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앞서 지난해 1월말 상장을 철회한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IPO(기업공개)에 재도전할 지 여부를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많은 건설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과 달리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사업 및 신사업 등으로의 사업다각화도 본격 추진하고 있기에 업계는 내심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IPO를 재시도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다.다만 일각에서는 내년 부동산·건설경기를 예상하는 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코빗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전했다. 위믹스의 재상장 제한기간이 끝나 향후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빗, 위믹스 재상장… 닥사 “코빗, 가이드라인 준수”6일 저녁 코빗은 위믹스의 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위믹스는 오는 8일부터 코빗에서 거래 가능하다.지난해 닥사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거래소 재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는 재상장 가능한 날짜를 기밀 사항으로 여긴다. 이에 투자자들과 가상자산 업계는 불시에 상장될 수 있는 위믹스를 주시하고 있다.◇ 재상장 일정은 기밀사항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 가격은 5일 종가 기준 3,761원을 기록했다. 800원대였던 위믹스 가격은 9월 중 1,000원대, 지난달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가 상장됐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는 지난해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또 일정 기간 재상장을 못한다는 가이드라인까지 발표했다. 그러나 닥사 회원사인 고팍스가 위믹스 거래를 다시 시작하면서 닥사를 통한 자율규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닥사, 재상장 규정 준비 없이 상폐 진행닥사(DAXA)는 지난해 6월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닥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가 여러 차례 해외 거래소 상장을 성공했다. 그러나 위믹스 가격은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관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위믹스 반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당분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위믹스, 미국·인도 해외 상장에도 700원대최근 위메이드는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를 미국, 인도 등에 있는 거래소에 상장하며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미국 거래소인 탭비트에 상장했다. 그
한화갤러리아가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한다. 한화갤러리아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6년간 한화갤러리아를 이끈 김은수 대표는 상근 고문을 자리를 옮긴다. 김영훈 대표 내정자는 ‘전략통’으로 알려진 인사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김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발굴한 전략통”이라며 “한화차
위메이드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투자 비용을 확대하면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르M의 글로벌 성과가 긍정적인 만큼 빠르게 실적 개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해 영업적자 806억… 투자비용 확대에 발목 지난해 위메이드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해외 게임 출시 영향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위메이드가 공개한 2022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건설·상사 부문을 맡아 운영하던 코오롱글로벌이 자동차와 건설·상사 부문을 인적분할해 별도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워 경영권 승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여 재계 및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부문을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고, 건설·상사 부문은 코오롱글로벌㈜에서 그대로 영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적분할은
원스토어가 다시 한 번 수수료 인하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 상장을 철회하고 그동안 시장의 지적을 받아온 스토리 콘텐츠 사업 부문을 흑자 전환하는 등 상장을 재추진하기 위해 몸집을 키우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 콘텐츠 수수료 낮췄다… 실적 견인, 시장 입지 확대 주력원스토어는 25일 ‘원스토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스토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콘텐츠 사업자 등이 머리를 맞대고 업계 및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프로그램 시행에 따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몸집 키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의 핵심 자회사 상장 계획을 줄줄이 취소한 했던 만큼 올해 넷마블에프앤씨의 상장을 추진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넷마블네오, 잼시티 부진… 몸집키워 상장 추진 가능성도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12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인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텀게임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에 플레이투언(P2E) 시스템을 단기간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스마트체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함께 첫 행보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투자에 나선다.◇ ‘코빗’ 2대 주주된 SK스퀘어… 블록체인 사업 본격 시동SK스퀘어는 29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스퀘어는 코빗 지분 약 35%를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에 이은 2대주주로 올라선다.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
지난 5월 LG그룹에서 독립해 출범한 LX그룹의 지주사 LX홀딩스가 맥없는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던 주가가 어느덧 3분의 1 수준까지 내려앉으면서 소액주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도 간과할 수 없지만, LX그룹의 현안인 계열분리 및 승계와 맞물려 상당한 논란 및 진통이 예상된다.◇ ‘비실비실’ 주가, 오너일가의 셈법은?LG그룹 일가 3세 구본준 회장의 계열분리 추진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이후 본격적인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텔레콤’을 넘어 종합 ICT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걸음을 뗐다. SK텔레콤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 안건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주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했다. 출석 주식 수 기준 찬성률이 99.95%에 달했고, 주식 액면분할 안건의 찬성률 또한 99.9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분할기일인 오는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현 SK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동통신사와 투자회사로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인프라 전문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반도체·ICT 투자’ ‘AI∙Digital Infra’ 듀얼 성장 엔진 가동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 ‘SK텔레콤 주식회사’와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계열사 5개를 거느리고 독립경영에 나선다. LG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분할이 이뤄지면, LG신설지주는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다. 또 LG상사의 자회사인 판토스는 LG신설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이로써 LG그룹은 기존 2개의 지주사 체제로 쪼개진다. 이번 결정은 구본준 고문의 계열 분리를 위한
증시 재입성을 노리는 성지건설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업인증인 ‘이노비즈’ 를 획득했다.성지건설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업인증 ‘이노비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 받은 바 있다.이노비즈인증기업은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이상의 업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전문가 현장 평가, 개별기술 수준평가등을 거쳐 인증한다.성지건설은 이번 이노비즈 인증으로 협회로부터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이 증시 재입성에 나선다. 법정관리와 상장폐지를 겪은 후 재차 증시 입성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올 초 대형사 출신의 인재 영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등 신사업에도 나서고 있어 재상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상폐 아픔 후 ‘절치부심’7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기업공개(IPO) 파트너 선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 중이다. 한양은 7월 중으로 상장 주간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한양은 1993년 법정관리에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은 성지건설이 재상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 ‘적정 의견’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재상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하지만 재상장 요건을 만족하기 위해 주력 부문인 건축부문의 매출 회복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잇단 수주를 이어가며 매출 회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강한 재상장 의지… 건축부문 매출 회복 ‘관건’성지건설은 2018년 9월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었다. 2017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의견거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감사를 맡은
남영비비안이 주가 부양을 놓고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액면분할을 거쳐 야심차게 재상장됐지만 주가 흐름은 신통치 못한 형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3월엔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달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놓고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이사의 고민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 마스크 판매 호황에도 남영비비안 주가 시들 액면분할은 납입 자본금의 유입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