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인상, 고금리 기조, PF발 자금 경색 등의 여파로 건설업계 악재가 가득한 상황에서 일부 건설사의 부진한 실적이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신용도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최근 신세계건설과 SGC이테크건설의 실적 부진 및 PF우발채무 여파로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이마트와 SGC에너지의 신용등급이 신용평가기관에 의해 각각 하향 조정됐다.업계는 내년부터 이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부터 부동산·건설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온데다 그간 부동산 연
한국신용평가가 SGC에너지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자회사 부동산파이낸싱(PF) 우발채무 여파로 재무적 지원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수시평가를 통해 SGC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날 정기평가를 통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종속 자회사인 SGC이테크건설의 PF 우발채무로 인한 재무적 지원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발채무 해소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올해 상반기 적자를 겪은 SGC이테크건설(시공능력평가순위 34위)이 올 3분기 실적 반전에 나설 수 있을 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SGC이테크건설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적자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등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올 상반기(1·2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따라서 업계는 플랜트 강자인 SGC이테크건설이 올 3분기에 실적
공정거래위원회가 OCI그룹 소속 계열사 3곳의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실적 및 재무구조가 악화된 핵심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사실이 적발된 것인데, 공정위는 계열사 3곳에 총 1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해당 계열사에 지배력을 갖고 있는 오너 등에 대한 별도의 고발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 삼광글라스 지배 계열, 부당 지원 적발 … 110억 과징금 철퇴공정위는 군장에너지(현 SGC에너지), 삼광글라스(현 SGC에너지솔루션), 이테크건설(현 SGC이테크건설)의 공정거래법상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붕괴한 건물이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쳤고,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로 번졌
삼광글라스가 동일한 OCI그룹 계열사인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합병을 완료하고 ‘SGC솔루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사측은 지난 2일 SGC CI 선포식 행사를 갖고 SGC에너지의 출범을 알렸다. SGC는 사업지주사인 SGC에너지(구 군장에너지)가 주축이 된다. 산하에 △SGC이테크건설(구 이테크건설) △SGC솔루션(구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구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구 SG개발)을 거느리게 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이날 SGC에너지 안
이테크건설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새 판을 짜게 됐다. 투자 부문을 떼어내고, 사명도 15년만에 변경된다. 특히 알짜로 여겨졌던 발전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군장에너지를 떼어내는 만큼 건설 부문의 실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모회사 삼광글라스와 자회사 군장에너지, 여기에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만에 일이다.그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는 3사간 합병을
플랜트 강자로 여겨지는 이테크건설의 토목건축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목건축 부문의 실적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플랜트 부문의 영업익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토목건축 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40위권에도 진입한 상황이다.이테크건설은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 6,6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951억원 대비 26% 가량 감소한 수치다. 반면 상반기 누적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2% 가량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부 프로
이테크건설의 실적 고공행진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둔화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 부문인 발전에너지 부문에서의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테크건설은 올 1분기 매출액 3,26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4,089억원 대비 20.25%, 전년 동기 4,110억원 대비 20.65% 감소한 매출이다. 지난해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매출 인식이 늦어진 탓에 1분기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노리던 이테크건설이 난감한 상황에 놓인 모습이다. 신용평가기관이 이테크건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주력 자회사를 떼어내며 단행한 지배구조 개편이 되레 재무안정성 하락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건설은 지난 18일 재무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테크건설의 지배회사인 삼광글라스의 투자부문과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 군장에너지가 합병되고, 합병법인이 사업 지주사가 되는 것이 골
OCI그룹 내 삼광글라스가 동일 계열의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효율화 제고가 기대된다.삼광글라스,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3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및 분할합병에 대한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기존 3개 회사는 삼광글라스에서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로 이어지는 직렬식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계열 회사는 분할 및 합병을 실시해 군장에너지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3사가 합병한 합병법인은 이
지난해 부진한 한 해를 보낸 이테크건설이 올해 반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OCI의 군산공장 생산 중단이 주력 자회사인 군장에너지의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자신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중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 2014년 583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18년 1,000억원대로 성장했고, 순이익 또한 성장기조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2% 줄었고, 순이익이 52.5% 급감하는 등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주력 사업 부문인 플랜트와 발전
중견주택업계의 새해 공급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중견주택업계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1월 라인건설·계룡건설·제일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3,230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늘었다.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월 쌍용건설·이테크건설·화성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7,13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중견주택업계는의 1월과 2월 총 공급물량은 1만336세대다. 지난해 1월과
이테크건설이 외형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마냥 웃지만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하락한 것이다. 특히 기존 주력 사업인 플랜트 부문과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둬 수익성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089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90% 가량 줄었다.누적 실적도 크게
이테크건설이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쿼츠테크를 흡수합병하는 것이다. 올해 다소 주춤했던 발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의 ‘선택과 집중’으로 풀이된다.이테크건설은 지난달 26일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쿼츠테크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30일이고, 합병등기 예정일은 31일이다.쿼츠테크는 2008년 설립된 석영도가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이테크건설이 지난 2008년 지분 50%를 사들였다. 현재에는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쿼츠테크 지분 97.62%를 들고 있다.
이테크건설 자회사 SMG에너지가 군산시와의 발전소 공사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지난 18일부터 SMG에너지 발전소의 공사가 재개됐다. 업계에서는 이테크건설의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SMG에너지 소송 관련 불확실성으로 연내 상장을 철회했던 만큼 군장에너지의 향후 상장 재추진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이테크건설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달 30일 SMG에너지가 군산시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변경 불허 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SMG에너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후 군산시가 상고를 포기
이테크건설이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 이에 올해 목표 매출액 달성을 넘어 수익성 회복이 과제로 남게 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건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8,9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552억원 대비 36% 증가한 실적이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올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고, 순이익 또한 15% 감소했다.3분기에도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익과 순이
이테크건설이 10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현장 근무자를 제외한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진행, 성장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우수한 직원들을 선발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고민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성장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테크건설은 1967년 한국 화학공업의 선구자인 OCI의 기술부를 모태로, 1982년 영창건설을 인수해 영창건설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올해로 창립 37년을 맞았다.
이테크건설이 올 상반기 매출액 등 외형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해외법인은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테크건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5억원, 305억원을 기록했다.올 1분기 호실적이 상반기 실적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테크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1,407% 증가한 실적이다
시공능력평가 54위 이테크건설의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연내 상장을 철회했다. 올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넘어 군장에너지의 상장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던 이테크건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군장에너지는 지난 25일 정부의 ‘바이오혼소 정책’과 ‘SMG에너지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 건설 공사’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후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장에너지는 열병합발전·증기, 온수 생산 등을 영위하는 발전업체다. 이테크건설은 군장에너지의 모회사이자 지분 47.67%를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