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BMW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피해 차주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사인 현대해상에서 BMW그룹코리아(이하 BMW코리아) 측에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나섰다. 개인과 기업의 싸움이 기업 대 기업의 싸움으로 확대된 모양새로,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불이 난 BMW 차량은 지난 2021년 10월 신차로 출고한 BMW X4 M40i 모델이다. 지난 7월 25일 밤 10시쯤 충남 서산시의 한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주는 출근을 위해 차량을 약 20∼25분 정도 운행한 후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자리를 떴다.
지난 8일과 9일 연이은 집중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약 7,00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침수차가 수리 및 세척이 이뤄져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돼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침수차 걱정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홈서비스’ 구매를 대안으로 제시한다.10일 자동차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국내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 피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하게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규정된 12개의 중과실 교통사고를 범했을 경우 차량손해면책제도 적용이 불가하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대표적인 국내 카셰어링 업체는 쏘카·그린카·피플카 등이 있다. 이러한 카셰어링 업체는 소비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국 곳곳에 자신들의 거점(지정주차장)을 마련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며 접근 편의성
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차량대여 약관 및 차량손해면책제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가 쏘카 차량을 이용하다 12대 중과실을 비롯해, 회사에서 정해둔 항목에 해당되는 금지행위를 해 사고를 유발한 경우 대여한 차량의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지 못해서다. 결국 차량의 손해에 대해 자비로 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불공정 약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차량을 대여할 때 소비자들은 차량대여 약관과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쏘카는 차량대여 약관 및 차량손해면책제도를 통
자동차를 구매하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자동차보험이다. 차량을 새롭게 마련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기차량손해(자차보험)를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그러나 자차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험약관을 꼼꼼히 읽을 필요성이 강조된다.소비자들은 보통 자동차를 구매할 때 할부나 현금을 이용해 구매하고 개인소유로 등록을 하지만, 최근에는 리스나 장기대여(렌터카)를 이용하는 비율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국내 전체 승용차등록대수 중
국산 자동차의 출고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입 자동차 가격과 비슷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을 하며 “이왕이면 수입차를 타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유지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구매에 신중할 것을 강조한다.그렇다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유지비는 정말로 큰 차이를 보일까.자동차는 구매하는 비용보다 구매 후 유지 및 관리에 비용이 더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차량 유지비라고 하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한다. 자동차보험은 사고가 발생할 것을 미리 대비하는 장치로 작용된다. 그런데 일부 운전자들은 자동차보험의 일부 약관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우리나라에서는 ‘차 대 보행자’ 또는 ‘차 대 자전거’ 사고에서 차량 운전자의 과실이 10% 정도라도 산정될 시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의 부상 치료비를 전액 보상해야 한다. 이는 △무단횡단 보행자 충격 △자전거의 차량 후미추돌 등의 사고에서 차량 운전자에 과실이
우리나라는 자동차 구매 후 해당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종합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종합보험은 △대인1·2(다른 사람 신체에 입힌 손해) △자손(자기 신체 피해) △대물(다른 차량에 입힌 손해) △자기차량손해담보(이하 자차보험)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자차보험은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상대방 없이 단독사고를 내거나, 화재·폭발·도난 등으로 차량이 파손됐을 때 이에 대한 수리비 등을 손해보험사 측에서 대신 처리해주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자차보험은 여러모로 편리하다. 손해
올해 여름은 장맛비가 유난히 매섭고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과 충남(천안·아산 등), 경기(여주) 등지에 물폭탄이 쏟아져 강물 범람이나 산사태 등 수해를 입은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집중호우는 차량 침수 등 재산에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런데 침수된 차량이 침수 정보 없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장마나 태풍이 지나가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때면 어김없이 침수차가 발생한다. 그런데 일부 침수차량은 수리를 거쳐 정상적인 차량인 것처럼 중고차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수해 지역 특별 지원은 현대차그룹이 매년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에 대한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먼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방문해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또한 현장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고 피해자가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앞으로 한화손보의 사고 피해자는 알림톡에 링크된 페이지를 통해 수리기간 내 교통비를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렌터카가 필요한 경우에도 복잡한 차량 신청 과정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다.교통비는 먼저 알림톡 내 ‘교통비·렌터카 지급안내’ 버튼을 눌러 피해 차량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지급 교통비를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쉐보레는 수해 피해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차량구입 혜택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 달 말까지 수해차량 보유 고객이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면 기존 프로모션 조건에 더해 차종별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수해차량 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고객은 올란도 230만원, 크루즈 200만원, 말리부 200만원, 트랙스 180만원, 스파크 160만원까지 최대 할인폭을 적용받게 된다.더불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야심작 G4 렉스턴이 뛰어난 안전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으며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G4 렉스턴은 최근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21등급 평가를 받았다.RCAR 테스트는 저속 전·후면 충돌시험을 통해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1~26등급 사이에서 등급이 산정된다.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평가에 해당한다. G4 렉스턴이 획득한 21등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21일, BMW 차량이 또 다시 불길에 휩싸였다. 이번엔 대구다. 불길에 휩싸인 도로 위 BMW 차량 모습은 목격자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됐다. 이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방송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BMW 화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5일 동안 4건의 BMW 화재 사고가 발생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BMW 측은 자체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고, 이후에도 BMW 화재는 계속되고 있다.그런데 이번 BMW 화재 사고는 사태가 더 심각한 것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쉐보레 측은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차량에 대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해차량이 발생하는 기간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계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쉐보레는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주며, 특별 서비스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50억원의 성금을 울산시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 함께 피해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주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태풍 ‘차바’가 남부 지방에 큰 피해를 남긴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차량피해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오는 31일까지 태풍 ‘차바’ 피해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 점검이 제공되고,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수리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또한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산·경남 지역에 27일부터 특별 긴급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긴급 지원단은 먼저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 지원 등의 구호 활동을 비롯해,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을 활용한 무료 세탁서비스 등 수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생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침수된 차량에 대해서는 엔진, 변속기, 각종 전자제어시스템 및 기타 전기장치 등 침수에 취약한 부분에 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올해 안에 대폭 상승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자동차보험료가 결국 인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올해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매번 이랬다저랬다 하는 보험료 때문에 소비자들은 늘 골머리를 썩는다.자동차보험은 차량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그렇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보험설계사가 설정해둔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증권이나 약관을 받아보면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빼곡하여서 ‘어련히 알아서 잘했겠지’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