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일본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일본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 탄력을 받게 됐다.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 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으며 일본 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고난의 시기를 보냈다. 고금리 환경 하에 실적과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곳이 속출했다. JT저축은행도 이러한 업황 악화 여파를 피하지 못한 곳이다. 올해 업황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JT저축은행은 리더십 안정화를 통해 위기 극복을 노릴 전망이다.◇ 박중용 대표, 연임 후보로 추천JT저축은행은 박중용 현 대표가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됐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JT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후보 추천을 결정했다. JT저축은행
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데상트코리아가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 대한 배당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후, 2년간 배당을 멈췄던 데상트코리아가 작년 실적 회복세 속에서 고배당 정책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게 243억원 배당… 작년 거둔 순이익보다 많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242억7,300만원의 배당금을 집행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의 한국법인이다. 2000년 설립된
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회사인 아식스코리아의 매출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 외형은 수년째 쪼그라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식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999억원) 대비 3.2% 감소한 규모다. 아식스코리아는 일본 스포츠 브랜드 회사인 아식스의 한국법인이다. 2015년까지만 해도 연매출이 2,000억원이 넘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매출이 꺾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2020년엔 매출액이 1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법인 산와대부)가 신규 대출을 중단한 지 3년이 넘어선 가운데 대주주에 대한 폭탄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도 4,200억원에 달하는 배당을 일본 대주주에게 전달했다.◇ 산와머니, 작년 배당으로 4,200억원 송금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산와머니는 지난해 중간배당 1,200억원, 결산배당 3,000억원을 배당해 총 4,200억원을 배당금으로 집행했다. 이는 작년 거둔 순이익의 4배를 훌쩍 넘기는 금액이다. 산와머니는 지난해 1,017억원을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이 같은
일본계 가스보일러 회사인 린나이코리아가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적자를 낸 후, 2년 연속 실적이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린나이코리아는 일본 대주주에게 작년 대규모 배당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일본 불매운동 여파 끝났나… 2년 연속 실적 회복세 린나이코리아는 보일러,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등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에선 보일러 회사로 매우 친숙한 회사 중 한 곳이다. 이 회사는 ‘일본계 불매운동’이 뜨겁게 일던 2019년 악화된 실적을 발표해 시
일본계 담배회사 JTI코리아(JT인터내셔널코리아)가 지난해에도 본사 차원의 자금회수 움직임이 이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회수해간 자금이 800억원에 달한다. 반면, 지난해 기부금 항목으로 지출한 것은 고작 3,100만원에 불과해 뚜렷하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4년간 800억원 유출… 대조되는 기부금JTI코리아는 세계 3대 담배회사이자 일본 국영기업인 JT(Japan Tabacco)가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일본계 담배회사다. JT코리아의 지분을 100% 보유 중인 네덜란드 법인인 ‘JT Inter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해 영업적자폭을 대폭 축소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수년간 고전을 겪어온 곳이다. 업계에선 롯데아사히주류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정상화를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124억원)보다 96.8%(120억원)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손실 역시 2020년 -127억원에서 지난해 -10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모습이다.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롯데아사히
일본계 저축은행인 JT친애저축은행이 3년 연속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JT친애저축은행은 8일 이사회 결의로 보통주 1주당 698원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100억932만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24일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JT친애저축은행은 2012년 일본 J트러스트그룹이 옛 미래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해 출범시킨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는 일본계 회사인 넥서스카드(옛 J트러스트카드)다. 배당금은 넥서스카드에게 100% 전달될
JT저축은행이 최근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2015년 J트러스트를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배당이다. 특히 최근 J트러스트그룹의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최종적으로 불발된 가운데 이뤄진 배당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JT저축은행 출범 후 첫 배당… 총 배당금 60억원JT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59억9,904만원이이다. 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
한국미니스톱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018년 매각에 실패한 후 3년 만이다. 과연 이번엔 새 주인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서류접수가 마감됐다. 매각 대상은 지분 100%다. 한국미니스톱은 일본계 편의점 미니스톱의 한국법인이다. 이온그룹 자회사인 일본 미니스톱은 한국미니스톱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1997년 2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일본 본사는 2018년 한국미니스톱에 대한 매각 작업을
정기인사 시즌이 찾아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저축은행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도 그중 하나다.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올해도 실적 성장세 이끈 최성욱 대표최성욱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임기 만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지만 금융권이 본격적인 인사 시즌을 맞이하다 보니 그의 거취 역시 주목받는 모양새다.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국내 금융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분주하다. 은행뿐 아니라 보험, 카드, 금융투자기업 등 여러 금융권 업권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반면, 한국 시장엔 갈수록 썰렁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한국에 진출해 사업을 벌이던 외국계 금융사들이 하나둘씩 짐을 싸 국내 시장을 떠나고 있어서다. 최근엔 미국 씨티그룹이 국내 소매금융 사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시티그룹이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해 지
JT캐피탈이 최근 새로운 대주주 체제를 맞이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주주 교체와 함께 경영진도 대거 변경된 가운데 사업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 박재욱 대표이사, 수익성 개선 돌파구 찾을까 JT캐피탈은 지난달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회사의 대주주는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에서 키스톤뱅커스1호유한회사를 변경됐다. 키스톤뱅커스1호 유한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키스톤라이빗에쿼티(PE)와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뱅커스트릿PE가 JT캐피탈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9년 만에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DHC는 2019년 혐한 논란에 휩싸여 국내에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후 2년 만에 내려진 조치다. ◇ 영업종료 앞둔 DHC코리아… 불매운동 부메랑 맞았나 DHC코리아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철수 소식을 알렸다. DHC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국내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쇼핑몰은 오는 15일 오후 14시까지만 영업한다”고 안내했다.
일본계 편의점인 한국미니스톱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낸 가운데 심관섭 대표이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는 모습이다. ◇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수익성 개선 ‘안갯속’한국미니스톱은 일본계 편의점 미니스톱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은 2020년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1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
일본계 저축은행인 OSB저축은행이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 영리목적으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대출모집인에게 개인정보를 부당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 금감원, OSB저축은행 기관주의 제재… 내부통제시스템 도마 위금융감독원은 최근 OSB저축은행에 기관주의 처분을 내리고 임원 5명에겐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견책, 주의 등의 제재 처분을 부과했다. 이외에 직원 3명에 견책 처분도 각각 내려졌다.금감원에 따르면 OSB저축은행은 2018년 8월부터 최근까지 영리목적으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
미국계 자동차 브랜드가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일본계 브랜드를 꺾고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다음으로 2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유독 캐딜락만은 판매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상황대로면 캐딜락은 연말까지 1,000대 판매도 아슬아슬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미국계 자동차(이하 미국차)는 △지프 △쉐보레 △포드 △링컨 △캐딜락 등 5개 브랜드가 있다. 미국차 5개 브랜드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만4,039대로, 수입차 시장
일본계 카메라업체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국내 카메라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일본계 불매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매출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일본 본사에 대한 폭탄배당 기조를 보여 눈길을 끈다. ◇ 작년 매출 역대 최저치… 일본 본사엔 455억원 폭탄 배당캐논은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일본 기업이다. 한
국내 최대 슈즈 멀티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계 회사인 ABC마트코리아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악재에도 성장세를 보였던 실적이 지난해는 크게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시장환경 변화까지 예고되고 있어서다. ◇ 코로나19 여파에 실적 흔들… 지난해 매출 줄고 영업이익 급감 ABC마트코리아는 일본계 신발 유통업체로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 1위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297개의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