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와 ‘진료정보 교류 사업’이 확대 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로포폴 등 약물 오남용과 관련해 지적했다. 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의원 및 병원급 의료 기관에서 1일 2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람은 총 16만736명에 달한다. 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국립대병원들의 발 빠른 임금피크제 도입이 눈에 띈다. 문제는 노동자들의 동의 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3일 오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서면이사회를 추진한다”고 호소했다.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이 서면이사회를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서면이사회를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이다.임금피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립대병원이 직영하는 장례식장의 마진율이 병원마다 천차만별이고 마진율도 높아 이용객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지난해 국립대병원 직영 장례식장 운영현황에 따르면, 경상·강원·제주·충남대 등 7개 대학병원은 마진율이 30%가 넘었다. 특히 경상대병원은 연간 매출액이 35억7,000만원, 순이익이 20억2,000만원으로 마진율이 57%에 달했다.특히 10개 국립대병원의 이용객 1인당 평균 사용료는 558만원이고, 가장 비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