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부문의 성장을 발판삼아 실적 회복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자제품 전문점 부문의 적자전환, 이커머스 부문의 적자 확대로 성장폭이 축소됐다.지난 9일 1분기(1~3월) 잠정실적을 공시한 롯데쇼핑은 매출액 3,771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 하락(109억원↓)한 반면, 영업익은 11.2% 증가(70억원↑)했다.부문별 실적을 보면 할인점(롯데마트)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은 1조4,810억원으로 전년도 1분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0.4%,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발목을 잡혔다. G5실패에 따른 적자확대로 6년만에 분기적자를 기록한 것. MC사업부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777억원 영업적자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0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원인은 MC사업부의 부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MC사업부는 4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손실(4364억원)보다 더 늘어났다.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