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이번에는 매운맛 라면의 신흥강자에 도전한다. 2022년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하고 지난해 비빔면까지 선보인 하림이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라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계 4대 고추 활용했다… 스코빌 지수는 ‘8,000SHU’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새로운 매운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번 신제품 시식회도 열렸다. 기
소비자들은 라면을 왜 사 먹을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소비자 조사 결과, 봉지라면을 먹는 이유로는 △간편한 식사 대용(53.4%) △밥 차리기 귀찮을 때(48.0%) △혼자서 간단히 취식(46.4%) 등의 응답이 나타났다.이어 봉지라면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익숙한 맛’이 4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판촉할인 행사(43.2%) △국물 맛(40.6%) △저렴한 가격(38.6%) 등의 응답이 나타났다.간편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저가
“영화 ‘헌트’ 대박에 이정재 광고 상품들까지 떴다.”지난달 25일, 하림의 홍보대행사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이정재 배우의 첫 감독 연출작인 영화 ‘헌트’가 지난달 10일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328만여명(당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를 모델로 내세운 제품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같은 보도자료에서 기자의 눈길을 잡아끈 것은 첫 번째 사례로 제시된 하림 ‘더미식’ 브랜드 관련 내용이다. 이정재 배우를 전속 모델로 내세운 하림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변화를 천명한 하림이 분주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육계기업이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택하는 한편, 공격적인 마케팅에 고삐를 죄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진 시장 판도를 흔드는 ‘돌풍’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림이 종합식품기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앞세운 하림, 쉽지 않은 입지 확보하림이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변신 및 도약을 천명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더 미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장인라
육계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한 하림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야심차게 출시하는 제품마다 곱지 않은 시선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사업을 앞장서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향후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주목된다.◇ 즉석밥 선보인 하림, 업계는 ‘싸늘’하림은 지난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더 미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정간편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장인라면’을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지난달 ‘유니자장면’에 이어 최근엔 즉석
육계기업 하림의 김홍국 회장이 이번엔 라면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편, 정체된 성장세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같은 승부수의 성공 가능성엔 물음표가 붙고 있다.하림은 최근 가정간편식 브랜드 ‘더 미식’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더 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했다. ‘닭’ 이미지가 강한 하림이 변신에 나선 것이다.장인라면의 눈길을 끄는 특징은 프리미엄이다. 우선 가격부터 개당 2,200원에 달한다. 기존 라면 4~5개입 1봉지 가격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