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전거 우선도로 및 전용도로 구축 사업을 시작한지 10여년이 흘렀다. 이 기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보완을 거쳤지만, 아직 도심 내 ‘자전거 우선도로’와 관련해 잡음이 지속적으로 일고 있다.서울시 자전거 우선도로는 현재 최하위 차로(가장자리 차로) 바닥에 ‘자전거 우선도로’라고 표기만 해뒀을 뿐 별다른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 이 차로는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로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자동차와 자전거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서울시 자전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