 등을 모은 것이다. 먼저 사진 속 이은희는 남편과 ‘달고나 키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뽐내고 있다. 또한 이은희는 오빠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과도 다정한 인증샷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
이민정과 이병헌의 동생 이은희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다.인터넷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이민정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서 이민정과 이은희는 얼굴을 맞대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다정한 포즈로 미뤄 꽤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두 사람 벌써 가족이 됐나", "이병헌은 미녀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