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6일 대전에서 창당 후 첫 번째 당대표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하 책임대표는 '청년'만 11번 언급하며 새보수당이 개혁보수를 기치로 하는 청년 정당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에는 보수재건을 위한 방안을 서로 매일 1개씩 내놓자고 제안했다.하 책임대표는 이날 새보수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보수당이 첫 공동대표단 회의를 대전에서 시작한 이유는 현충원을 참배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당은 청년 정당이며, 동시에 청년 장병을 위한 정당
현직 대표이사의 급작스런 별세로 임시 체제를 이어오던 현대엘리베이터가 새 수장을 내정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1일, 송승봉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 5월 고(故) 장병우 대표이사가 급작스럽게 작고한 뒤 권기선 상무(재경구매부문장)를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해 운영해온 바 있다.송승봉 내정자는 부산대학교 전기기계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LG산전 엘리베이터설계실장, 오티스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전무), 티센크루프코
[부고] 장병우(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씨 별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별세■ 영면일시 5월 28일■ 유족 : 임숙희 씨 남편상,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 씨 부친상■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02-3010-2263)■ 발인: 5월 31일(금), 오전 8시 ■ 장지: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1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한 현대엘리베이터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4,55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현대엘리베이터의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1.1%, 영업이익은 8.0% 증가했다. 연결기준 실적 역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크게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상선’이란 족쇄에서 자유로워진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가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그동안 준수한 실적에도 외부적인 요인 탓에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모습과 사뭇 다르다. 장병우 사장 체제 아래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상선 족쇄 풀리자 뛰는 주가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16일 6만8400원에 마감됐다. 앞선 12일보단 100원 떨어졌지만,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12일에는 전날 대비 5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시장 공략을 천명했던 현대엘리베이터가 유럽시장의 교두보로 터키를 선택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터키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터키 STFA그룹 산하 ‘HMF Asansor’의 지분 51%를 사들여 ‘현대엘리베이터 터키(Hyundai Elevator Turkey)‘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터키를 대표하는 건설·에너지 기업인 STFA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의 터키 대리점을 맡아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최근 정치적으로 다소 혼돈을 겪고 있지만,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3월 취임한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이 청사진을 제시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7위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장병우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공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효율적 운영체계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경영목표 글로벌 Top 7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장병우 사장은 지난달 취임식에서도 ‘세계화’를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3,000억원대인 해외매출액을 2020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새로운 사장을 맞이한다. 그런데 다소 이례적인 행보가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8일 경기도 이천의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가장 핵심 안건은 신임 사장 선임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병우 상근고문을 신임 사장 및 사내이사 후보자로 내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원한 그 남자여러모로 눈길을 흥미로운 사장 선임이다. 먼저 장병우 내정자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71세다. 1956년생인 한상호 전 현대엘리베이터 사장보다 10살이나 많다.뿐만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황제 노역 판결 논란’의 여파로 사직한 장병우 전 광주지법원장이 광주지역에서 변호사로 개업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장 전 원장이 광주지방변호사회에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변호사회는 장 전 원장을 등록 거부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변호사법 8조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지 않았거나 집행유예와 선고유에 기간 중인 경우 또는 징계처분으로 해임된 뒤 3년, 면직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 변호사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또한 심신이 미약하거나, 공
[시사위크=이형운 발행인] 지금처럼 촘촘하게 법률이 제정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상피제’라는 제도가 있었다. 가족이나 친족이 같은 관청에 근무 할 수 없게 했고, 서로 연관 있는 직책 등에 아는 사람이 근무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시험감독이나 송사(訟事)를 다루는 문제에서 지인(知人)과 관련되지 않도록 한 게 이 상피제의 취지다. 조선시대 최고 권력기관인 영의정은 말할 것도 없고 사헌부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진 기관일수록 엄격하게 상피제를 적용했다. 조선 후기에 와서는 고향이나 연고지에 아예 발령을 내지 못하도록 했다. 상피제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