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과 관련해 유관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기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표원은 여러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행 제품안전기본법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기표원이 이 같은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