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호텔 내에 예술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마련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전시 관람, 영화 예매율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호텔은 전시된 예술품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도슨투 투어를 마련하는 등 ‘아트 호캉스’의 이색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호텔업계에서는 단순히 예술품 전시로 볼거리만 마련하는 것이 아닌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해외 활동 및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 측의 이러한 활동은 호텔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공헌 성격도 품고, 방문객들에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년 간의 리노베이션(개보수)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오는 29일부터 식음업장 2곳의 운영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재개관을 통해 내년 1월 중순쯤 완전히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영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돌입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마지막 외장 리모델링 시기는 2001년으로 알려지는데, 20년만에 호텔 내외부 전체를 고치게 됐다.당초 리뉴얼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리뉴얼 1주년 맞은 그랜드인터컨 서울, 호텔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개관했다. 올해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객실 및 레스토랑&바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리뉴얼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는 △설문 및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는 고객 추첨 경품 증정 △호텔 인기 상품 럭키박스 한정 판매 △12월 웨딩
국내 호텔 3곳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s)의 ‘2021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특히 자체적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 30만명 이상의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 호텔과 리조트, 도시 등을 선정한다. 올해도 세계 각 국에서 최고의 호텔을 대륙 및 지역별로 구분해 선정했다.지난 6일(한국시간) 발표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202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등급 브랜드 ‘소피텔’이 오는 30일 서울 잠실에 문을 연다. 현재 잠실에는 33년 전통을 자랑하는 롯데호텔 월드와 마천루 시그니엘 서울 등 5성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국내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프랑스 감성을 내세우고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잠실권 호텔 대전을 예고했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복합한 호텔로, 소피텔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호텔 측은 소피텔
넥슨이 한 달여 만에 컴퓨터박물관 운영을 재개함과 동시에 드롭된 프로젝트들을 전격 공개한다.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출시가 불발된 프로젝트의 다양성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겠다는 계획이다.넥슨컴퓨터박물관은 재개관 소식과 함께 넥슨의 미출시 게임을 다루는 신규 전시 ‘네포지토리 베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슨과 저장소라는 의미를 지닌 ‘리포지토리’를 결합한 네포지토리는 이번 전시 타이틀이자 이후로 지속될 넥슨 아카이빙 프로젝트 이름이다.네포지토리 베타는 국내외 어디에서도 유례가 없는 전시
롯데호텔서울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가 주관한 ‘2019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에서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2019 Best Business Hotel in Seoul)’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롯데호텔서울은 지난 9월 12일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해당 부문에서 1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1976년 창간된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상류사회의 이중성을 담아낸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주홍글씨’, ‘인터뷰’ 등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심리를 예리하게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변혁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사회 상류층의 민낯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상류사회’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왜, 재벌들만 겁 없이 사는 줄 알았어?”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올해 1월 폐업된 호텔리베라유성 노동조합이 폐업 철회를 촉구하며 신안그룹 본사 20층 회장실을 점거하다 3시간여 만에 철수했다. 취재 결과 사측은 노조가 요구한 박순석 회장과의 면담 대신 오는 4일 관련 논의를 위한 만남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안그룹 측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폐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노조, 4일 만남 약속에 일단 철수... 그룹 입장 귀추지난해 갑작스럽게 폐업을 통보받은 호텔리베라유성 노동조합이 2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신안그룹 본사 20층 회장실을 점거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 남이섬이 12월 3일 유니세프 70주년을 맞아 열린 'KBS 사랑나눔의 희망음악회'에서 오랜 기간 유니세프를 후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유니세프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남이섬은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공급용 펌프 100개’를 후원한 공로로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남이섬은 유니세프에 대한 직접 후원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 후원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올해 11월 재개관 한 ‘남이섬 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인 ‘럭스틸(LUXTEEL)’이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남산 서울타워 플라자 외부 벽면 전체를 장식했다.서울 남산 N서울타워 지상 4층~지하 1층의 ‘서울타워 플라자’는 지난 18일 재개관하며 건물 외부 전체에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인 럭스틸(Luxteel)을 사용했다. 동국제강은 럭스틸이 서울의 랜드마크의 외장재로 사용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당초 재건축 설계 시에는 고가의 수입 외장재가 검토됐으나, 발주처와 건설사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랜드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시장 반응의 첫 시험대로 복합쇼핑몰을 택하면서 코엑스몰, 롯데월드몰 등 복합쇼핑몰에 1호 매장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복합쇼핑몰들 또한 다른 유통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1호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대동소이한 유통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 역시 점점 더 새롭고 특별한 것을 찾고 있기 때문.◇ 코엑스몰, 오이쇼/자라홈/버버리뷰티박스 등 해외 인기브랜드 유치코엑스몰은 최근 스페인의 언더웨어 및 란제리 브랜드인 오이쇼 국내 1호점을 유치했다. 오이쇼는 현재 유럽, 아프리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꼭 이뤄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4일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에서 첫 일정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했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독립항쟁사의 상징인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상해임정청사가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고민 끝에 중국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정상 가운데 중국이 개최하는 열병식을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고, 중국에서 우리 독립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을 감안해 열병식을 포함한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청와대 안팎에선 열병식에 북한군이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일이 없다는 데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결심을 이끌어냈다고 해석했다. “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20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9월 3일 목요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승절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같은 날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결정이 조금 늦어진 점은 있으나 환영한다”고 말했다.유은혜 대변인은 “우리 외교의 지향점은 미중 양국 사이에서 좌고우면하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와대가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앞서 일본 언론에선 미국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미국 백악관은 부인했으나 논란은 여전하다.이와 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그는 미국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불참을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제반사항을 고려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독립 유공자로 포상된 1만 3930명(2015년 3월1일 기준) 중 2080명이 경북 출신이다. 그중에서도 안동은 353명으로 그 수가 월등히 많다. 최초의 항일 의병운동으로 꼽히는 1894년 갑오의병의 발상지 역시 안동으로, 독립운동의 성지라 불린다. 특히 안동 선비들에게 독립운동은 의를 행하는 유교 정신의 실천이었기에 아버지와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대를 이어 독립운동에 헌신한 집안도 많다.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자 곡기를 끊고 자정 순국한 선비가 10명이고, 가산을 정리한 뒤 식솔과 만주로 망명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빗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호텔은 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한 곳으로, 무려 835억원의 리모델링비가 투입된 곳이다. 야심차게 재개관한지 불과 6일만에 비가 줄줄 새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