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국제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도 참여도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부산에 기반을 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참석이 확정된 점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참가를 검토 중인 브랜드는 5개 브랜드, 불참
랜드로버가 지난해 화려한 부활했다. 랜드로버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기함급(플래그십) 레인지로버다. 이와 함께 디펜더,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실적을 뒷받침해 연간 판매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엔트리급 2종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도 계획돼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랜드로버 브랜드는 총 5,019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2022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61.2%에 달한다. 이는 수입차 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라는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그들의 저력에 눈길이 간다.먼저 올해 1∼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1만9,071대를 기록 중이다. 판매대수로는 6,502대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판매대수가 5만7,862대를 기록한 점에 미뤄볼 때 남은 두 달 동안 6만4,000대를 팔아야 지난해 실적에 근접할 수 있다. 수입차 월간 판매가 3만대 이상을 기록한 때는 2019년 12월과 2020년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이내 내리막길을 면치 못해왔던 랜드로버가 올해 들어 다시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거듭 추락했던 판매실적이 모처럼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재도약 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이를 실현하지 못해온 랜드로버가 마침내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등록 집계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올해 8월까지 3,778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업계 전반에서 크게 돋보이는 판매실적은 아니지만,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73대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의 연간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호실적 달성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신차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2종과 디펜더 라인업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 꼽힌다.3월 결산법인인 JLR코리아가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16기(2022년 4월∼2023년 3월) 실적은 △매출 6,612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0.8%, 80.9%, 77.1% 성장했다.
랜드로버와 렉서스의 올 상반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상승하며 업계 판매량 증가 1·2위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의 100%를 초과한 성장률은 업계에서 유이한 성적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양사의 판매량 증가율은 △랜드로버 137.5% △렉서스 121.1%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판매대수는 렉서스가 6,950대로 업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랜드로버는 2,988대로 업계 10위를 기록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디펜더 라인업 흥행… 해외서도 인기랜드로버가 올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새로운 재규어를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 브랜드 모델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시장은 판매 부진 및 국내 판매 모델 축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8일 미래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 브랜드의 일시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한국 시장에서 향후 ‘직접 판매(Direct-to-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렉서스와 랜드로버가 부활을 알렸다. 4월 기준, 두 브랜드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를 넘어서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렉서스는 2016∼2019년 4년 연속, 랜드로버는 2016∼2018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두 브랜드는 각각의 사정으로 침체기를 맞았으나, 올해 판매량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렉서스, 업계 5위 유지… 하반기 신차 2종 투입, 연 1만대 회복 가능성↑렉서
랜드로버가 2023년 1분기 동안 매월 판매량이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랜드로버 실적을 견인한 주축은 브랜드의 플래그십(기함급) 모델 레인지로버와 아이코닉 모델(상징적인 모델) 디펜더 2종이다. 다만 브랜드 엔트리급 모델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대수 1,612대를 기록하며 업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117%로 업계 1위다. 특히 월간 판매대수가 △1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정작 수입자동차 업계의 참여도는 상당히 저조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용’ 또는 ‘반쪽짜리’ 행사라는 평가가 이어진다.특히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모빌리티쇼 및 모터쇼에 참가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BMW·벤츠만 韓 시장 관심 꾸준, 수입차 9개 브랜드 3연 불참… ‘5연 불참’ 4개사2023 서울모빌리
랜드로버가 2023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랜드로버는 한때 3년 연속(2016∼2018년) 연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그런데 2019년부터 성장세가 꺾인 후 부진에 빠졌는데, 2023년 1월 오랜만에 반등의 분위기가 감지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및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올해 1월 수입차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475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초 많은 수입차 브랜드가 판매 부진을 겪은 부분도 일부 영향이 있지만, 전년 동월(276대) 대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부임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가 취임할 당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판매량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시기다. 사실상 이미 무너진 브랜드의 실적을 되살려야 하는 중책을 맡은 셈이다.이에 로빈 콜건 사장은 지난 2년간 랜드로버의 신차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실적 하락세를 막아보려 힘썼다. 그러나 브랜드의 신차 사이클 자체가 무너져 노후한 모델만으로 타 브랜드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한계가 분명했다. 결국 2년 동안 랜드로버의 판매량 하락세는 멈추지 못했고 이는 올해에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파트너 리테일러사와 함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뉴얼 오픈 및 확장 이전을 진행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리뉴얼 및 확장 이전 오픈을 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각 3곳이며, 새롭게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2곳이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국내 시장에서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2일 공식 리테일러 KCC오토모빌이 일산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이전 오픈했다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공개 행사에 참석한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05년 첫 출시를 알린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며 “이번에 3세대로 돌아온 올 뉴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델로, 지난 5월 아이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판매를 중단했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를 다시 도입해 판매를 재개한다. 재규어 측은 ‘인디비주얼 오더(개별주문)’ 수준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이지만, 판매중단 됐던 모델이 시장에 다시 나오는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사업 의지 일환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6월쯤부터 재규어 XE 및 E-페이스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의 국내 판매 라인업에서 해당 모델을 모두 삭제했다. 재규어 XE와 E-페이스의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모델이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직후 8월 브랜드 내 판매 실적 1위에 등극했다. 랜드로버는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실적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 중인데, 지난달 국내 출시를 알린 올 뉴 레인지로버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가 국내 시장에서 랜드로버의 실적 개선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는 지난 8월 2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를 알렸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기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3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세이지우드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신형 레인지로버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라인업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장이 5m가 넘는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며, 강력한 성능과 각종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럭셔리
배출가스 조작파문에서 비롯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실적 잔혹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본사 차원의 자금 수혈에 기대 간신히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안일한 대응에 따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실적이 언제쯤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년 연속 적자 행진… 본사 지원 ‘잡이익’으로 버티기지난 6월 말 공시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감사보고서 상 재무제표는 크게 두 가지 지점이 눈길을 잡아끈다.먼저, 적자 실적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2조1,691억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한때 돋보이는 성장세를 자랑하다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경영실적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0월 중책을 짊어지고 수장 자리에 앉았던 로빈 콜건 대표의 야심찼던 포부가 무색하기만한 모습이다. 한편으론 민망한 수준의 기부금 지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부진한 실적도, 인색한 기부금도 ‘제자리걸음’최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제15기(2021년 4월~2022년 3월) 3,657억원의 매출액과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독일 자동차 브랜드가 장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입차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독일차 브랜드 5개사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75%에 육박한다.독일 5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브랜드가 시장의 25%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셈이다. 적지 않은 브랜드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 미만 수준에 불과한 ‘비주류’로 밀려난 상황이라 반등이 절실해 보인다.특히 비주류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한때 연간 판매 1만대 이상을 연이어 기록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