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택시업계가 서영우 풀러스 대표의 ‘카풀운행 제한해제’ 주장에 대해 ‘공유차 제도를 전면 도입하자는 의도’라고 반박했다.앞서 카풀 서비스업체 풀러스의 서영우 대표는 와 인터뷰를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선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카풀드라이버의 일일 운행을 2회로 제한해선 안된다는 근거의 하나로, 이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즉, 모빌리티 혁신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충분한 교통데이터'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우버에 대해 위치정보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업계 경쟁자이자 서비스 출시를 앞둔 카카오택시가 반사 이익을 얻는 모양새다.◇ 역풍 맞은 우버, 불법논란 휩싸여우버는 최근 약 3,000대의 차량을 보유한 지역 업체 세븐콜택시와 제휴를 맺고, 서울에 이어 인천으로 ‘우버택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던 차였다. 이는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관광객을 주 고객층으로 삼겠다는 심산이다.그러나 이 같은 우버의 확장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방통위가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