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당시 ‘이주민 최초’라는 타이틀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수많은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된 이후 정계에서 모습을 감춘 듯 보였다. 그랬던 그가 다시 국회 입성을 노렸다.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 점퍼를 입고 나선 모습에 사람들은 새로워했다. 그러나 그는 “옷을 잘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자스민 후보 이야기다.이 후보는 다시 정치권에 돌아온 이유를 ‘이주민 정책 후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대 국회에 들어 이주민‧다문화에 대한 언급이 3분의 1로 줄었다”라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계속 공론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공약집에 같으면서도 다른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치개혁 분야’에 대해 두 당의 다른 시각은 확고했다.정의당은 25일 총선 공약집인 ‘2020 정의로운 대전환’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서 정의당은 4대 비전 중 하나로 ‘특권에서 공정으로’를 제시하며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을 선보였다.정의당이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으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정의당은 지난 15일 공약 내용을 발표하면
정의당이 4·15 총선체제 전환을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낡은 양당정치를 극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정의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선대위는 슬로건으로 ‘국회를 민생하다’로 정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공동선대위원장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김종민·박예휘 부대표, 김종대 수석대변인, 이정미·여영국·추혜선 의원, 류호정 비례대표 후보, 김찬우 청소년특위 부위원장, 이자스민 이주민인권특위원장, 배복주 여성·장애인특위원장, 이
21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인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외의’ 새 인물로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서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서 영입 인사 모시기에 한창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여성·장애인·청년 등 사회 약자를 당 인재로 영입했다.인재영입위원장인 이 대표는 지난 26일 척수 장애 판정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 최혜영(40)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1호 인재’로 영입했다. 이어 지난 29일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한 원종건(
정의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재 발굴에 나섰다. 최근 정의당은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이 붙은 권영국 변호사를 당 노동인권안전특위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어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병록 제독(예비역 해군 준장)도 영입했다.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인재 영입에 모습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 같은 인재 영입과 관련해 “이주민을 가장 잘 대표하는 분과 튼튼한 안보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
[시사위크=은진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유엔총회 마지막 연설에서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반 총장이 진보적 이슈로 발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되면 보수진영에서는 여성 문제를 끌어안으며 지지층 확장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이주민·탈북자 문제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새누리당이 페미니즘 논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지 주목된다.반 총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개막연설에서 “나는 재임 중 유엔 고위직에 과거 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초코바를 섭취하고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3일 에 따르면 이자스민 의원은 오후 10시쯤 본회의가 열리기 앞서 본회의장 내에서 초코바를 꺼내 주변을 살피고는 포장을 뜯은 뒤 먹었다. 뿐만 아니라 초코바를 먹기 전부터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보였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는 이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의 측근은 15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 데 이어 “미동도 없다”면서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결백을 강조했다. 도리어 검찰 수사로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해소되길 바랐다. 이 측근은 “반박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은 검찰들의 몫”이라면서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명예 실추에 대한 여러 대응 방안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반격’이 예고됐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새누리당이 2주차 자체 우수 국정감사 위원을 선정해 발표했다.23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 챙기기와 경제살리기, 통일준비를 위한 국정감사에 충실한 새누리당의 2주차 우수위원을 발표하겠다”며 명단을 발표했다.새누리당의 2주차 국감 우수위원은 다음과 같다.▲법제사법위원회 노철래 의원 ▲정무위원회 김을동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류성걸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병주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일 의원 ▲외교통일
나경원 이자스민 문정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나경원 의원 등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이 긴급 비공개회동을 갖고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7일 나경원, 문정림, 이자스민, 민현주 의원 등 새누리당 여성의원들 모임인 ‘새누리20’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긴급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으로 의견을 모을지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회동이 끝나고 이자스민, 문정림 의원 등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은 이번 사건이 여성만의 문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지난 8일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화목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SBS가 후원하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자스민 새누리당 국회의원, 보티르존 아사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 여러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라술메또바 나조카트씨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아들의 절도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을 변호했다.유 최고위원은 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혐의 없음으로 밝혀졌지만 이자스민 의원은 큰 홍역을 겪었다”면서 “이자스민 의원이 유독 더 많은 비난과 혐오의 표적이 돼온 이유가 이주민과 여성이라는 약자로서의 정체성 때문이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이어 유 최고위원은 “이자스민 의원에 대한 거센 혐오의 말들은 진보·보수 성향을 막론하고 처참한 수준”이라면서 “같은 여성 의원이자 약자를 대변하는 정당 최고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만남에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반년에 불과했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KBS아나운서 출신 김경란 씨는 지난해 7월 한 행사장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직후 교제를 시작해 그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그로부터 3개월 만인 올해 1월6일 결혼식을 올렸다.김상민 의원과 김경란 씨가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강행한 데에는 비단 혼기 꽉 찬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컸다는 후문이다. 실제 김 의원은 “첫 만남에서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 한류 스타들이 출동했다.'45억 아시아인의 꿈, 하나가 되는 아시아'란 주제로 19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태극기가 입장하는 순간, 배우 현빈이 엄홍길, 석해균 선장, 이봉주, 강수진, 이자스민, 박세리, 임춘애 등과 함께 나타났다. 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순간 장내에 큰 함성이 울렸다.배우 장동건도 등장해 "아시아는 하나였을지도 모르겠다"며 "우리 모두 가족이고 친구였을지 모른다. 그것이 바로 하나가 되는 아시아고 우리가 원하는 아시아의 미래"라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추석 연휴 교통사고 발생량이 평소의 4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의 자료와 도로교통공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2,433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이는 추석 연휴 3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집계한 결과가 2011~2013년 전체 기간의 일평균 교통사고 603건의 4배에 달하는 수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이처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급증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다(多)문화와 마(馬)문화가 만났다.8월 28일(목) 오전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과 다문화가족 100명이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을 찾았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한국마사회 본사가 자리 잡고 있고, 주말에는 경마가 벌어지는 곳이다. 1988년에 서울올림픽 승마대회가 열린 국제승마장도 이곳에 있다. 때문에 이곳에는 1,500두가 넘는 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이자스민 의원과 다문화가족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마련한 ‘다문화가정 馬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6·4 지방선거가 끝나자 이번에는 ‘문창극 논란’이 정치권을 덮치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과 ‘식민사관’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청와대는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고, 새정치연합 등 야당은 일제히 ‘총리임명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에 맞서 청와대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강행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17일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얼굴은 밝았다. 어제와 다름없이 12일 오늘도 웃으며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총리 후보자 집무실로 출근했다. 총리 지명 이틀 만에 과거의 ‘망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사과를 하거나 움츠리는 모습은 없었다. 도리어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 반문하며 자신의 소신을 끝까지 지켰다.◇ 비뚤어진 역사의식 논란 망언과 소신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결국 문 후보자의 ‘유감 표명’으로 정리됐다. 끝내 사과는 아니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은 언론인 출신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 초선의원 6명이 12일 역사인식 문제 등 논란에 쌓인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문 후보자는 과거 강연에서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하는 등역사인식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이에 야당 뿐 아니라 일부 여당의원들까지 문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새누리당 소속 초선 의원인 김상민․민현주․윤명희․이자스민․이재영․이종훈 의원은 12일 오후 성명을 내고 “문 후보자의 역사관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5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북한개발연구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정부의 통일 구상을 뒷받침하고 북한개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황진하 외통위 의원, 이인영 기재위 의원, 이자스민 외통위 의원,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등 정관계 고위급 인사와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 초대 소장은 조동호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맡았다. 센터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