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가구전문기업인 퍼시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이 뒷걸음질을 쳤으나 지난해엔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퍼시스는 전년 보다 풍성한 배당 보따리를 푼다.◇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호조세… 주당 배당금 3년만에 확대퍼시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2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869억원) 대비 1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16.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69억원으로 37.6% 늘어났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라는 명성을 유지하던 ‘한남더힐’이 정상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96㎡로, 지난 3월 4일 115억원(14층)에 두 가구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달 7일에는 해당 아파트의 같은 면적이 100억원(6층)에 거래됐다.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지하 6층∼지상20층의 1개 동에 29가구 규모로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고급 주택 전문사 상지카일룸이 인테리어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최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 맞춰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모습이다. 매출 증가세에도 수익성 하락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지 이목이 쏠린다.상지카일룸은 최근 국내 인테리어 회사 인수 검토 등 인테리어 분야로의 신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지카일룸은 현재 ‘카이로스디자인그룹’과 인테리어 사업 진행에 대한 구제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이로스디자인그룹은 1998년 설립된
퍼시스그룹이 자회사의 특별세무조사설로 들썩이고 있다. 생활가구를 만드는 자회사인 일룸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서다. 해당 회사는 2세 경영인인 손태희 퍼시스홀딩스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곳인 만큼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국세청 조사4국 요원 투입돼 고강도 조사?퍼시스그룹은 종합가구 전문 기업으로 지주사인 퍼시스홀딩스를 비롯해 퍼시스, 일룸, 시디즈, 바로스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일룸은 생활 가구를 생산하는 업체다. 퍼시스그룹은 2007년 시디즈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1편을 선정, 발표했다.대상에는 TV부문에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광고회사 SM C&C, 이하 괄호 안은 광고회사)과, 온라인부문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엘베스트)이 각각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TV부문에 KT ‘KT 5G 재난안전망’(제일기획)과, 온라인부문에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제일기획)가 각각 뽑혔다.여정성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 공정위 소비자정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가구기업인 퍼시스그룹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최근 손동창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승계 꼼수 잡음이 불거진 점은 부담으로 지목된다.◇ 손동창 회장, 경영 일선 퇴진퍼시스그룹 창업자인 손동창 회장은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말 퍼시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데 이어, 최근에는 등기이사직까지 내려놨다. 3월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퇴가 결정됐다. 그는 임기가 2년 넘게 남아 있었으나 자리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연말을 맞아 대상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편의점 등 생활 필수업종의 23개 브랜드에서 대상카드 사용 시, 기본적인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의 150% 혜택이 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 제공에 한도가 없고, 보유한 M포인트를 결제에 활용할 수도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현대카드는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가구업계 오너 2세 경영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요 직책을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사무용가구 업계 1위 퍼시스의 오너 2세인 손태희 부사장도 그 중 하나다. 특히 지난 3월 아버지이자 창업주인 손동창 회장이 경영일선에 물러나면서 그의 행보에는 더욱 힘이 실렸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는 적지 않다. 경영 능력과 승계 지분 확보 면에서는 물음표를 달고 있어 승계 작업이 가속화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고속 승진… 경영능력은 물음표 손태희(38) 부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도깨비’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 오길 기다렸고, 기다림 끝에 행복했다. ‘도깨비’는 연일 씁쓸한 소식으로 절망과 분노에 빠져있던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과 위안을 건네줬다.지난 21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 여운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도깨비’ OST는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한동안 ‘도깨비’에 빠졌던 사람들은 ‘도깨비 이야기’로나마 허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도깨비’가 기쁘게 한 것은 시청자만이 아니다. 케이블임에도 불구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가구전문업체인 퍼시스그룹이 상장 계열사 팀스를 놓고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2013년 조달시장 참여가 제한된 이후 실적이 악화된 이 회사는 ‘매각설’과 ‘합병설’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퍼시스는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퍼시스는 지난해부터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매장 대형화에도 힘쓰고 있다. 주력 분야인 사무용 가구 외에도 생활 가구와 의료용 가구에도 외연을 넓히며 관련 계열사의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그런데 부진한 계열사 팀스에 대해선 수년째 해법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어린이 사망사고를 낸 이케아 서랍장이 국내서도 리콜 및 판매 중단된다.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판매중인 서랍장 제품 27개 제품에 수거 및 교환을 요청했다. 국내 매출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 안전성 조사 결과 7개 업체 제품에 예비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 중 이케아 서랍장 제품도 15개 포함됐다.리콜 권고를 받은 업체는 해당 제품을 유통 매장에서 즉시 판매 중지해야한다. 또 이미 판매된 제품에는 수리‧교환‧환불을 진행해야 한다.이케아 코리아는 “그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퍼시스그룹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이 ‘2015 굿디자인 어워드’ 가구부문에서 ‘레마 시리즈’로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상품의 심미성과 기능성·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에 ‘GD마크’를 부여한다.일룸은 ‘201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홈카페 ‘레마 시리즈’의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상판이 리프트업 돼 소파테이블에서 책상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델타 듀얼 소파테이블’, 유아용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가 무려 23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면적 244.66㎡로 23억원에 거래됐다.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000만원)의 7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주택의 공시지가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건희 회장 명의의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공시지가 149억원으로, 지난해(130억원)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나타났다. 이 집은 대지 2143㎡(648평)에 연면적 961.45㎡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돼 있다.2위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 관장이 소유한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차지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102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