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022년 1월 재오픈 후 2년 동안 호텔등급심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2년 넘게 등급을 받지 못한 ‘0성’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이름으로 운영되던 지난 2020년 1월 화재가 발생해 문을 닫고 전면 리노베이션(개보수)을 진행했다. 이후 2년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지난 2022년 1월말 현재의 이름으로 재오픈을 알렸다.영업을 중단하고 리모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 기업과 협력을 늘리고 한국 시장에 자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올 일렉트릭 쇼케이스(전동화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벤츠의 탄소 중립(탈탄소)과 전동화 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벤츠는 한국에서 지난 20년간 성장을 거듭했다”며 “또한 한국에는 벤츠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백 개의 협력사가 있고,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벤츠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요구사항)를 반영해 국내 시장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모델을 투입하는 등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공식 출시를 알리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폭스바겐 더 뉴 티구안 올스페이스(이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웠으며, 지난 4일부터 진행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사전계약에서는 약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시작으로 호텔 및 복합리조트(IR) 사업까지 사세를 넓힌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지역의 첫 파라다이스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내 호텔 사업을 계획한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파라다이스그룹은 20년 전인 2002년쯤부터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일대를 호텔로 재건축하는 서울 지역 파라다이스 호텔 사업을 구상했다. 당시 구청에 호텔 착공과 관련한 서류도 준비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파라다이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년 간의 리노베이션(개보수)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오는 29일부터 식음업장 2곳의 운영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재개관을 통해 내년 1월 중순쯤 완전히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영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돌입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마지막 외장 리모델링 시기는 2001년으로 알려지는데, 20년만에 호텔 내외부 전체를 고치게 됐다.당초 리뉴얼
호텔신라가 3분기도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손실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이 사장은 내실경영의 고삐를 조이면서 위기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 3분기 연속 적자 행진… 코로나19 사태에 털썩 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차기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낙하산 인사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선임이 이뤄졌다. 윤종원 신임 행장은 3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지만 첫 출발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노조의 반대로 그의 첫 출근조차 무산됐다. 노조와의 갈등 수습이 윤 행장의 첫 시험대에 될 전망이다. ◇ “낙하산 안 돼” 노조 반대로 첫 출근 무산 금융권 및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윤종원 신임 행장은 3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출근 저지 투쟁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경영비리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다가 ‘황제보석’ 논란으로 재수감 된 이호진(57)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징역 7년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사회 불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16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 심리로 열린 이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재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벌금 70억원과 함께 이 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장기간 회삿돈을 빼돌려 오너의 재산증식에 악용한 재벌비리”라며 “그럼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모친과 임직원들에게 책임을 떠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기업 지배구조 개선 중인 태광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받게 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0일 서울 장충동 태광그룹 본사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10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해 “공정거래법으로 규율할 수 있을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조사 역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그간 태광그룹은 이호진 전 회장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25일,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방남 시 국빈 대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북한 공연단이 박정희 전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재일교포 문세광에 의해 피살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을 공연장으로 선택한 것을 언급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양올림픽”이라고 재차 주장했다.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저희 당에서 평양올림픽이라는 용어를 자주 쓰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우리는 국민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지금 말씀 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필승무기로 ‘색깔론’을 꺼내들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물난’에 시달리는 한국당이 낸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당초 한국당은 정책선거를 표방했으나 정책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색깔론 공격이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당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남북 교류가 진행 중인 상황을 두고 ‘평양 올림픽’으로 규정하는 등 색깔론으로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선거 대비 ‘집토끼’ 단속에 집중하겠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세계건설이 번듯한 건설사로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급성장한 신세계건설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간에서 지적돼 온 높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고,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에 복귀할 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룹 지원사격 덕에 승승장구한 신세계건설건설업계에서 신세계건설은 독특한 포지션에 위치해있다.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하나지만 업계에서는 시평 26위의 중견사에 머물러 있다. 주요사업 분야도 여느 건설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주택사업보다는 건축에 특화돼 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가 15년 이상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공급대상 주택 21호를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수시모집 한다고 밝혔다.‘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노후주택의 단열공사, 보일러 및 상하수도 배관교체 등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소유주에게는 주택의 가치를 높이고 세입자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지원을 받은 주택소유자가 세입자에게 6년간 임대료 인상 없이 임대해, 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새 판짜기가 시작됐다. 최근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급상승 흐름을 탄 안희정 지사의 1차 목표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다. 독보적인 1위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와 차별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외연을 확대하는 것이 안희정 지사가 당면한 과제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구도를 흔드는 게 필수다. 19대 대선의 주요키워드는 ‘최순실’ ‘사드’ ‘북핵’ ‘양극화’ ‘개헌’ ‘후보단일화’ ‘패권주의’ ‘복지’ ‘재벌규제’ ‘야권통합’ 등이다. 대선후보를 검증하거나, 후보들 사이 쟁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이 1199명의 직원 이동 인사를 한 번에 마무리하는 ‘상반기 인사'를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조직발전에 공헌하고 퇴직한 성과 우수지점장 4명을 지점장으로 다시 채용하는 파격적인 인사 실험을 시도했다. 이에 KEB하나은행 측은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성과주의 강화를 위한 시도”라며 “성과와 노력에 상응하는 재채용 기회제공을 통해 조직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들에게 기존 현직 지점장에게 적용되던 약 15%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면세점업계로까지 튀었다. 청와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한 화장품 브랜드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에만 입점,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신규 면세점 선정을 한 달여 남겨둔 상황에서 터진 논란에 해당 업체들은 적잖이 당혹스러운 눈치다.◇ 신라·신세계면세점 “중소기업 육성차원, 특혜 없었다”앞서 JTBC는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가 자주 찾은 서울 강남의 K성형외과가 세운 화장품브랜드 ‘제이프라스(J+PRAS)’가 청와대로부터 특혜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NCSI(국가고객만족지수) 음료, 맥주, 소주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음료, 맥주, 소주 부문 단독 1위 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73개 산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14일 비공개로 치러졌다.CJ그룹은 이날 이맹희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추도식과 선영참배를 마쳤다고 밝혔다.CJ그룹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CJ 인재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추도식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등 가족과 친인척, 그룹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범 삼성가에서는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손경식 회장이 대표로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고인의 넋을 기린 추도식 이후 추모객들은 여
◇부장대우▲채널지원부 김동성 ▲자금부 허승원 ▲트레이딩부 이재영 ▲외환업무센터 이원재 ▲ICT지원센터 강대현 ▲차세대ICT기획부 김백수 ▲총무부 박정국 ▲중기업심사부 나규용 ▲대기업심사부 최윤정 ▲기업금융부 최광섭 ▲전략기획부 김남곤 ▲재무기획부 김규백 ▲홍보실 전승호 ▲검사실 허 욱 ▲우리아메리카은행 정인기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인재개발부 신호원 ▲인재개발부 김 선 ▲인재개발부 안재환 ▲인재개발부 김용수 ▲인재개발부 최야수 ▲인재개발부 노진규 ▲인재개발부 성병용 ▲인재개발부 이강영 ▲인재개발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10일 갤럭시S7·S7엣지와 관련해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자신했다.고 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갤럭시S7·S7엣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1세기에 전자장(인)이 있다면 감히 우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이라 말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는 국내에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7과 S7엣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바르셀로나 언팩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중국 상해에서 갤럭시S7등을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