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외 인기 FPS 게임 사이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9일 PC방 게임 점유율 분석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8일 기준 PC방 점유율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FPS 게임은 서든어택과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이다.이들 중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8.71%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서든어택이 점유율 6.92%로 3위에 올랐다. 오버워치는 5
넥슨이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중 던파 모바일을 출시, 지난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권으로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던파는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PC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2005년 출시해 15년차를 맞은 넥슨의 대표 장수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9일 던파 최고레벨 확장 및 진각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최고 레벨이 95에서 100으로 상향조정됐고 신규 마을과 △겐
하반기 대작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가 잇달아 출격을 예고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게임이 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노리고 있는 만큼, 인기 순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19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의 종합 인기 순위 기준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 등 올 들어 출시된 게임과 함께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장수게임까지 다양한 수집형 RPG가 상위권에서 서비스 중이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장기 라이브게임의 지속적인 흥행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0일 넥슨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보면 매출 930억7,700만엔(한화 9,498억원), 영업이익 526억100만엔(5,367억원), 순이익 534억엔(5,4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 줄었다. 특히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출시 20주년을 맞은 국내 장수 PC 온라인게임 리니지1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그래픽을 풀HD로 업그레이드하고 자동사냥 도입 및 신규콘텐츠 추가 등으로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ONLY ONE이 열렸다. 국내 최장수게임의 하나인 리니지1의 큰 변화를 예고한 자리인 만큼, 다수의 기자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인사말에 나선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1 초기 서비스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1세대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변신 중이다. 게임을 넘은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 층과 감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국내 게임업계의 맏형인 엔씨소프트는 1998년 PC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온라인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리니지2를 비롯해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MMORPG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 중 최고의 IP(지식재산권)로는 단연 리니지다. 리니지는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게임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22만명, 누적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5년을 공들인 모바일MMORPG 야심작 '듀랑고'를 드디어 세상에 선보인다. 현대인이 공룡시대에 맨몸을 떨어져 개척에 나서는 게임으로, 인간 내면에 잠재한 '개척에 대한 로망'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넥슨이 듀랑고를 통해 글로벌 게임명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공개된 '야생의 땅:듀랑고(이하 듀랑고) 론칭 프리뷰' 행사엔 다수의 취재진들이 몰려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넥슨이 직접 개발한 게임, 그리고 기획부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견게임업체 그라비티가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자사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이 그라비티의 운영에 항의하며 집단 반발에 나선 것. 여기에 신규 론칭한 ‘라그나로크 온라인’도 각종 버그 및 해킹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라그나로크 유저들, 그라비티 운영에 집단반발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출시 후 아기자기한 캐릭터 등으로 아직도 인기를 누리는 장수게임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유럽 등 글로벌 80여 곳에 진출했고,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 홍보모델 선정의 바운더리가 넓어지고 있다. 아이돌 위주의 광고에서 탈피해 영화감독과 배우 등 새 얼굴들이 속속 등장한다. 특히 장수 게임의 경우, 유저도 함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중장년층 유저를 겨냥한 모델선정이 눈에 띈다.엔씨소프트가 정장 입은 아저씨 모델을 연이어 발탁하고 있다. 엔씨는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M’ 홍보모델로 영화배우 최민식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최민식이 등장하는 리니지M 사전예약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엔씨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모바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