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생산 기술 발전으로 인류는 기근에서 해방됐지만 새로운 문제와 직면하게 됐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다. 수질오염과 질병 발생, 악취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 비용적 낭비도 심각하다. 영국 정부의 환경·자원 자문기구 ‘폐기물·자원 행동 프로그램(Wrap)’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의 총량은 438조원에 달한다.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약 13억톤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환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했다.‘명량’에서 한국역사를 대표하는
SPC삼립이 ‘56시간 저온숙성 부드러운 숙식빵(이하 숙식빵)’ 출시 20주년을 맞아 단일 브랜드로서 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식빵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식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으로 20년간(2002년 3월 1일 ~ 2020년 12월 31일) 1억2,000만개(128,575,946개)가 판매됐다. 현재까지 판매된 ‘숙식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22,000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1,235회 왕복할 수 있는 수치다.‘숙식빵’은 56시간 저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증상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정치권에서도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국내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자가진단으로 기존 방역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을 당 정책위원회가 정부 및 전문가와 협의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해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가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된 상품의 외관, 기능, 소재, 경제성 등을 심사하고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의 GD 마크를 준다. 올해는 총 1,208개 상품 및 서비스가 출품되었으며 총 79개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아
배우 이제훈에게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은 그야말로 치열한 도전이었다. 매 순간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았고, 도망가고 싶었다. 자신도 없었다. 하지만 회피하지 않았다. 힘들수록 더 부딪히고, 더 치열하게 연기했다. 그렇게 이제훈은 또 성장했다.2007년 개봉한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감독 조은경)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 2011년 윤성현 감독의 영화 ‘파수꾼’을 통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기태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긴급 대출 정책을 마련한 가운데 소상공인 직접 대출 본격 시행 첫날 3,000건 이상의 신청 접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만원 직접 대출은 총 3,352건이 접수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초저금리 대출 △시중은행 이차보전 프로그램 △신속·전액보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경제 위기 대책과 관련해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를 결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서 규모와 내용에서 전
종합 에너지 전문기업 SK이노베이션이 파도의 힘을 활용하는 파력발전을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꼽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파력발전의 성장을 도모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파력발전은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On-shore’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신문 대상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이하 설명회)’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100여명 가까운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바람직한 선거보도의 조건, 공정·참여·상호작용 홍미선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선거는 후보자의 수가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알리기 위해 최근 영국의 아트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CSM)과 파트너십을 맺고 런던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LG전자는 이 행사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재학생·졸업생, 해외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에 맞춰 탁월한 예술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CSM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2020년형 딤채 김치냉장고’, ‘IH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30’ 2개 제품이 ‘2019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위니아딤채는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IH 압력밥솥인 ‘딤채쿡 당질저감 30’을 출품해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에게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증하는 지마크(G-Mark)가 부여됐다.위니아딤채 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2020년형 딤채 김치 냉장고’는 프리미엄 주방에 어울리는 메
이른바 ‘곰팡이 호박죽’ 논란을 일으킨 인터넷 쇼핑몰 임블리의 화장품이 보건 당국이 실시한 품질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청원을 통해 신고 된 45개 천연추출물 화장품(에센스)의 곰팡이 등 미생물 오염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임블리 제품은 13개가 포함된다.임블리 화장품은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약처에 접수된 국민청원 110건 가운데 최다 추천을 받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하지만 소비자 오인 광고 등을
정부가 제출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여야 대치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 패스트트랙 사태 이후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시작하는 등 여야 대립이 극심해지면서 추경안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된 후 심사 일정은 물론 국무총리 시정연설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정부 추경안은 총 6조 7,000억원 규모로 ▲경기하방 리스크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대책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대책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재해·재난 대응시스템 등을 목적으로 편성됐다. 이중에는 강원도 산불 관련 대책 9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건설이 설계 및 건립한 주택전시관 갤러리L이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Gold Award)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선정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한다.이번에 ‘굿디자인’ 골드 어워드에 선정된 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는 비래해충 포획용 ‘Fly Stick’ 제품이 2018 굿디자인어워드에서 Gold Award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세스코에 따르면 세스코기술연구소가 개발한 ‘Fly Stick(Flying Insect Trap·플라이스틱)’은 비래해충류 중 파리류를 집중적으로 포획하는 제품이다. 해충을 유인하는 색상 및 패턴 등의 해충 습성 연구와 함께 제품의 구조 및 폴리머 재질까지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세스코만의 입체 패턴(3D Square)과 컬러를 적용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뒤숭숭하다. 최근 소진공 이사회가 김흥빈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권고하면서 내부에서 살얼음판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소진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은 관사 이전 검토를 지시하고, 이를 반대한 직원에게 인사보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이 내용은 논란이 됐다. 당시 김 이사장은 “정기 인사가 있었던 것이지 보복인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대표이사 최종삼)이 10월 셋째 주 ‘지역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홈앤쇼핑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하는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 편성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10월 셋째 주 홈앤쇼핑은 △깔리또 스프(16일 오후 4시) △바로 핫팩(16일 오후 4시30분) △수다락 나물밥(17일 오후 3시40분) △반쿡별이 호떡(18일 오후 4시) △아펠리아 악어크림(18일 오후 4시30분) △로렌스 시계(19일 오후 2시20분) △불미나리 인진쑥(19일 오후 2시50분) 총 7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노인 1인당 진료비가 400만원을 넘어섰다. 전체 노인진료비도 2010년의 2배에 달하는 28조원을 기록했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69조3,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이다.전체 진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4년 10.4%, 2015년 11.4%, 2016년 13.6% 등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119명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2009년 정리해고 사태가 빚어진 지 9년 만이다.14일 오전 쌍용차 쌍용차노조·금속노조 쌍용차지부·쌍용차(이하 노노사)는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해고자의 60%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한다.기자회견에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참석했다.2015년 쌍용차 복직 합의에서는 복직 시점이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