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에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는 그저 필모그래피에 추가된 하나의 작품이 아니다. 결코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았던 과거 유태오의 시간들과 현재의 노력, 진심이 만나 빚어낸 값진 결과물이자, 앞으로 더욱 빛날 그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무기’가 됐다. 지난 6일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
배우 송중기가 탈북자로 변신한다.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을 통해서다. 넷플릭스는 7일 영화 ‘로기완’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단편 영화 ‘수학여행’으로 전주국제영화제‧서울독립영화제‧아시아나 국제단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실력파 신예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삶을 위해 탈출해야 했던 탈북자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 동물 윤리에 대한 인식 확대에 따라 기존 축산업을 통한 육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난 ‘대체육’이 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체육은 식물성 단백질 제품 위주이지만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도 제조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등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다수 스타트업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 기업도 배양육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40년 육류 소비시장에서 배양육 비중 35%” 배양육은 동물에게서 체취한 세포를 배양해 기존 고기의
SPC삼립이 지난해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자사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잠정 실적발표와 함께 2024년 ‘매출 4조원’을 목표로 내세운 SPC삼립은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SPC삼립은 지난 20일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해당기간에 집계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34억원, 268억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4%(매출 23.45%, 영업이익 23.65%)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분기사상 최대실적”이라고 밝힌 SP
편의점 업계에 리테일테크 바람이 불고 있다. 리테일테크란 소매유통 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를 통해 국내 편의점 업계는 출입·쇼핑·결제 등 물품구매 전 과정에서 직원 응대 최소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배달 부문에서 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시도도 등장한 상황이다.◇ 출입‧쇼핑‧결제 자동화한 ‘미래형 상점’의 등장 자동화 소매상점을 처음 선보인 업체는 미국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이다. 아마존의 ‘아마존 고(Amazon Go)’는 계산을 위한 대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크라임 퍼즐’이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9일 새 드라마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 측은 “‘크라임 퍼즐’이 오는 10월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윤계상이 5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말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으며, 최근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며 “그 외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윤계상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이 상점 내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DT랩스토어’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를 꾀할 전망이다.세븐일레븐 DT랩스토어는 서울 가산동 롯데정보통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점포 출입은 통합인증단말기를 통해 이뤄지며 이 외에도 신용카드‧엘포인트‧카카오톡지갑 등으로도 인증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안면인식 출입 인증 기능을 도입해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간다.DT랩스토어는 매장 내 핵심 기술로 △3D
배우 윤계상이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 퍼즐’로 돌아오는 가운데,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크라임 퍼즐’은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로 교도소에 갇힌 범죄심리학자와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범죄의 조각들이 마치 퍼즐처럼 맞춰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
배우 길해연이 ‘괴물’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로스쿨’로 브라운관 ‘열 일’ 행보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길해연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에서 박정제(최대훈 분)의 엄마 도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도해원은 학교법인 광효학원 이사장인 인물로, 야망 하나로 세상을 살아온 ‘야망의 아이콘’이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정치적
한국의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해주지 않았던 중국이 캐주얼 장르의 게임에 대해서는 관대했다. 현재 중국 정부에서 게임사들에게 통보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금지’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14일 한국게임자율정책기구(GSOK)가 발간한 ‘중국 판호발급 현황 및 콘텐츠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급한 총 27개의 외자판호 중 9건은 스포츠, 액션 등 캐주얼 장르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출시되는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2건에 불과하다.
SPC삼립이 파인캐주얼 시장 확대를 통한 브랜드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 쉑’을 안착시킨 자신감을 바탕 삼아 미국 서부 명물인 ‘에그슬럿’을 도입한다. 오는 10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에 선 공개된 ‘코엑스 1호점’을 찾아 외식업계 화두인 에그슬럿의 진면목을 들여다봤다.◇ 미국 동부 ‘쉑쉑’이어 서부 명물 ‘에그슬럿’까지정식 오픈을 3일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는 한정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QR코드 인식 등 엄격한 방역 아래 이뤄졌다. 이미 행사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분주한 유통가가 새 소비 트렌드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다. 유해 물질과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섬세하고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채식(비건‧vegan)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닝아웃’ 확산에 주목 받는 비건 뷰티본래 비건은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완전한 채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계란과 우유와 같은 동물성 재료는 물론, 모두 배제하고 채소와 과일, 해초 등 식물성 음식만을 섭취하는 부류를 지칭한다. 하지만 통상 산업계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져온 국내 배달업계에 ‘빅뱅’이 일어났다. ‘2강’으로서 업계를 주도해온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배달업계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과 업계 1위가 업계 2위 품으로 향하게 됐다는 점, 그리고 국내 인터넷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 등 여러모로 큰 관심을 끄는 M&A다.다만, 이를 향한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 대응하며 더 큰 무대로 나서게 됐다는 평가 및 기대도 나오지만, 독과점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작지 않다.
한국에도 미국 ‘아마존고’처럼 별도의 결제대가 필요 없는 자동결제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을 도입한 유통 점포가 들어선다.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IT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셀프 매장을 구축한다. 임직원 대상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0일부터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정식 매장으로 오픈한다.고객은 SSG페이 또는 이마트24 앱을 통해 발급된 입장 QR코드를 스캔한 후, 셀프매장에서 쇼핑을
넥슨의 야심작 트라하(TRAHA)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 기회를 노린다. 16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15일 기준 트라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5위를 보이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29위다. 출시 이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혀온 트라하는 구글과 애플 각각 2, 1위까지 오르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이달 3일을 기준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앞서 2일 첫 업데이트 이후 간헐적으로 순위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하향세다. 이에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으로 조사 중이다. 그러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그다.지난 28일 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유명 래퍼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동료 6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씨잼은 2016년 케이블채널 Mnet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세븐이 팬들과 함께 연탄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안겼다. 외모도, 마음도 잘생긴 세븐이다.세븐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럭키세븐 와와 일레븐나인 올겨울 마지막 연탄봉사 뜻깊은 하루 함께 해준 팬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세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렸음에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븐은 이날 소속사 관계자들, 팬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세븐은 2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스윙스가 ‘고등래퍼’에서 활약한 최하민을 영입해 화제다.14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내 새끼가 된 대형견 최하민이 aka Osshun Gum Just Music의 9번째 새 멤버로 들어왔다. 많이 예뻐해달라”라고 밝혔다.이어 “고등래퍼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오션검은 어리지만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세계관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뒤늦게 저스트 뮤직에 합류하게 된 오션검은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개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래퍼를 넘어 아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