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계들이 각양각색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포토존과 굿즈샵을 가진 일반적인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넘어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는 내용의 팝업스토어들이 생기고 있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오프라인 방문객 사로잡을 것”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손 잡고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성수동 소재의 도어투성수에서 ‘피지컬:100 시즌 2- 언더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이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코리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역성장한데 이어 2년 연속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당기순손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뚜렷했던 성장세가 자취를 감추고, 위기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어 또 다시 역성장… 성장세 ‘실종’8월 결산법인인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2023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2023회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지 오늘(28일)로 일주일째를 맞았다. 출시 초반부터 열렬한 관심을 받으면서 시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모양새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도 애플페이 도입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유통 빅3 중 한 곳인 신세계그룹은 애플페이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페이 뜨거운 관심에 유통가 잰걸음업계에 따르면 애플사의 비접촉 간편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2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염원이었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새로운 최대주주 체제를 맞아 이사회 구성원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측 인사들은 한샘 이사회에 대거 입성을 완료했다. 새 주인 체제를 맞아 더 큰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IMM PE, 한샘 이사회 대거 입성… 경영진 체제 새판 한샘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에 IMM PE의 송인준 대표이사, 이해준 투자부문 대표, 김정균 전무, 박진우 이사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롯데그룹이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을 사실상 품에 안게 됐다. 한샘이 ‘깜짝 매물’로 나온 것부터 그동안 M&A 시장에서 잠잠했던 롯데그룹이 참전해 결국 대형 유통 3사 모두 가구계열사를 확보하게 된 점 등 흥미로운 대목이 많다. 뿐만 아니다. 한샘과 롯데, 그리고 이케아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잠잠했던 롯데, 한샘 품다롯데그룹이 한샘을 품었다. 앞서 지난 7월 한샘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손을 잡게 된 것이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설립하는 사모펀드
‘이케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북유럽이죠. 스웨덴에 뿌리를 둔 이케아는 ‘북유럽 감성’의 대명사와도 같습니다. 그럼 북유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가장 많은 답변은 ‘복지 천국’일 겁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삶의 질이 뛰어난 곳으로 꼽히죠.이케아코리아의 사내 출산·육아 지원제도에 대해 취재를 하게 된 것도 이케아, 그리고 이케아의 고향이 지니고 있는 ‘이미지’에서 시작됐습니다. 그저 막연한 이미지일지, 저 멀리 북유럽에서 건너온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지 궁금했죠. ◇ 한국
다시 봄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마침표는 여전히 요원합니다만, 일상 속 색감을 더해주는 파릇파릇한 새싹과 피어나는 꽃들이 위로가 되네요. 생명의 위대한 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이 연재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2년하고도 9개월이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사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관련 대책과 제도, 지원 등이 대폭 늘어났죠. 10년 전, 5년 전은 물론 저희의 첫 아이가 태어난 3년 전과 비교해 봐도 개선되고 좋아진 것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가구공룡’ 이케아가 대목 중의 하나인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파업으로 장식했다. 2014년 12월 한국 진출 이후 사상 초유의 사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파업을 단행했다. 이케아노조는 지난 2월 출범해 사측과 단체협약을 맺기 위한 교섭을 이어왔으나 현격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쟁의행위에 돌입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결국 파업에 돌입했다.이케아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이케아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파업으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달 넘게 쟁의행위를 이어가며 사측의 전향적인 타결안 제시를 촉구하고 있는 노조가 파업 돌입 방침을 공식화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는 최근 새로운 쟁의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파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올해 2월 설립된 이케아노조는 사측과 단체협약을 맺기 위해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등벽보 착용으로
2014년 12월,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이른바 ‘북유럽 감성’과 실용성, 가성비 등을 앞세운 이케아를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첫 매장인 광명점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고,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이제 어느덧 한국 진출 만 6년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는 전국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9월엔 온라인몰도 오픈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서울 도심 지역에 ‘도심형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고객 접점 확대로 분주한 이케아,
이케아의 노사갈등이 심상치 않다. 노조는 최근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한 데 이어 사측의 과잉대응에 맞서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했다. 앞서 “모든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던 이케아코리아가 실제 노조를 향해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화에 최선 다하겠다더니 이름 적어가고 업무 배제시켜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는 지난 3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각종 부당처우를 지적하며 본격적인
‘살기 좋은 나라’로 잘 알려진 북유럽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가 국내에서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유독 국내 노동자들만 차별대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가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해 향후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북유럽식 근무환경? 차별대우에 분노한 노조, 쟁의행위 돌입”사회적 인간관계를 끊고 싶으면 이케아에 취직하면 된다.“지난 3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윤택 이케아노조 지회장이 한 말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 매장 오픈과 온라인몰 확대 등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향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진출 후 꾸준한 성장… “한국과 오래 갈 것”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액 6,6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과 이케아 패밀리 멤버 또한 전
그저 ‘언젠간 오겠지’라고 생각해왔던 ‘디지털 전환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더불어 세계적 재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역설적으로 ‘언택트(비대면) 사회’의 도래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로 손꼽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XR(확장현실)분야는 ‘신(新) IT’ 산업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도 VR과 A
이케아가 한국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다음달 27일 신도림에 오픈할 예정이다. 도심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이케아는 국내 두 번째 도심형 매장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을 다음달 27일 공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연결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지하 1층에 위치한다.이케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파란색 초대형매장이다. 교외에 위치한
현재 대형마트에 적용되고 있는 ‘의무휴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개원과 함께 재차 추진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미꾸라지처럼 규제를 피해왔던 이케아가 이번엔 규제의 그물망에 걸려들지 주목된다.◇ 식품도 파는 이케아, 대형마트 의무휴업에선 ‘제외’2014년 12월 광명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케아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적잖은 반발과 논란을 마주해야 했다. 당시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골목상권 보호’ 문제와 맞물려 중소·영세 가구업계 및 지역상
이케아 고양점에서 승강기 점검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사측에서는 사고를 쉬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이케아 고양점에서 지난 19일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40대 근로자가 승강기 점검작업 중 감전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사고로 쓰러진 해당 근로자는 동료 및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은 되찾았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케아
한국시장에 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5년을 넘어선 ‘가구공룡’ 이케아가 여러 불편한 시선 속에서도 보폭 확장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2014년 12월 18일 경기도 광명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케아는 이후 고양점에과 기흥점, 동부산점 등을 추가해 현재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기흥점과 동부산점은 최근인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한국 진출 5주년을 기점으로 매장이 2개 더 늘어난 셈이다.뿐만 아니다. 이케아는 지난 4월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플래닝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케아가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지원금을 이케아에서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가구업계에서 거센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2일 한국가구산업협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15일 이케아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재난지원금의 사용 목적은 중소상공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일 0시 기준 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지역 확진자는 1명이며,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다. 때문에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 안에 갇혀있던 많은 사람들이 슬슬 밖으로 나오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 주춤하자 인구 이동 급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