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8,740억원의 예산 중 약 97%인 8,139억원의을 ‘디지털 뉴딜’ 사업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5G이동통신, 인공지능(AI) 융합 및 확산, 빅데이터 수집 등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정부의 정책 가속화에 맞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역시 신규 사업 등을 준비하는 등 디지털 뉴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통신 3사, 디지털 뉴딜 사업 준비 ‘분주먼저 KT는 6일 정부가 추
SK텔레콤은 2일 스몰셀 포럼(Small Cell Forum)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 창립된 스몰셀 포럼은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일반적인 기지국보다 작은 영역을 책임지는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기술 및 상용화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단체다. 에릭슨, 삼성전자, 화웨이 등 통신기기 제조업체 70여곳과 전 세계 이동통신사 60여곳이 가입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이번에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SK텔레콤이
SK텔레콤은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제안한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표준안은 그동안 제조사별로 달랐던 ‘프런트홀’의 규격을 표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런트홀은 5G기지국(RAN) 구성 요소인 안테나 장치(RU)와 분산 기지국 장비(DU)를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기존에는 대형 통신 장비 제조사별로 프런트홀 규격이 달라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이 일부 제조사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이번 개방형 표준 규격 제정
KT가 5G 서비스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2020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중 5G 브랜드 평판 1위는 KT가 차지했다.이번 5G 서비스 브랜드 평판지수는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G 서비스 3개 브랜드의 5G 서비스 브랜드 빅데이터 224만4,321개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국내 통신사들의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을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8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 수는 지난달 191만1,705명에서 8월 279만4,536명으로 88만2,831명이 증가했다. 특히 8월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122만4,490명으로 전체 점유율 43.8%를 기록했다. 이는
앞으로 SK텔레콤 고객은 쇼핑몰, 백화점 등 국내 주요 대형 건물 내에서 2배 빨라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1일 위워크(WeWork) 선릉점을 시작으로 연내 1,000여개 건물에 5G 인빌딩 전용 장비 ‘레이어 스플리터(Layer Splitter)’를 본격 확대해 실내 5G 품질 차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첫 구축 장소인 위워크는 여러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들이 협업하는 공유 오피스다. 이에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수준의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이 나올 것으
KT 5G 기지국 6만개 개통을 완료했다. 연내 전체 인구의 80%를 커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신 3사중 가장 빠른 구축 속도라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2일 KT는 8월 29일자로 전국에 5G 기지국 6만개 개통을 완료, 85개시 동 지역까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KT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본격화해 하반기 내 주요 역사,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1,000개 이상 건물에 인빌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아울러 KT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SK텔레콤이 ‘5GX 인빌딩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실내 5G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향상될 전망이다. 7일 SK텔레콤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당사옥 상용망에 '5GX 인빌딩 솔루션’을 시범 적용됐으며,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상용망에 본격 적용된다.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 ‘4Tx-4Rx’ MIMO(다중입출력)를 지원하는 ‘액티브 안테나’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통신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올 하반기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에 나선다. 5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구축 속도를 놓고 또 다시 3사의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5G 경쟁력, ‘인빌딩’으로 갈린다통신3사가 하반기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물 내에도 중계기를 달아 무선 환경의 통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5G 특성상 △직진성이 강하고 △회절성이 약해 장애물을 우회하기 어렵고 커버리지도 짧다는 단점이 있다. 높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고객 중심의 ‘5G 퍼스트’ 전략을 내세운다. KT만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4월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구·트래픽·주요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26일 KT는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현실로 다가온 ‘초능력 5G’ 시대를 선언했다. KT 5G 네트워크의 핵심 키워드는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 등 총 4가지다.◇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알리기에 나섰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3사의 마케팅 역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이들이 내세운 강점은 통신사마다 다르다. SK텔레콤은 ‘기술’을 강조했고 KT는 ‘리더십’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선점 속도’에 초점을 맞췄다. 3사의 강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 제각기 다른 5G 전략… SK ‘기술’·KT ‘리더십’·LGU+ ‘속도’통신3사가 차세대 통신기술 ‘5G’ 선점 경쟁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관심을 받는 것은 마케팅의 방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기존의 통신 기술을 활용한다면 그건 ‘5G’라고 할 수 없다. 미국 통신사들이 ‘세계 최초’라고 내세운 방식 역시 진짜 5G가 아니다. 진정한 ‘5G’가 무엇인지 KT가 보여주겠다.”국내 통신 시장의 ‘5G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KT가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5G 기술과 세계 최초 상용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KT는 2019년 3월부터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KT “해봤으니 안다”… 준비된 기술·준비된 능력우리나라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SK텔레콤이 1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Small Cell Industry Awards(SCIA)’에서 도심지역 소형 기지국과 일반 기지국으로 이뤄진 복합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 상용화(도심지역) 부문상’과 ‘심사위원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SCIA는 2009년부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 셀 포럼(Small Cell Forum)’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이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곳과 삼성
진영 복지부 장관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 반려와 잇단 업무복귀 촉구에도 불구하고 사퇴의사를 끝내 굽히지 않았다. 진 장관은 29일 낮 서울 신사동 캐롤라인빌딩에서 열린 장관실 직원 결혼식에 참석, "업무에 복귀하지 않겠다"며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반대해온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기초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