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신사의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영업 적자를 냈다. 이유가 뭘까.◇ “지난해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 비용’에 따른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9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40.2%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대비 36.9% 성장해 매출액 8,83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와 29CM를 비롯해
신세계와 롯데의 열띤 행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M&A(인수합병) 시장에 최근 현대백화점도 합세하며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사는 각자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곧 찾아올 ‘위드코로나’ 시기에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도 참전… 올해도 이어간 ‘M&A 열풍’ 지난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지누스의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함께
코로나19가 유통 산업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국내 유통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3 누구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놓여 있는 면세점에 발목을 잡혀 사상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유통 공룡 덮친 코로나19… 줄줄이 어닝쇼크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이은 영업 중단과 입점 고객 감소로 불안감이 가득했던 유통가에 ‘팬데믹 쇼크’가 덮쳤다. 유통 ‘빅3’로 통하는 롯데와 신세계, 현대 모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롯데그
코로나19 방역이 일상이 되면서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의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스크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위주에서 탈피한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수혜를 보게 되면서 매출 정체 현상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필수품 된 위생장갑… ‘미국도 넘본다’국내 식품 포장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70%)을 차지하고 있는 크린랲. 지난 6년여 간 연매출이 1,300억원 언저리에 머물러 있던 크린랲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동원F&B가 펫 전문 온라인몰(츄츄닷컴)을 열고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츄츄닷컴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와 간식부터 장난감, 이미용품 등 다양한 펫 용품을 판매하는 전문몰이다. 동원F&B의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 등 국내외 48개 펫 전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동원F&B는 자사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 펫푸드를 판매해왔다. 하지만 펫푸드 외에 다양한 펫 용품을 취급하는 전문 온라인몰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별도의 온라인몰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그동안 통계에 집계되지 않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7일 더 정확한 온라인쇼핑동향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시장변화를 반영한 새 표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 쇼핑몰의 생성과 소멸이 매우 빈번해 모집단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한 통계청은 우선 모집단에 속하는 쇼핑몰의 명부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쌓여온 행정자료를 활용해 그동안 통계에 포함되지 못했던 중·소규모 온라인쇼핑몰의 거래액을 데이터베이스에 담았다. 이를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상품과 운영형태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모바일쇼핑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통계청은 2일 ‘2017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984개 온라인쇼핑 운영업체의 4월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7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4.1% 감소해 7.8% 상승을 기록했던 3월의 성장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상품별 증감이 뚜렷했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 거래액은 전월 대비 7.3% 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에 26일 ‘현대시티몰’을 정식 오픈한다. 기존 아울렛에 전문몰이 결합된 신개념 형태로 기존 중소상인들과 상생하는 쇼핑몰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출 늘면 중소상인 수익↑… 신개념 상생협력 '기대'“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은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2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패션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이 가장 힘주어 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 1월 우리나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2,100억으로,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6,657억원으로 같은 기간 51.1% 상승했다.통계청은 3일 ‘2016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음·식료품으로 43.2%를 기록했다. 이어 생활·자동차용품(33.6%), 화장품(38.0%), 가전·전자·통신기기(19.9%) 등이 뒤를 이었다.또 같은기간 종합몰에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대표이사 김동업)는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지난 12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인터파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5.4%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의 큰 증가폭을 보였고 거래총액 또한 동기간 대비 15.3% 증가한 8,247억원을 달성했다.2015년 4분기는 투어/쇼핑 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의 공연티켓 판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는 하나투어 자회사 SM면세점(대표이사 권희석)과 중국 최대 국영여행사 CTS가 함께 ‘중소·중견기업 중국진출을 위한 마케팅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SM면세점과 중국 최대 국영여행사 ‘CTS(China Travel Service)’ 그리고 유니온페이온라인 쇼핑몰 한국관의 독점운영권을 가진 ‘차이나웨이(Chinaway)’가 공동주최했다. 설명회에서는 SM면세점 입점 브랜드 중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100여개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CTS, 중국 항신(중국 항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첨단 바이오 신기술 ‘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효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2세대 비타브리드 신제품 ‘VC12 시리즈’를 오는 8일 인터넷쇼핑몰(thanks12.com)과 두피케어 프랜차이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은 미네랄에 저장된 활성물질이 액상에서 방출되는 것을 장시간 제어하고, 피부에 바르면 피부에서만 방출되도록 지원해 다양한 비타민C 응용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신기술이다.이번에 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VC12’ 신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LF는 패션 전문 온라인 기업 ‘트라이씨클’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트라이씨클은 하프클럽닷컴을 비롯해 트렌디몰 오가게, 유아동몰 보리보리, 스포츠-아웃도어 전문몰 아웃도어스를 운영 중인 패션 전문 온라인 기업이다. 이 중 하프클럽닷컴은 2001년 설립된 온라인 쇼핑몰로 1,7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28만명, 가입 회원 수는 400만명이다.LF는 고가의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자사의 LF몰을 그대로 운영하고, 새로 인수한 트라이씨클 쇼핑몰은 중저가 타사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인터파크INT(www.interpark.com, 대표이사 김동업)는 201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2월 10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인터파크INT의 4분기 매출은 1,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46.2%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5%의 큰 증가폭을 보였고 거래총액 또한 동기간 대비 12.5% 증가한 7,15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2014년 4분기는 투어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