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4일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1심 법정구속 판결을 내린 성창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한 것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지사 유죄 판결 내린 성 판사가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한다"라며 "민주당은 죄책감 느끼는 것 없나"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성 판사를 적폐 판사로 탄핵하자고 선동했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민주당이 성 판사 신변을 위협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판사가 신변보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법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1심 구속판결을 내린 것을 놓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도시자를 직접적인 물적 증거 없이 법관의 추론에 따른 법정구속 한 것은 지나쳤다"고 반발하며 '재판불복' 노선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법조계에서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타당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특히 여권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판결문에 적시된 '~로 보인다'라는 표현을 놓고 '추측성 판결'이라는 반박에 대해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가 설 연휴 동안 파악한 민심은 정반대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지사 1심에 대해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 하는 비판이 굉장히 높았다”고 해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재판불복을 넘어선 헌법불복”이라고 비판했다.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지사 재판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높았고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법농단에 관여됐던 판사들이 아직도 법대에 앉아있는 것 아니냐, 사법개혁을 제대로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국민들이 사법부를 압박해야겠다는 의견과 아울러 견강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