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해외 일반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핵심사업 매출 1.1%↑… 비중은 56.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5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줄어 1,98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171억원을 기록했다.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5조8,724억원
“아직 피가 끓는다.”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뒤 1989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온 배우 최민식은 여전히 뜨거웠다. 죽는 순간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며 ‘천상 배우’다운 바람을 드러냈다. 호평 속에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 강윤성)도 최민식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가득 담겼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
국내 담배업계 주요 3사가 궐련형 담배 관련 프로모션을 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이 연초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4억갑을 돌파하는 등 판매량은 2017년 출시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수 담배기업이 기존 담배와 비교해 위해도가 저감된다는 자사 연구 결과를 내세워 시장규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4억갑’ 돌파… 담배시장 내 점유율 12.37%KT&G는 이달 10일부터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내 흡연실’이 대부분 철거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항의 국제선 구역에는 여전히 흡연구역을 남겨둔 상황이라 한국공항공사의 조치에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018년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내 흡연실을 전면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격리대합실 내 흡연실’ 폐쇄·철거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공항 이용객들 중 비흡연자와 교통약자 등 모두
액상형 전자담배의 마케팅 가능 유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국내의 정부 주도 연구결과 등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의 유해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가 특정 성분 및 중증 폐렴 발생 여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또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마케팅을 승인하기도 해 전자담배 관련 단체에서는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18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마케
BAT로스만스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는 향후 궐련형 전자담배류의 비연소 제품군 비중 확대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BAT로스만스는 27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출시를 발표했다.출시와 동시에 판매될 ‘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해 초 출시된 글로 프로에 이은 궐련형 전자담배
담뱃세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정부가 국가금연사업에 쓰인 비용은 2017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담배 판매량이 늘어 세수가 늘었음에도 금연사업 예산은 줄어들었다. 정부가 2015년 국민건강증진을 명목으로 담뱃값을 올린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라 비판이 이어진다.현재 담배 판매가격에는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09원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 △폐기
인터파크가 ‘부정수입물품’ 유통 관리에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세청이 8개 대형 통신판매중개자를 대상으로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파크는 ‘미흡’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대형 통신판매중개자(오픈마켓)에 대한 ‘2020년도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정수입물품 항목은 관세법 위반(부정수입), 대외무역법 위반(원산지), 상표법 위반(위조상품) 등이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3년간 부정수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KT&G는 오는 6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의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9월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첫 선을 보인 ‘릴 솔리드 2.0’은 10월부터 서울, 세종 등 6개 광역시와 경기지역 9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6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2만3,580개소가 추가돼 총 4만5,6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매출이 지난달 다양한 할인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해,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특히 10월말부터 진행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다양한 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는데 이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1월(4.1%) 이후 최고 수치다.편의점은 전자담배 기기
BAT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BAT코리아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glo)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비연소 제품군 5,000만 소비자 확보’라는 그룹의 장기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 금연만큼 안전”… 자신감 드러낸 BATBAT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의 과학연구 성과를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영국 본사에서 이뤄진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지난해 하반기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한일관계 악화가 대대적인 ‘일본 불매운동’으로 이어진지도 1년이 넘었다.한일관계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있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 자체는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예 일상화된 측면이 적지 않다. 한때 잘나가던 일본 제품 및 기업들을 배제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고, 이로 인해 해당 기업들은 1년 넘게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한국에서 철수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일본에 뿌리를 두고도 일본기업이란 손가
BAT코리아의 파격적인 인사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진출 20년여 만에 첫 자국민을 수장에 앉힌 BAT코리아가 국내 담배업계 중에는 처음으로 여성 CEO를 배출했다. 김은지 신임 사장이 단명에 그치지 않고 ‘CEO의 무덤’이라는 회사의 불명예를 씻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한국인’ 이어 ‘첫 여성’까지… BAT의 혁신설마 했던 쥴랩스의 철수로 어수선했던 담배 업계 시선이 BAT코리아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인 BAT코리아에서 인사 혁신이 이뤄지면서, 국내 담배 업계에 양성평등 문화가
쥴 랩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국 진출 1년 만에 철수한다.쥴 랩스 코리아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초부터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혁신에 중점을 두었으나 ‘한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쥴 랩스 코리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관성이 의심되는 중증 폐손상 사례가 1,000여건 넘게 발생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미국 사례를 참고로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 중단’ 권고하는 등 위험성을 부각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주요
KT&G(사장 백복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궐련 시장과 전자담배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해외사업에서도 잇단 호재를 맞고 있어서다. 특히 중동에서 대규모 담배 수출실적이 발생하면서 KT&G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선 KT&G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전자담배 ‘릴’ 전세계 수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KT&G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9,632억원
KT&G의 전자담배 릴(lil)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의 전략적 제휴 소식을 알린 KT&G는 이 같이 밝혔다.이날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KT&G의 백복인 사장은 “단언컨대 오늘 이 자리가 양사는 물론 세계 담배 역사에 있어 매우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KT&G는 이번 계약으로 PMI가 보유한 지식과 마케팅 인
쥴 랩스코리아가 한국 진출 8개월 만에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됐다.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한국 사업의 전면적인 궤도 수정에 착수했다. ‘철수는 없다’는 쥴 랩스의 공언에도 사안이 워낙 중대하게 돌아가고 있어 철수설이 쉽사리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안정성 논란 직격탄 맞은 쥴… ‘구조조정 돌입’지난 16일 오후 쥴 랩스코리아는 담당 기자들 앞으로 한 통의 메일을 발송했다. ‘쥴 랩스 입장문’이라는 짧은 제목의 메일에는 한국 시장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최근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한 정부가 금연캠페인을 통한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19일 보건복지부는 금연 결심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 ‘전자담배편’을 이날부터 전국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차로 ‘금연본능편’과 9월부터 11월까지 2차인 ‘금연가치편’을 방영한 복지부는 ‘전자담배편’으로 한 해 캠페인을 마무리하게 됐다.3차 금연광고는 전자담배가 결코 금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화면에 2명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액상형 전자담배가 벼랑 끝에 서게 됐다. 폐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일부 제품에서 검출돼 편의점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전자담배 업계는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부정 여론을 조장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싸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 검출에… 편의점, 매대 철거그야말로 사면초가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관련 업체에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결국엔 액상형 전자담배에 유해 물질이 함유
폐질환 등을 유발하는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액상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이 축소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초 줄기·뿌리 추출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의 수입 및 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연초 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1% 미만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표기한 담배 니코틴 용액 10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5개 제품은 니코틴이 1% 미만이라는 표기와 달리 실제로